[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설 연휴는 해마다 주요 배급사들이 블록버스터급 대작을 띄워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정도로 극장가의 대목으로 꼽혀왔다.지난해 설 연휴만해도 임순례 감독, 황정민·현빈 주연의 '교섭'과 이해영 감독,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이 맞붙었다. 각각 168억원과 137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들이다.하지만 '교섭'과 '유령'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172만명과 66만명에 그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팬데믹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확산되면서 대목 영화관의 개봉 전략에도 ‘뉴노멀’이 시작됐다는 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2022년 설 연휴에는 국내 대작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해적을 내세운 판타지물 '해적: 도깨비 깃발'과 암울했던 독재 시절 선거를 배경으로 한 '킹메이커'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해적: 도깨비 깃발''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 의적, 역적들의 모험을 그린다. '해적2'는 지난 2014년 개봉해 866만 명의 관객을 모은 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이번 주말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여부를 발표한다고 하여 극장을 방문하는 발길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화 ‘도굴’과 ‘이웃사촌’이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 2위를 차지했다.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무엇이든 물어볼!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도굴’이 13.8%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범죄를 모의하고 실행에 옮기는 다소 뻔한 케이퍼 무비 장르임에도 도굴이라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남산의 부장들' 등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한국영화 3편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 3위를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수요일) 기준 '남산의 부장들'은 관객 25만 2114명을 동원해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25만 7799명을 기록하고 있다.이어 2위를 차지한 '히트맨'은 22일 관객 8만 1351명을 동원하고 누적관객 9만 6931명을 기록 중이다. 3위 '미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개천절에 맞춰 볼 만한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산전산망 따르면 2일 오후 3시 기준 '조커'가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며 1위를 달리고 있다.조커의 관객수는 현재 24만4775명으로 예매율 55.7%를 보이며 지금껏 모은 기대를 입증하고있으며 현재 롯데시네마 관객 평점 10점, CGV 골든에그지수 99%, 네이버 네티즌 평점 9.19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조커는 코미디언을 꿈꾸다 희대의 악당이 된 조커의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니라 영화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수원SK아트리움에서 '2019 하우콘서트 시즌3'를 선보인다.'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원시민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 2017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수원SK아트리움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지난 2년간 유료관객점유율 90% 이상을 달성하며, 수원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금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봄과 함께 시즌3로 돌아왔다.이번 시즌은 클래식과 재즈, 문학과 음악, 영화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2019년 설날 개봉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이 압도적 흥행 돌풍과 예매 폭주를 예고했다. 지난 3일 기준 '알리타: 배틀엔젤'은 한 포털사이트에서 2일 연속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5일 '알리타: 배틀엔젤'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 예매를 준비 중인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팬들을 흥분케 했다. 특히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 데모릴로 'ILM'에 입사 후 '웨타 디지털' 제작진으로 세계적인 CG 감독이 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한이진이 영화 '결백'에 충청도 형사 최석구 역으로 캐스팅 됐다.한이진(본명 한성용)은 작품마다 독특한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되는 차세대 특급 조연 배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그는 연극을 시작으로 극단 여행자,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작품을 통해 대학로에서 오랫동안 실력을 쌓은 숨겨진 보석같은 배우이다. 최근 개봉영화 국가부도의날 을 포함하여 택시운전사, 옥자, 프리즌,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에 출연을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9년 영화 '뺑반'
‘추석 특수’를 노리는 영화 4편이 개봉한다. 오늘은 그 중 ‘명당’과 ‘협상’ 두 편을 소개한다. 두 영화는 ‘화려한 캐스팅’에 승부를 걸고 개봉됐다. ‘명당’은 좌 조승우, 우 지성에,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배우들이 주·조연을 맡았다. ‘협상’도 마찬가지였다. 손예진, 현빈에 얼굴만 보면 ‘아, 그 분!’이라고 떠올릴 수 있는 배우들이 주·조연을 맡았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추석 특수’를 제대로 얻어갈 수 있을지 이제 두 영화를 낱낱이 파헤쳐 보자.◆ 명당영화 ‘명당’은 땅의 성격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풍수지리에서 비롯된다. 이 풍수지리는 영화의 주축이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 명당을 차지하려
‘추석 특수’를 노리는 영화 4편이 개봉한다. 오늘은 그 중 ‘안시성’과 ‘더 넌’ 두 편을 소개한다. 두 영화는 ‘생존’을 다루고 있다. 단, 생존을 위해 싸우는 상대의 상태가 다르다. ‘안시성’은 당 태종이 이끌고 온 20만 대군으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반면, ‘더 넌’은 악령 발록에 타락된 수녀 귀신으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다. ◆ 안시성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안시성 전투’에 영화적 색깔을 넣은 초대형 액션 블로버스터로, 스크린에서 깊게 조명하지 않았던 고구려 시대를 그려냈다. 특히 이 영화는 역사서에 적힌 안시성과 양만춘에 관한 단 3줄짜리 기록에서 시작한다. 그만큼 고구려와 관련해 남아 있는 사료가 거의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다.그럼에도 영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는 26일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돌아오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번 달에도 전국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6일 총 2563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14일간 이어지는 ‘가을 여행주간’과 맞물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우선 강원도 춘천에서는 1년에 한 번만 개방하는 춘천 소양강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