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물러난 지 27일 만이다.김 신임 수석은 연세대 행정학과와 사법시험 40회 출신으로, 광주지법·서울남부지법·서울행정법원·서울고법을 거쳐 광주지법·인천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냈다.지난 2019년 5월부터 작년 4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법무비서관에서 물러난 뒤에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일했다.17일 임명된 김영식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대차 3법(전월세 신고제,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제요구제) 시행 직전 전셋값을 대폭 올린 사실이 드러나 경질되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상조가 아랫물인가"라고 비꼬았다. 주 원내대표는 30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의 이 발언은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윗물은 맑은데 아직 바닥에는 잘못된 관행이 많이 남아 있다"고 했던 것에 대한 맹공으로 읽혀진다.이해찬 전 대표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모두가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조원 민정수석이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시세보다 비싼 값에 내놓는 등 매각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보도가 나온지 하루 만에 나온 움직임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노영민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오늘 오전 문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날 사의를 밝힌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은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이 16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추락 사고 2주기를 앞두고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신원식 의원을 비롯한 통합당 외교안보특위는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마린온 사고로 순직한 고(故) 박재우 병장의 유가족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지난 2018년 7월17일 오후 4시41분께 해병대 마린온 1대가 정비를 마친 뒤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다.이 사고로 주임무조종사 김정일 대령, 임무조종사 노동환 중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은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보유했던 ㈜프로토타입 주식의 직무관련성 심사'와 관련해 쓴소리를 퍼부었다. '경제민주주의21'은 "최 대표의 주식보유는 직무관련성이 없고, 김조원 민정수석의 주식보유는 직무관련성이 있다'는 주식백지신탁위원회의 판단은 상식적으로 수긍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이 단체는 "지난달 29일 인사혁신처는 최강욱 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3일 검찰개혁 추진에 대해 "이번에 무슨일이 있어도 끝을 보겠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흐지부지하거나 대충하고 끝내려고 했다면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대검찰청도 자체 개혁안을 발표하며 개혁의 큰 흐름에 동참했다”면서도 “검찰개혁의 입법화와 제도화가 궤도에 오른 것은 사실이나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되자 야당들은 일제히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일각에선 이번 개각의 성격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검찰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으로 등용시키려 하는 것이라는 시선에서부터 '총선대비용 개각'이라는 견해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는 양상이다.자유한국당은 이번 '8.9 개각'을 '총선용 개각'이라고 몰아부쳤다. 이날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침몰하는 대한민국, 위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6일 김조원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KAI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 상법 및 회사 정관과 직제규정에 따라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최종호 개발본부장 전무가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지난해 개발본부장으로 승진한 최 전무는 1982년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4년 삼성항공을 거쳐 KAI에 근무하면서 T-50 고등훈련기와 LAH/LCH 소형무장·민수헬기 개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는 26일 대통령비서실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을, 일자리수석비서관에는 황덕순 현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는 김거성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은 1957년생으로 경남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건국대에선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차관급)을 거쳐 제5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르면 25일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 관계자는 24일 "민정·일자리·시민사회 등 3곳 수석에 대한 후임자 검증을 마무리 짓고 이번 주 안에 인사를 단행할 것이고, 이르면 25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가 함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조 수석은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클 것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가 11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본사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경남의 핵심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KAI는 김 지사에게 항공MRO 사업을 위한 사천 용당부지 착공 진행현황을 보고하고 지자체의 인프라 지원, 중소업체 육성 등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자체-KAI-중소업체간 상생모델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스마트 타운 조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지난 5월 아주대학교 병원과 계약을 체결한 경기도 닥터헬기 사업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경상남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4일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시제 1호기가 초도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4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에는 김조원 KAI 사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어명소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위승복 산업통상자원부 항공팀장을 비롯해 한국형헬기사업단, 육군, 국과연, 기품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관했다.초도비행은 육군시험비행 조종사 등 2명이 탑승한 가운데 20여분 동안 진행됐다. LAH는 지상으로부터 약 10m 이륙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창설 38주년을 맞아 경남 진주 본원 1층에 '스토리텔링 홍보전시관'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홍보전시관에는 우리 군 장병이 생활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전투복, 전투식량부터 FA-50 전투기(실물 3분의 1 크기),수리온 헬기(실물 3분의 1 크기),도산 안창호함(KSS-Ⅲ), K-9 자주포, 지휘정찰 및 유도무기 등 첨단무기까지 총 7개 분야 126점의 군수품 모형 및 실물이 전시돼 있다. 각 분야별로 국방기술품질원 직원들의 업무현장을 소개하는 영상도 함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상남도 사천이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우뚝선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27일 1500억 원을 투자해 사천시 용당부지에 연구개발과 생산을 넘어 항공MRO(유지·보수·운영)까지 망라하는 복합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항공MRO 산업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사장을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송도근 사천시장, 조연기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 대표 등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과 신규 민수물량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파리 에어쇼는 올해 53회째를 맞이하며, 49개국에서 총 2500여개의 업체가 참여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본훈련기 'KT-1',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다목적 기동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