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17일 정오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야외에서 집회를 진행한 가운데, 두 번째 집회를 5월 24일 서울 서초 사옥에서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특히 전삼노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5개로 분산된 삼성전자 노조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전삼노 ▲DX노동조합 ▲동행노동조합 ▲구미네트워크노동조합 ▲사무직노동조합이 있다.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전삼노 외) 찬반투표에 참여한 노조 4곳 중 이번 쟁의에서 빠진 DX 노조를 제외한 3개 노조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조가(전삼노) 쟁의권 확보 후 17일 첫 집회에 나섰지만, 사측은 안전을 우려해 전삼노가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1층 로비에 진입하는 것을 막아섰다. 이에 전삼노 집회는 이날 정오부터 건물 밖 야외에서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사측은 타워 입구에 차단띠를 설치하고 정문 뒤쪽으로 자바라를 설치해 노조원들의 진입을 막았다. 사측 변호인은 "오늘 상당히 많은 인원이 모이는데,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야외 개최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장소가 로비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17일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1층 로비에서 첫 쟁의행위로 평화적인 집회에 나선다. 하지만 사측은 이날 집회에 대해 불허 방침을 전달하고,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노사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양 노조 간 연대투쟁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금속노조가 직접 나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내일 DSR 로비에서 평화적 집회를 진행한다. 조합원들이 노동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쟁의 행위에 나서는 것을 결정하고 17일부터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단, 전면 또는 부분적 파업 대신 평화적 시위를 통해 노조 측 의견을 관철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내 4개 노조와 공동으로 쟁의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투표 인원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참여해 투표자의 97.5%가 쟁의에 찬성했다고 8일 밝혔다.전삼노는 첫 활동으로 17일 기흥사업장(DSR) 로비에서 1000명이 모여 노조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평화적 시위에 나선다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전체 노조원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쟁의 찬반 투표에 참여, 97.5%인 2만33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전삼노는 17일 기흥사업장(DSR) 로비에서 1000명이 모여 노조의 목소리를 삼성에 전달하는 평화적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삼노 측은 "파업이 아닌 평화적 쟁의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NE리서치는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92.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국내 3사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3.8%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5.2GWh로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47.4%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2.7GWh로 두 번째로 성장률이 높았다. 이에 반해 SK온은 7.3% 감소한 4.2GWh로 집계됐다. 국내 3사의 전기차 판매량 따른 배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21일 오후 3시 37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삼성SDI에 따르면 사내 화재감시자가 1차 조치를 진행하면서 119에 연락을 했다. 소방차 도착 전 화재감시자와 현장 작업자가 진화를 완료했다. 이후 119에서 출동하여 최종 진화를 확인했다. 화재 관련한 임직원 인명 피해는 없다. 현장에는 소방차 2대와 소방관, 지휘부, 조사원 등 인력 20명이 출동했다. 회사측은 기흥사업장 사외지역 증축 공사 현장에서 용접공사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소방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던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지난해 주춤했지만,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투자를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 및 삼성SDI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각사의 연구개발(R&D) 비용은 호황기였던 2021년, 2022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R&D 비용은 1조374억원으로 사상 첫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8760억원에서 18.4%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삼성SDI의 R&D 비용은 1조1364억원으로 5.6% 늘었다. 지난 202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가 차세대 제품으로 꼽히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높였다.8일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10% 상향한 55만원으로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 거래일 종가는 41만2000원이다.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이차전지 섹터의 경우 변화한 수요 환경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봤다. 이는 중저가형 전기차(EV) 차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예상보다 커졌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판로가 막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SDI가 메탈 가격 약세에 따른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31일 NH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메탈 가격 약세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50만원으로 16.67%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 거래일 종가는 37만4500원이다.NH투자증권은 삼성SDI가 올해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컨센서스인 매출액 25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MW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배터리 업체들이 상용화 잠재력이 높은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너도나도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2026년까지 46시리즈 배터리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배터리 업체들은 성능을 대폭 향상하기 위해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원통형 배터리의 지름을 21㎜에서 46㎜로 키운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는 지름 21㎜ 제품보다 에너지 용량은 5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SDI는 기존 P5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개선한 프리미엄 배터리 모델 'P6'를 올해 1월부터 미주, 구주 고객용으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30일 지난해 및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P6 모델의 1분기 매출은 크지 않겠지만, 2분기부터 전체 매출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며 "수익성은 P6 모델이 2분기부터 기존 P5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이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파일럿 라인인 'S라인'에서 생산한 전기차용 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시장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30일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 22조7083억원, 영업이익 174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소형전지 및 전자 재료 부진으로 같은 기간 9.7% 감소했다.지난해 자동차 전지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93% 각각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조5648억원, 영업이익 3118억원이다. 전년 동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전기차 캐즘(Chasm) 시장 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기 영역 진입과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으로 일시적 성장세 둔화가 전망되는 만큼, 사업 전 부문에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새해맞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최 사장은 "최근 신설한 ASB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미래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인 전고체 배터리의 사업화를 본격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SDI가 폐기물을 100%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친환경경영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20일 삼성SDI는 국내 전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인 UL솔루션즈(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으로 나뉘며,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활용된다.삼성SDI 기흥과 청주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