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은 “쿠팡물류센터 화재사고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면서 "화재에 따른 피해보상과 물류창고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엄 시장은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난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화재진압과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불이 꺼진 뒤에는 피해조사를 통해 주민피해 보상에 앞장섰다. 특히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국무조정실 회의에 참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소방청에 물류창고 화재사고의 구조적 재발 방지를 위한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김범석 쿠팡 창업자의 사임은 책임회피를 위한 꼼수 사임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미국 상장사 쿠팡의 최고경영자 겸 이사회 의장직은 계속 유지하면서, 국내 직책만 내려놓은 것은 권한은 갖고 영향력은 미치며 책임만 회피하겠다는 뜻이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쿠팡탈퇴'를 인증했다.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건이후 쿠팡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SNS를 통해 쿠팡 탈퇴를 인증하는 '#쿠팡탈퇴' 운동이 번지며, 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구시의 화이자 백신 도입의 불법성을 놓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했다.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식 사과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대구 시민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권영진 시장이 일개 무역회사의 연락을 받고 정부에게 화이자 백신 구매를 주선하겠다고 한다. 더이상 창피해서 대구에서 살 수가 없어 청원을 남긴다"고 썼다.이어 "선거운동 때에는 장풍에 날려 엉치뼈를 다친 권 시장이 이번에는 일개 무역회사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최근 정의당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도 공식회의에서 논의돼 혼란을 일으켰다며 정의당에 공식 사과했다.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31일 관련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는 정의당에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철저한 경위 조사 후 관계자 문책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27일 열린 경기도 확대간부회의 중 ‘근로’를 ‘노동’으로 명칭 개정하는 조례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국회 논의 및 진행 상황에 대한 도지사 질문에 대해, 노동국장이 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LH 투기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우리 정부는 부정부패와 불공정을 혁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최근 LH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으로 가야 할 길이 여전히 멀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이 이번 LH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큰 허탈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파동'에 공식 사과했다. 청와대가 신 수석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인 사과를 밝힌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유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법무부·검찰의(갈등으로) 피로도를 준 데 이어 또 그렇게 돼 송구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 수석을 발탁하는 과정에서 자율성을 보장해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신 수석과) 같은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 용문산사격장이 2030년까지 이전한다.9일 오후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민·관·군을 대표해 이태영 양평군 범대위 위원장, 정동균 양평군수, 허강수 7군단장이 양평종합훈련장 갈등해소 이행 합의각서에 서명했다.지난해 11월 19일, 양평종합훈련장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으로 인해 양평군과 지역주민은 국방부에 대군민 사과와 사고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하며 사격훈련 중지 및 사격장 폐쇄 등 강력 대응에 나선 바 있다.이날 국방부‧육군본부를 대표해 허강수 7군단장이 직접 현궁사고에 대한 대군민 공식사과문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아성다이소(다이소)가 판매한 아기욕조에서 기준치의 600배를 넘기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이 발칵 뒤집혔다. 다이소 측은 해당 제품을 즉시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비판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맘카페를 중심으로 한 집단소송 움직임도 보인다. 다이소는 자사 매장에서 유통한 아기 욕조 제품에서 안전 기준치를 넘는 유해 물질이 검출돼 환불 조치를 진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대한화학공업의 아기 욕조 코스마(KHB_W5EF8A6) 제품으로, 다이소에서는 물빠짐 아기욕조(제품번호 10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카오 문자' 논란과 관련해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공식 사과했다.윤 의원은 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일을 커다란 교훈으로 삼아 한 마디 말과 한 걸음 행동의 무게를 새기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보좌진과 나눈 문자가 보도되었고 비판을 받고 있다. 저의 잘못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야 대표연설의 포털 노출 과정의 형평성에 의문을 가졌던 것"이라면서 "제가 의문을 갖고 묻고자 했던 것은 뉴스 편집 알고리즘의 객관성과 공정성이었다"고 주장했다.그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LG화학이 인도공장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LG화학은 9일 “LG폴리머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사고 원인조사와 재발방지대책, 치료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LG폴리머스는 LG화학의 인도 법인이다.LG화학은 “공장 안정화에 주력하는 한편, 최우선적으로 유가족과 피해자분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정부 기관과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종합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안산 선감동 경기 창작센터에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신고센터’를 마련해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선감학원은 1942년 5월 일제강점기 말 조선소년령 발표에 따라 안산시에 설립된 감화원이다. 광복 이후 경기도가 인수해 부랑아 갱생과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도심 내의 부랑아를 강제로 격리·수용했고 1982년까지 운영됐다. 4700여명의 소년들이 강제노역에 투입됐으며 구타, 영양실조 등 인권 유린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다가 많은 소년들이 희생되기도 했다.도는 지난달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비영리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민주당만 빼고' 칼럼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사과를 받아들였다.17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임미리 교수 고발사태와 관련해 "겸손함을 잃었거나 겸손하지 않게 보인 것들에 대해선 국민들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 전 총리는 "앞으로 저부터 더 스스로를 경계하고 주의할 것이며 당도 그렇게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차원의 사과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동 상임 선거대책 위원장에 내정된 사람으로서 그렇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MBC 'PD수첩'이 인터뷰를 조작해 방송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공식사과했다.PD수첩 제작진은 '㈜문화방송 시사교양본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결과적으로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지 않음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렵게 인터뷰를 해주신 A씨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지난 12일 밝혔다.PD수첩 측은 "취재 중에 A씨가 인터뷰 하루 전 소형 아파트 매수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점을 인지했다"며 "A씨는 선금만 지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과 관련해 "역대 정부를 대신해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엄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른바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가 나온 것이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다. 역대 정부가 책임을 이행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사과했다.아울러, 이 총리는 "해당 비료 공장은 2001년 설립됐고 2017년 4월 폐업했다"며 "비료공장이 운영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총 주민이 80여 명에 불과한데 이중에서 33명이 암에 걸렸다. 암 환자 중 17명은 이미 사망했고, 16명이 현재 투병 중이라면 이건 보통 심각한 얘기가 아니다. 바로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일명, 죽음의 마을 혹은, '암' 마을) 얘기다.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이 같은 발병 수치는 그 누가 보더라도 이 마을에만 일어난 어떤 환경적 재앙 요소가 있지 않는 한, 여타의 다른 평범한 마을에서는 나올 수 없는 수치다.실제로, 지난 14일 전북 익산 국가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개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