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 A씨는 지방 국도를 달리다가 반대 방향에서 오는 자동차의 전조등 불빛을 바라 본 뒤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아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자신의 눈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닌가 하고 다음 날 안과를 찾았지만 눈에는 큰 이상이 없고, 불법으로 개조된 반대편 자동차의 전조등 때문에 일시적인 시각장애가 찾아 온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B씨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앞선 차량이 밟고 지나간 판스프링이 날아와 유리창을 뚫고 들어온 아찔한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사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2023년도 '2023 NH CEO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 NH CEO 아카데미 개강식은 전날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개강 축사를 맡았다. 2023 NH CEO 아카데미는 중소·중견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5주간 '성공적인 기업승계 및 매각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가업승계 시 확대된 세제 혜택, 세법 개정사항 등을 분석해 기업 승계뿐만 아니라 매각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계법인 회계사, 변호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민간은행이 신라공업 등 13개사를 사업재편 승인기업 후보로 발굴·추천하며 사업재편제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제3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미래 자동차, 바이오·친화경, 지능정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49개사에 대한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재편 승인기업 수는 총 106개사다.이번 심의부터 산업부와 금융감독원의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민간은행이 사업재편 승인기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4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안심카 플러스 사업’ 협약을 맺고 사업비 15억원을 전달했다.안심카 플러스 사업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통학 차량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한수원은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을 적용한 통학 차량(스타리아 킨더) 3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한수원은 2012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10년간 588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기존에 지원한 안심카의 구조변경이 필요하게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수요가 급증하면서 라이더들이 주로 이용하는 배기량 100cc 초과 260cc 이하의 중형 이륜차도 크게 늘어났다. 2019년 현재 등록된 중형 오토바이는 1백11만7862대로 2018년보다 2만841대 증가했고 2020년에는 1백15만3804대로 전년 대비 3만5942대 많아졌다. 방역 규제 완화 여파 등으로 지난해에는 1619대 줄었다. 50cc 이상 100cc 이하 소형 이륜차와 50cc 미만 경형이륜차는 폐차 등으로 매년 줄고 있지만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차는 매년 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석유나 석탄,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는 만들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한다. 이에 비해 옥수수, 사탕수수, 사탕무와 같은 식물 등에서 만들지는 바이오연료는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훨씬 적고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도 덜 나온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액상 바이오연료는 에탄올이다. 식물의 녹말이나 설탕, 섬유소 등을 분해해 만든 포도당을 발효시켜 얻는다. 바이오디젤은 식물성기름과 메탄올 등과 반응시켜 생산한다.바이오연료는 석유제품과 화학적으로 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캠핑용 구조변경(튜닝)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 산출 체계가 5월 1일부터 개선·적용된다. 차박용으로 튜닝한 레이의 보험료가 최대 4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캠핑용 튜닝차량에 대한 자동차관리법상의 규제완화 내용을 반영해 자동차보험료 산출체계를 개선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캠핑카는 승합차로 분류됐으나 2019년 1월부터 10인승 이하로 튜닝시 승용차로, 2020년 2월부터는 승용차를 캠핑카로 튜닝한 경우 승합차가 아닌 승용차로 분류해 허용하고 있다.우선 201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를 내 7명의 사상자를 발생하게 만든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분을 내려줄 것을 관할 관청인 서울시에 요청했다. 현행법상 최고 수위의 징계는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으로 국토부가 사실상 등록말소 처분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이미 국토부의 처분 요청이 오면 6개월 내에 신속히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늦어도 9월 안에 실제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륜자동차 소음 허용기준이 외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륜차의 소음 허용기준부터 이동소음 규제지역 관리까지 전반적인 소음관리 체계를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1993년 이후 약 30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제작·운행 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을 외국 기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다.제작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사전협의 대상인 점을 고려해 유럽연합의 가속주행소음 기준 범위(75~80데시벨)에서 개선안을 도출한다. 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가 11~12월 ‘2021년 자동차관리사업 지도점검 및 자동차 불법 구조변경·안전기준 위반 일제 단속’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건전한 자동차 매매 질서를 확립하고, 불법 정비 행위 등을 방지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자동차관리사업 지도점검’은 수원시에 등록된 자동차관리사업장 48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 1~3분기(3·6·9월)에 364개소를 점검했고, 4분기(11~12월)에는 정비업 67개소·매매업 33개소·관련 사업(성능점검·종합검사 등) 22개소 등 1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다가구 주택 불법 쪼개기' 차단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다가구주택 불법 쪼개기는 정상적으로 다가구주택 사용승인을 받은 뒤 임대 수익을 늘리기 위해 불법적으로 건물 내 가구 수를 늘리는 행위로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각종 안전 문제 발생 우려가 있어 사회문제를 양산할 수 있다.시는 허가 및 시공단계서부터 위법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예방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우선 허가단계에서부터 도면상 가구 분할을 위한 구조변경이 쉬운 평면 계획은 허가하지 않고, 시공 중에 이뤄지는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위반건축물 시·군 교체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위반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정비를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위반건축물 정비분야 ▲위반건축물 관리분야 등 24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평가는 시·군별로 각각 다른 1개 시군을 점검하고 이후 도가 우수시책 추진 등을 자체 평가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하남시는 파주시에 이어 우수상을 차지했다.시는 건축물 위반사항 사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7월 30일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를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은 정식 구조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판스프링)를 회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반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전국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건축물 등 전국 966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42일간 실시된다.국토부 본부 및 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 산하기관 전문가 등 총 1099명으로 점검단을 투입할 계획이다.점검단은 주변 지반침하와 지반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굴착·발파공사 적정성, 가시설 설치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아울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들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 광역시로까지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2일부터 시행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지방 광역시의 전매제한까지 강화됨에 따라 이를 비켜간 지방 중소도시에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1만3766건으로 전년 동월(11만6757건) 대비 2.56% 감소했다. 동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