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정부가 국내 주식 시장 저평가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지난해 총배당금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시가 배당률은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배당을 실시한 558사의 총배당금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또한 연속 배당 법인 수도 늘었다. 배당 실시 법인 558사 중 452사(81.0%)가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실시해 전년(446사) 대비 약 1.3% 증가했다. 3년 보통주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WGBI에 우리 국채가 편입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한다.우리나라는 현재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를 갖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관찰대상국이 된 우리나라는 WGBI 편입을 지속 시도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중심 경기 회복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으나,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IT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및 세계경제 연착륙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속된 10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한은행은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금리 연 4.19%다.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480억원(2.8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신한은행은 인수단과의 소통, 적극적인 IR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시중은행 최저 스프레드(국고채 5년+85bp)를 달성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이며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해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KB국민카드는 이번 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다만 이번에도 부문별로 '온도 차이'가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기획재정부는 15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과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민간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및 세계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월에 걷힌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조원 증가했다.기획재정부가 14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1월 말 기준)에 따르면 올해 1월 총수입은 67조1000억원으로 국세·세외·기금수입이 모두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다.진도율도 11.0%로 1.2%포인트 상승했다.우선 국세수입은 45조9000억원으로 3조원 늘었다. 소득세는 6000억원, 부가가치세는 2조3000억원 각각 증가했고, 법인세는 2000억원 감소했다.세외수입은 2조4000억원으로 4000억원, 기금수입은 18조80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12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이 울산금융센터를 리뉴얼 오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024 KIS 리서치챌린지'를 개최하고, IBK투자증권은 고객을 위해 MTS 서비스를 개선했다. 미래에셋증권 분당WM은 VIP 초청 세미나를 연다. ◆KB증권, 울산금융센터 리뉴얼 오픈KB증권은 남울산금융센터 명칭을 울산금융센터로 변경하며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에 KB증권 울산금융센터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국고채, 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국내·외 공·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거래소는 서울 사옥에서 30년 국채선물 시장 개장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비롯해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이성희 KB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정부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30년 국채선물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장조성자 제도 운영, 거래 수수료 한시 면제와 더불어 국고채전문딜러 평가에 30년 국채선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정부가 출시할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 우선협상자가 됐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 우선협상자로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개인 투자용 국채를 판매할 계획이다.개인 투자용 국채는 국민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저축성 국채다. 전용 계좌를 보유한 개인은 10만원 단위로 연간 1억원까지 매입이 가능하다. 단 1인당 1계좌로 제한된다. 기재부는 향후 수요를 확인한 뒤 판매 규모를 늘릴 것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다만 부문별로 온도 차이가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민간 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가시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세계경제 연착륙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고 있으나 러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30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러시아MSCI ETF의 상장폐지 효력발생을 다시 연기시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신한투자증권은 ISA 신규 개설 이벤트를 실시하고,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순자산은 50조원을 돌파했다.◆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러시아MSCI ETF, 상장폐지 효력발생 재연기"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러시아MSCI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폐지 효력발생일을 한 차례 더 연기한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효력발생 예정일은 올해 12월 31일 이후다.ACE 러시아MSCI ETF는 지난해 MSC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엔비디아를 담은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각 유형에서 1년 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ETF는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5.01%로 단일종목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단일종목형 ETF의 평균 수익률(24.75%)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