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사는 오는 24일부터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해 함정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과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4종을 공개한다. 아울러 KDDX 개념설계 모형도 전시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한화시스템은 저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최근 어려운 민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사태로 인한 에너지 수급·공급망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대외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정의 모든 역량을 민생안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모든 부처는 '민생'을 최우선의 국정가치로 삼아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경청하고, 현장의 문제해결에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타이어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일제히 상승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9.26%) 오른 64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8.04%)와 넥센타이어(6.38%)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이는 타이어 관련주가 대표적인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으로 꼽힘에 따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일뿐더러,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자들의 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총선으로 인한 증시 휴장을 앞두고 에이텍이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30원(10.20%) 오른 1만6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에이텍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8일까지다.에이텍은 LCD 디스플레이 응용제품을 제조·생산하고 있으며 절전·슬림형 PC, LED 모니터, 금융모니터 및 엘리베이터 DID 등을 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대양그룹의 모기업인 대양제지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대양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020원(29.97%) 오른 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양제지는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 신청 예정 일자는 다음 달 17일이다. 대양제지 관계자는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다면 최대주주(신대양제지)는 정리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20일 국제선 취항 15주년을 맞는다고 18일 밝혔다.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2년 수송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에는 836만명을 수송해 연평균 5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2022년 수송객수 145만명대비 5배나 많은 736만명을 수송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은 항공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내며 항공여행 판도를 크게 바꿨다.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 이전인 2004년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통합 선언 11일 만이다.이낙연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저희는 통합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며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말했다.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를 겨냥해서는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회장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1심 무죄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년 5개월간 끌어왔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그간 경영 족쇄로 작용했던 사법 리스크를 덜게 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지난 5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13명에게도 모두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이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산의 꿈! 양산의 힘! 양산형통 정형기'.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양산갑에 출사표를 던진 정형기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의 슬로건이다. '만사형통을 기원하듯 양산시민을 위한 더 나은 양산을 정형기를 통해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은 '양산형통'이다.정형기 예비후보는 경남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회ON' 선임기자, 뉴데일리 '빅터뉴스' 편집장을 지내는 등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시민사회 목소리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습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5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출제와 관련해 기존 준연동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문에서 그는 "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과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 국가의 품격과 따스함을, 희망과 미래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승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아울러 유 전 의원은 조만간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은 1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지난 29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난다"며 "몸이 찢어지는 것과 같은 고통 속에서 여러 날을 보낸 끝에 내린 결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유 전 의원은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이룩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자랑스러운 민주 정당,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지도부와 다른 의견을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티웨이항공이 단거리 노선 수요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30일 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8% 상향한 3200원으로 조정했다. 티웨이항공의 전날 종가는 3065원이다.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이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단거리 노선에서 예상보다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 수송량 증가세가 꾸준할 것으로 봤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올해 국제선 수송량은 전년 대비 27.3% 증가할 전
사랑하는 수협은행 임직원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는 기분 좋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23년은 공적자금 상환 이후 첫 해라는 부담감과 국내외 경기 침체, 그리고 고금리 환경의 지속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힘차게 뛰어온 결과, 수협은행은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또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1을 획득하면서 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헤이그 리더잘(Ridderzaal)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권 회복,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렸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주최 업무 오찬을 마친 뒤 함께 헤이그 리더잘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했다. 한국 대통령이 리더잘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은 것은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리더잘은 1907년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장소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재계 12위인 KT가 30일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원인사의 특징은 임원을 20% 줄이고, 조직개편과 함께 외부인사를 대거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KT는 우선 고객 지향적인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임원을 20%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상무보는 기존 312명에서 264명으로, 상무 이상의 임원은 98명에서 80명으로 축소했다.조직개편의 경우 기존 IT부문과 융합기술원(R&D)을 통합한 '기술혁신부문'(CTO)을 신설, 부사장급 외부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