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김기춘 특별사면…SK 최재원·LIG 구본상 복권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45만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정부는 7일 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총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했습니다.'군 정치 댓글'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사면 명단에 올랐습니다.경영 비리 문제로 유죄가 확정됐던 최재원 S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45만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대통령실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제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된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사면은 활력 있는 민생 경제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를 특별 감면하고 식품 접객업자, 생계형 어업인 여객, 화물 운송업자들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7일자로 형사범에 대한 특별사면·감형·복권과 여객·화물 운송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인, 운전면허에 대한 행정제재의 특별감면조치, 공무원 징계사면을 실시했다.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 5명은 국가전략 분야 첨단 기술개발과 수출 증진 등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 고려해 복권됐다.범죄 경위, 과거 사면 전례 등을 고려해 전직 주요공직자 8명, 여야 정치인 7명, 언론인 4명, 기타 5명도 사면됐다.주요 대상자 가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안보를 위한 전력의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 조달 절차와 엄격히 차별화돼 속도감 있게 획득 절차가 추진돼야 한다"며 무기체계 획득 기간 단축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주재하며 국방혁신을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한 핵심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공정한 접근 기회, 부패 소지 방지 등을 고려한 일반적 절차를 획득 전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뒤늦게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이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도 포천의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직접 주관했다. 이번 훈련은 건군 75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다.훈련에는 우리 측의 F-35A 전투기와 K9 자주포를 비롯해 미군 측의 F-16 전투기와 그레이 이글 무인기 등 첨단 전력 610여 대와 71개 부대 2500여 명의 한미 장병이 참가했다. 특히 신혼여행을 미룬 장교, 전역을 1개월 이상 연기한 병사, 6·25 전쟁 참전용사의 손자인 미군 장병 등이 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대법원이 다시 판단하라며 사건을 원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정치관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대법원은 김 전 장관의 일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하지만,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과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에 대해서는 형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 측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과 관련한 갈등이 한창인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행보가 정치적이라고 아직 평가하고 싶지 않지만, 6·1 지방선거인데 이런 일이 장기화되면 선거를 염두에 두고 그러는 것 아닌지 물어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선을 염두에 두고 신(新) 정부와 일부러 여러 쟁점을 만드는 것 아니냐고 지적할 수밖에 없다"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병점1동 주심교회는 지난 2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성시에 마스크 8000장과 함께 백미 10㎏ 30포대를 후원했다.후원 물품은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김관진 병점 1동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위로를 주신 주심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점1동이 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유가족의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사찰하고 관련 내용을 청와대와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보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70여 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특조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특조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찰을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일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국군기무사령부 비상계엄 문건의 핵심 당사자인 조현천 전 사령관의 행방을 추적하고 좀처럼 잡히지 않는 집값의 상승요인을 파고든다.지난 2017년 2월 국군기무사령부에서 비상계엄 문건이 작성됐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탄핵 찬성 혹은 반대 세력의 집단 난동이 있을 것이라며 서울 곳곳에 군 병력을 배치하고 한강 다리 10곳을 통제하겠다는 계획이 적혀있다. '스트레이트'는 계엄 해제권을 가진 국회를 무력화하고 언론사와 SNS까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검찰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 수사와 관련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관여했다고 주장한 군인권센터는 '윤 총장은 관련이 없었다'는 검찰 해명에 "비겁하고 무책임하다"고 재반박했다.군 인권센터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수사 최종책임자는 윤 총장"이었으며 "계엄 문건 사건의 불기소 이유 통지서에도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직인이 찍혀 있었다"고 밝혔다.앞서 대검찰청은 계엄 문건 사건에 윤 총장이 관여했다는 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세월호 참사에 관해 보고한 시각과 횟수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1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14일 서울중앙지방지법은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실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김 전 실장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난받을 것을 의식해 대통령이 제대로 보고받지 못한 상황을 감추려 했다"며 "당시 대통령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다고 국회에 낸 서면 답변은 허위 내용이 포함됐으며, 피고인도 그 상황을 인식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참여연대'는 22일 F-35A 도입 과정과 관련해 '이 사업의 감사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는 감사원의 입장발표를 질타했다.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어제(5/21) 감사원은 F-35A 도입 과정 관련 'F-X 사업 절충교역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결과 '협상 과정에서 방위사업청이 관련 법령을 준수하지 않거나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협상 결과를 허위 보고했다'고 밝혔으나 또다시 자세한 내용은 '군사 기밀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김관진(70)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다.김 전 장관은 국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사건의 축소·은폐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는 21일 이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다만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났고, 다른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하지는 않았다.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게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52)에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아스팔트 보수'(장외집회 등을 통해 행동하는 보수)들이 11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5·18 광주사태 북한군 침투설'을 주장한 지만원 씨와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들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국민행동본부 등의 보수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 의원 등 일부가 지만원의 과대망상과 거짓 선동을 비호 또는 옹호하고, 이에 대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의 차이라고 묵인 방조한다면 자유한국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