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이상식 민주당 경기 용인갑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상식 민주당 후보는 지난 3월 22일 최초 신고 시 배우자의 미술품 14점 31억7400만원을 신고했으나, 다음날 13점 17억8900만원으로 수정 신고했다"며 "이는 하루 만에 14억원을 축소 신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후보는 지난 3일 방영된 TV토론회에서 14억원 축소 수정 신고에 대해 '옥션 가를 반영, 시가를 산정해 신고했다'는 취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선 고지에 도전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의 페널티를 안고 이번 총선에서 생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 접수를 마감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설 명절 직후인 13일부터 면접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영동지역 중심 도시인 강원도 강릉시 경선이 주목된다.이 지역은 5선 고지에 도전하는 권성동 의원과 전 강릉시장을 지낸 김한근 전 시장, 광주고검장 출신인 오세인 변호사 등 3파전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보는 관점이 적잖다. 이런 가운데, 권 의원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11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린 ‘2022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 지도·점검’에서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인사혁신처는 매년 전국 28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4, 광역자치단체 17, 기초자치단체 226)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 지도·점검을 하고, 심사위원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사례기관(3개 기관)을 선정한다.수원시는 ‘재산심사를 활용한 부동산 취득 제한 점검 시행’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직자윤리법 등 관련 규정이 개정돼 부동산 유관부서 직원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4급 이상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 사실을 신고하는 내용으로 ‘광명시 공무원 행동강령 시행규칙’을 개정해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개정 시행규칙에는 가상자산 관련 직무 범위, 직무 관련 공무원의 신고 의무 및 직무 배제, 필요 시 재산등록 의무자에게 가상자산을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항이 신설됐다.이에 따라 광명시 소속 1276명(정원 기준) 가운데 4급 이상 13명은 12월 8일까지 가상자산 보유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시는 이후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신고서를 개별 제출 받아 가상자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음 달부터 재산등록의무자인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 1급 이상 재산공개대상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재산형성과정을 기재하고 1년간의 모든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출해야 한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정한 '공직자윤리법'의 후속 조치로 오는 12월 14일 시행된다.개정령안에 따르면 재산등록의무자는 보유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조희대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는 지난 3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자리를 그만두고 대형 로펌으로 옮길 수 있었다. 2014년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동의 표결을 통과, 대법관으로 취임한뒤 2020년 3월 임기 6년을 마쳤다. 그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일로부터 3년간 취업심사 대상기관에 다닐 수 없는 기간이 만료되었는데도 강단에 계속 섰다. 족쇄가 풀리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지 않고 연구와 후학 양성에 전념해온 모습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을 이끈 원동력 중의 하나일 것이다. 조 후보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4급 이상 고위공무원에 대해 가상자산 신고를 추진한 결과 가상자산 보유자 23명 전원이 직무 관련성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도는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한 ‘공직자윤리법’ 시행(2023.12.14.) 이전 선제적으로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을 개정, 지난 8월 21일부터 10일간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을 신고토록 했다.그 결과 대상자 총 228명 중 23명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으며 이중 가액 100만원 미만의 소액 보유자는 15명이고 그 이상은 8명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리면서 이른바 '50억 클럽' 관련자들에 대한 재판이 본격화 되는 양상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12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공판기일은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있어, 박 전 특검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된다. 박 전 특검은 지난 8월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고, 이후 검찰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에 넘겼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다시 넘겨받았다.서울중앙지법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은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법 위반·공직자윤리법 혐의 사건을 지난달 27일 송치받았다.검찰은 그동안 권 전 대법관의 이른바 '재판거래' 의혹 사건만 수사해왔지만 이번 이송 조치로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까지 함께 수사하게 된다.권 전 대법관은 지난 2019년 7월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 1급 이상 재산공개대상자는 가상자산 재산형성과정을 기재하고 1년간의 거래 내역을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재산등록의무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등록해야 한다. 가액은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사업장(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이라면 등록기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최근 3년간 금융감독원에서 퇴직한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이직한 인원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금감원 퇴직자 793명 중 207명이 재취업을 위해 정부공직자윤이윈회 심사를 받아 이중 190명이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인 금감원 직원은 퇴직일로부터 3년간 금융회사에 재취업할 수 없다. 다만, 퇴직 전 5년간 담당한 업무와 취업하려는 기관에서 맡는 업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09억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을 보유한 자신의 가족회사와 관련된 정책 결정 과정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사무금융노조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30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공직자 재산등록 직후 인사혁신처로부터 주식 매각(또는 백지신탁) 처분을 받았다"며 "본인이 지분 29%를 보유한 가족회사(중앙상선)가 관련법상 비상장 대기업에 해당하며 이는 직무관련성이 있다는 이유"라고 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과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각 의결했다. 국회법 개정안은 재석 269명 중 찬성 269명으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재석 268명 중 찬성 268명으로 통과됐다.국회법 개정안은 지난 22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한 안으로 국회의원의 사적(私的)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의원 전원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보유 현황 및 변동 내역에 대해 자진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정무위원장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채택 배경에 대해 "최근 국회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해 불법거래 의혹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국민의 국회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무위는 가상자산 정책 관련 소관 상임위다.결의안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전원이 제2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북한 해킹 보안점검 거부 논란' 및 '고위직 자녀세습 논란' 현안 질의 도중 첨예하게 대립했다.이에 행안위 전체회의는 파행됐고, 야권 의원들은 장 의원이 사과하지 않으면 모든 행안위 일정에 보이콧 하겠다고 경고까지 했다. 회의가 속개된 이후엔 여당 의원들만 회의에 참여했다.이날 행안위원장을 맡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의 '보안 컨설팅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주문했다.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