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지난해 47억4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18일 현대백화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35억4700만원, 상여 11억9200만원, 복리후생비 100만원 등 총 47억4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43억4900만원보다 3억9100만원(8.9%) 증가한 금액이다.현대백화점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정 회장의 직급과 직급 근속기간 16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금액”이라며 “상여금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매출 활성화 정책과 지속적인 효율경영을 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그룹사에서 총 122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현대자동차에서 82억원, 현대모비스에서 40억원을 수령했다.현대차가 지난 13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에서 급여 40억원, 상여 42억원을 포함해 총 82억원을 현대차에서 받았다. 이는 2022년보다 17%(12억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에서는 지난해 40억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25억원, 상여가 15억원이다. 2022년(36억2500만원)과 비교하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명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공공기관 제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10만원 이하,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올해 ‘청년 복지포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SPC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50명에게 2023학년도 2학기 ‘SPC 행복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SPC 행복한 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연 2회씩 운영되고 있는 학자금 지원 사회공헌사업이다.SPC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 혹은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추천한 대학생을 심사한다.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학업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32억5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급여를 받는다. 기아에도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으나 기아에서는 보수를 따로 받지 않는다.14일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자동차에서 20억원, 현대모비스에서12억50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정 회장 외에 현대차의 개인별 보수 지급액 상위 5명 중 현직 임원으로는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가 감소한 가운데 고용률은 50%에 미치지 못했다. 또 취업한 청년 3분의 1은 이미 첫 일자리를 그만두고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처음으로 구한 직장을 1년 6개월 정도 다니다가 보수 불만 등을 이유로 그만두고 있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5월 경제활동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청년층 인구는 84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7만9000명(-2.1%) 감소했다.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425만2000명으로 17만2000명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외식산업에 ‘QSR(Quick Service Restaurant)’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였던 한국맥도날드가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 한국 시장에 안착한 맥도날드는 당시 일 방문객 3000여 명, 연매출 17억원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40만명에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비약적 성과를 일궈냈다.한국맥도널드는 29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35년 위한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최초’라는 업적을 쌓으며 국내 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국가 승인 통계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년 10명 중 7명이 취업한 상태였으며, 월 평균 252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무조정실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만 19~34세의 청년 가구원을 포함하는 전국 약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일반사항, 주거, 건강, 교육·훈련, 노동, 관계·참여, 사회인식·미래설계, 경제 등 8개 분야, 200개 항목에 이르는 정부 최초 청년 삶 전반에 대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6개월 일하면서 고용보험료를 내고 '비자발적'으로 그만둔 뒤 재취업활동에 나선다면 실업급여로 최저임금의 80%를 4개월 간 받을 수 있다. 올해 실업급여 1일 하한액은 6만1568원으로 한 달 기준으로 184만7040원을 수령한다. 이에 비해 최저임금으로 일하는 근로자는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떼고 월 180만4339원을 받는다. 실직자 수입이 취업자보다 4만원 가량 더 높은 셈이다.이같은 소득역전 현상과 관련,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지난해 9월 한국의 실업급여 수급자가 최저임금 일자리로 취업할 경우 사회보험료와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대기업들의 정규직 고용인원이 소폭 증가하는 사이 기간제 고용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고용의 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은행·보험·증권 등의 금융계와 자동차·조선·철강·통신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근속기간이 긴 업종에서 이러한 경향이 뚜렷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3일 352개 기업들의 고용인원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고용인원은 135만8356명으로 지난해 말 132만9271명보다 2.2% 증가했다.조사 대상 기업의 고용인원 중 정규직은 지난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5%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할 경우 2057년으로 예상됐던 기금소진 시점을 최대 2073년까지 늦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은 1988년 '국민연금법'이 도입된 이래로 9%로 유지되고 있다.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연금연구원이 주관한 '국민연금 전문가 포럼'에서 '국민연금의 재정안정화 방안'의 발제를 맡은 유호선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용 가능한 보험료율의 상한, 급여 수준의 하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가 2년째 800만명을 상회했다. 다만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비정규직이 급증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정규직 중심의 증가세가 나타났다. 다만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 격차는 160만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임금근로자는 217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3만2000명 증가했다.정규직 근로자는 1356만8000명으로 전체의 62.5%, 비정규직근로자는 815만6000명으로 37.5%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들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 우선 추진과제로 발표한 직무 중심 임금 체계 개편을 위해서 직업별 시장임금수준과 직무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적 시스템이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임금 격차 진단과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들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지난해 대기업 중심으로 임금 상승률이 회복되면서 다시 확대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가운데 회원유지율이 높은 모집인에게 부여되는 '그린마스터(Green Master)'에 41명이 선정됐다.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도입한 특별인증제인 '그린마스터'에는 41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또 카드사의 우수모집 인증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쳐 총 667명의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 인증자격 기간은 8월 1일부터 1년이다.그린마스터는 최근 5년 연속 우수모집으로 인증 받은 모집인 가운데 회원유지율이 높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학졸업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대졸자(3년제 이하 포함)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7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0.3개월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평균 5년 1.0개월, 여자는 3년 9.0개월이 걸렸다.4년제 대졸자 평균 졸업소요기간은 5년 1.7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0.1개월 증가했다. 남자는 6년 0.9개월, 여자는 4년 6.1개월로 조사됐다.청년층 대학졸업자는 286만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