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이 22일 마감된다.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등록 첫날인 전날에는 254개 지역구에 총 607명의 후보자가 접수를 마쳐 경쟁률 2.3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1대 총선 경쟁률은 4.4대 1이었다.21일엔 국민의힘은 230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34명이 후보 등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구는 6명이 후보 등록을 한 전남 목포였다.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14곳이었다.정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 사람의 됨됨이는 타고난 인성도 있겠지만, 평상시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타난다. 태도는 상대를 대하는 마음가짐, 또는 마음가짐이 드러난 자세를 일컫기 때문이다.기자는 지난 10일 한 정치인의 행동에서 문득 어릴 적 생각이 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서다. 한 위원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과의 만남'에서 부산 현역 의원들을 비롯한 당 간부들과 단상에서 큰절하면서 유일하게 구두를 벗고 큰절을 했다. 기자는 추석 명절날 성묘를 하러 가서 신발을 신고 절을 하다가 집안 어른들에게 혼이 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11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기로 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 44%가 전과자"라며 "민주당은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고 질타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의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해왔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사퇴 및 민주당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해왔지만, 이 대표가 지난해 12월 30일 이 전 대표와의 만남에서 이를 거부했고 이에 이 전 대표는 탈당 및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을 공언해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UBC 울산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1대 국회의원 중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있는 의원이 총 18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10명의 의원은 가상자산 소유·변동 내역이 있는데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의원의 거래규모가 600억원을 넘었으나 김남국 의원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1대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자산 보유·거래내역 전수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5일 국회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에 따른 것으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수억원대 암호화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명의로 배포된 공문을 한준호 민주당 의원이 부인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민주당은 '청년 폄하 논란'을 일으킨 현수막 문구를 삭제, 폐기하면서 "행사를 준비한 외부 업체가 내놓은 것이지 당에서 관여한 바 없다"는 해명을 내놨다. 하지만, 정치권은 물론 정치 고관여층들이 참여하는 각종 SNS에서는 '민주당 사무총장 명의로 나간 문건에 의한 것이 어떻게 외부 업체의 책임이냐', '당에서 발주를 하지 않은 것을 외부업체가 제멋대로 제작했다는 말이냐'는 반발이 적잖다. 특히, MZ세대들은 "청년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면전에서 '개딸(이재명 강성지지층) 책임론'이 제기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전·현직 원내대표단의 오찬에서 전직 원내대표들은 이 대표에게 "테러 수준에 가까운 공격을 방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이는 최근 이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회원을 포함한 강성 권리당원들이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을 상대로 '수박(비명계 의원에 대한 멸칭) 아웃', '해당 행위 하는 쓰레기' 등의 욕설 문자를 무차별적으로 발송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관측된다. 이 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금품을 수수한 국회의원을 특정하기 위해 7일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진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보좌진 3명의 주거지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일정 관련 자료 등의 확보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송 전 대표가 21대 국회의원이던 2020∼2022년 당시 보좌진으로 일했다.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 대해 "수수자 특정을 위한 추가 증거 확보 차원"이라고 전했다.검찰은 지난달 17일에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가상화폐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 제명안은 무기명으로 부쳐졌으며 결과는 3 대 3 동수로 부결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1소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 3·부 3으로 동수가 나와서 과반이 되지 않아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고 설명했다.정치권 일각에선 김 의원이 차기 총선에 불출마할 것을 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를 '반국가적 행위'라고 규정했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우리 수산물 지키기 현장 간담회'에서 "죄 없는 청정한 우리 해역에서 잡히는 우리 수산물에 방사능 색칠을 해서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계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일은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김 대표는 또 "야당은 무책임하게도 괴담과 선동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17일 징계 수위를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윤리특위에 권고한 바 있다.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소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했다.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소위원회다. 당시 회의에서는 김 의원에게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직접 해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실제 이번 회의에는 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19명의 실명이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공개가 된 가운데, 해당자로 지목된 의원들이 반박하고 나섰다.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윤 의원은 물론 그 누구로부터도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면서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기자에게 밝혔음에도 허위내용으로 악의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27일 심의한다.윤리특위는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특위 내 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앞서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느 소위에 해당 건을 배정할지가 관심사다. 통상 1소위는 국회 활동과 관련한 징계안을 다루고, 2소위에서는 기타 사유에 의한 징계안이나 수사·재판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이에 따르면 1소위 배정이 유력하나 1소위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혁신위원회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이원욱 의원은 27일 민주당 혁신위원회를 겨냥해 "이재명 지키기 위원회라고 오인받을 행동들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혁신에 성역이 있으면 혁신이라고 할 수 없다. 지금 혁신위는 이재명 체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평가할 생각이 없다'는 모습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민주당 혁신위가 혁신을 한다면서도 이재명 대표 및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한 개혁안을 내놓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이른바 '혁신 패키지'를 내놨다.김은경 혁신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은경 혁신위 제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혁신위는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정당, 시대에 맞는 유능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촛불민심의 기대를 업고 지난 정부 집권당이 됐다. 21대 총선에서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유례가 없는 압도적 의석을 얻으며, '이게 나라냐'라는 촛불광장의 외침에 부응하는 국가 구조개혁, 기후위기 등 이미 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0일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했다.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자문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7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국회 윤리특위는 앞서 지난 5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 의원 징계안을 상정하고 이를 자문위에 회부했다.자문위는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내역 자료 등을 토대로 국회법 위반, 직권남용 여부 등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