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일 "지금 우리 경제의 가장 핵심적인 화두는 단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라며 "공정위는 플랫폼 사업자의 지배력 남용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디지털 거래 환경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공정위는 '민생과 혁신을 지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과제를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11개 동 12개소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뉴노멀 자동차없는 날’을 운영한다.이 행사는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사업이다.수원시는 지난 2월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했고 11개 동 12개소를 선정했다.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PM 안전 이용 홍보부스를 지원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설 연휴는 해마다 주요 배급사들이 블록버스터급 대작을 띄워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정도로 극장가의 대목으로 꼽혀왔다.지난해 설 연휴만해도 임순례 감독, 황정민·현빈 주연의 '교섭'과 이해영 감독,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이 맞붙었다. 각각 168억원과 137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들이다.하지만 '교섭'과 '유령'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172만명과 66만명에 그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팬데믹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확산되면서 대목 영화관의 개봉 전략에도 ‘뉴노멀’이 시작됐다는 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30일 현대캐피탈은 1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각 중고차 선호도와 지난해 소비업종 매출액 분석을 내놨다. 또 신한카드는 사전답사 여행 이벤트를 열었으며, 하나카드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자사 카드상품 저변을 확대했다. ◆현대캐피탈, 1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현대캐피탈은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기채조건이 다른 '듀얼 트랜치(Dual Tranche)'로 각각 3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연구원이 보험정책과 제도 등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싱크탱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4년 운영 방향을 밝혔다.안 원장은 "사회가 고령화하면서 노후 소득 보장, 건강 보장 등과 관련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노후 소득 보장과 관련한 일례로, 선진국의 경우 연금의 소득대체율이 60%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40% 수준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3일 "해외에 답이 있다"며 해외 사업확장 의지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은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미국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지역,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 등 3곳을 축으로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시사했다.백정완 대우건
사랑하는 하나가족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하나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2023년,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코로나 이전으로 세상이 급격히 회귀하고 있음에도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국제질서 재편 등 구조적 변화와 더불어 고금리·고환율·고물가는 마치 뉴노멀이 된 마냥 많은 이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갔습니다. 연초부터 주주환원을 필두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상반된 요구들이 있었으며, 이에 금융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이 점차 높아졌습니다. 이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치수 정책은 민생 정책"이라며 "겨울철에 더 바쁘게 준비해 내년 여름철 국민들이 홍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뉴노멀이 된 이상기후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재난대응체계도 변화된 환경과 여건에 맞춰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둔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먼저 재난대응체계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내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업계 초회보험료 규모가 올해보다 20% 넘게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제한적 경기회복세와 고물가·고금리 현상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조영현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내년 보험산업 초회보험료가 올해보다 22%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초회보험료는 고객이 보험상품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납입한 보험료를 뜻한다. 이는 보험사 입장에서 보유계약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북미 시장에서 주요 투자자 및 기업인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정우 회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틸 다이나믹 포럼(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 기술혁신 등 철강업계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경을 뛰어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경제, 산업 전반의 변화로 철강 전 밸류체인에서 뉴노멀이 대두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스마트 관광시대를 맞아 시·군별 관광 빅데이터 분석사업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을 본격 추진한다.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북도 내 시·군의 현 관광실태를 진단하고 지역관광 여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핀셋 마케팅 전략이다.올해 고령군, 상주시, 영양군, 영주시 4개 지역을 분석 대상지로 선정해 뉴노멀시대, 지역특화, 관광인프라, 홍보 등의 다양한 키워드로 관광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역관광 분석을 위해 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소셜 등 빅데이터와 주요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계 스스로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금융투자업자'로서 비전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담대한 목표 설정이 필요합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차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고 금융투자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소프트 파워와 ICT 등 선도 분야를 융합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날 '금융산업 글로벌화 TF'의 후속 조치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 등이 직접 패널 토론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3일 증권가에는 신한투자증권이 리서치센터의 리서치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시킨 '신한 탑픽스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를 초청해 포럼을 진행한다. 현대차증권은 신규 기업 PR 광고가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신한투자증권 '신한 탑픽스랩' 출시신한투자증권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리서치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시킨 ‘신한 탑픽스랩’ 서비스를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신한 탑픽스랩'은 국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코로나19 이후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경제와 문화예술, 스포츠, 여행과 레저, 정치, 사회 전반에 새로운 문명 출현에 버금갈 정도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상뿐만이 아니다. 고유의 명절 풍속도도 확 바꿔놓고 있다. 일반적으로 추석이나 설이면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게 미풍양속인데 여기에도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무엇보다 성묘문화의 변화가 돋보인다. 성묘는 한자 뜻 그대로 省(살필 성), 墓(무덤 묘), 즉 무덤을 살핀다는 뜻으로 조상의 묘를 찾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일 SKT, SK브로드밴드 전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2023년을 인공지능(AI) 컴퍼니로 도약과 전환하는 비전 실행의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유 대표는 지난해를 팬데믹 이후 뉴노멀의 서막을 보여준 한 해로 정리하며 새해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요인이 지속될 것이라 예측했다. 사업적으로는 다음 인터넷 후보로 꼽히는 대화형 AI, 메타버스, 웹3이 발전을 지속할 것으로 보며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움츠려 있기보다 올 한해를 '도약과 전환'의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