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부터 모든 병의원은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내역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근거해 2023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비급여 보고제도를 올해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비급여 보고제도는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 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 내역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제도를 말한다.2024년 보고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총 1068개다. 기존 2023년 보고항목 594개 외 이용빈도·진료비 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는 '2023년 행정사무감'에 돌입한다.행정사무감사는 경제투자실·미래성장산업국 등 소관 5개 실·국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9개 공공기관에 대해 이뤄진다.2022년 12월말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도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다.경제노동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성남 판교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캠퍼스와 경기도주식회사를 방문해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하고 감사 대상기관의 부당행위와 예산낭비 사례, 정책개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조희대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는 지난 3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자리를 그만두고 대형 로펌으로 옮길 수 있었다. 2014년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동의 표결을 통과, 대법관으로 취임한뒤 2020년 3월 임기 6년을 마쳤다. 그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일로부터 3년간 취업심사 대상기관에 다닐 수 없는 기간이 만료되었는데도 강단에 계속 섰다. 족쇄가 풀리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지 않고 연구와 후학 양성에 전념해온 모습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을 이끈 원동력 중의 하나일 것이다. 조 후보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기관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가 8.78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평균점수 8.70점보다 0.08점 상승한 수치로, 2021년 청렴도 평가를 도입한 이래 종합청렴도 점수가 계속적으로 상승(2021년 8.42점→2022년 8.70점→2023년 8.78점)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도는 2021년부터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측정을 통해 기관별 청렴 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제34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일 건설도시국 소관 조례안 2건과 2023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심사·의결했다.허복(구미) 의원이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주거환경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토지 등 소유자가 정비계획의 입안권자에게 정비계획의 입안을 제안할 경우 필요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비율을 완화함으로써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창기(문경) 의원이 발의한 '도로터널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은 임기 중 평가대상 기관으로부터 소액의 자문료, 선물 등을 비롯해 어떠한 경제적인 대가도 받을 수 없게 된다.기획재정부는 5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구성 및 운영규정 개선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경영평가위원은 임기 중 모든 경영평가 대상기관으로부터 소액의 자문·회의를 포함한 일체의 경제적 대가 수령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평가위원에서 즉시 해촉되고 10년간 평가위원으로 선임될 수 없다.신규 평가위원 선임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배진석(경주) 의원이 제341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발의해 경북도의 공사 및 공단, 출자출연기관의 직위후보자에 대해 한층 더 내실 있는 인사청문회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조례 제정을 통해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기존 7개 기관에서 11개 기관으로 확대했다.대상기관으로는 경북개발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김천·안동의료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행복재단, 경북연구원, 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다.이 기관 외에도 기관의 성격과 업무 내용을 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KOLAS 인정제도 도입 30주년 및 세계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시험·인증산업 발전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KOLAS 인정제도는 국제기준에 따라 대상기관의 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다.KAI는 2003년 역학 및 화학시험 분야 KOLAS 인정을 시작으로 KT-1, T-50, KUH 등 구조시험 수행실적에 기반해 2021년 국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1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원희룡 장관의 말 한마디에 백지화됐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적에 대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짜 뉴스 등으로 지속적인 의혹 부풀리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 부득이 백지화를 발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조700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1일부터 고용·산재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인적사항 공개기준이 강화된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는 종료된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도 시행된다. 또 9월에는 직무능력은행제가 도입되며 수술실 CCTV 설치 및 촬영 근거규정이 시행된다. 11월에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출범하며 12월 14일에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된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0일 발간했다.일부 살펴보면 먼저 7월 1일부터 영화관람료를 신용카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감사대상기관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본부, 사업소, 11개 읍면동 및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경주시장학회, 경주문화재단, 신라문화유산연구원, 경주화백컨벤션뷰로이다. 작년 행정사무감사는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이 집중할 수 있도록 취소돼 올해는 2021년과 2022년의 집행부 사업을 대상으로 행감을 실시한다.시의회는 집행부 자료와 제보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 및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관은 용인시가 유일하며 시는 정부의 특별교부세 2억3000만원, 포상금 1300만원을 지원받는다.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설 등 재해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했고, 재난안전 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및 전담인력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 능력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3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는 자본금이 적더라도 거래 규모가 큰 영리사기업체에 취업하려는 퇴직공직자는 취업심사를 받아야 한다.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현재 일정 직급 이상 퇴직공직자는 퇴직 후 3년 내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취업하려는 경우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 등을 받아야 한다.그동안 영리사기업체 취업심사대상기관 지정기준은 자본금이 10억원 이상이면서 연간 외형거래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에만 포함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요건 외에도 자본금 1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김천혁신도시 1차 이전기관과 연계한 30여개 공공기관을 유치대상으로 공식화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해 "올해 이전 대상기관과 입지원칙 등 기본계획을 수립해 6월중 발표하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을 원칙으로 하반기에 임대기관을 우선적으로 이전한다"고 방침을 발표했다.경북도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기관을 220여개로 추정해 분류했다.경북도는 2가지 방향으로 유치 전략을 수립했다.수도권의 임대청사 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수사를 해온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상급기관에 대한 구체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잠정 결론을 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재난에 대한 국가기관의 대비·대응 의무 등을 규정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인 행안부와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특수본은 대신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동 일대를 관할하는 기초자치단체인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가 재난 대비와 대응과 관련된 구체적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