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발생한 황대헌과 박지원의 충돌에 대해 고의성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연맹은 25일 "대회 당시 연이은 충돌과 관련해 쇼트트랙 전문가 등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해당 경기 충돌 영상을 분석하고 관련 선수 및 국가대표 지도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결과 국가대표 선수 간의 연이은 충돌은 고의성이 전혀 없었다. 팀킬을 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다는 걸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어 "국가대표 선수들은 1년 중 가장 권위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국제빙상연맹(ISU) 회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됐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김 회장은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141차 IOC 총회에서 신임 위원 중 1명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유효표 73표 가운데 찬성 72표, 반대 1표를 받았다.지난 9월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에서 8명의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후보를 추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김 회장은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 됐다. 김 회장은 1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KB금융이 후원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을 제외하면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개인전 남녀 500m, 1000m, 1500m 종목이 있으며 단체 계주로는 남자 5000m, 여자 3000m, 혼성 2000m 계주가 있다.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LIG 넥스원,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OK금융그룹 등이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회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종목의 단체장을 기업의 대표가 겸하면서 후원하는 기업)와 후원사(종목단체를 후원하는 기업)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마련해 온 자리다.올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황선우 선수가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한국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기록을 세웠던 그가 6개월 만에 자신의 기록을 0.96초 줄인 것이다. 황선우는 2020~2021년 통합 자유형 200m 세계랭킹 4위로 올랐다. 황 선수의 성장 속도는 상위 3명의 선수를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황선우 선수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2021년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15일 KB금융그룹은 스포츠계의 '키다리 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 김재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으로 선출됐다. 비유럽인이 ISU 회장으로 선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태국 푸켓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서 열린 '2022 ISU' 총회 회장 1차 선거에서 김 회장은 유효표 119표 중 77표(64.7%)의 지지를 받아 ISU 회장이 됐다. 2위 퍼트리샤 피터 미국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24표)보다 3배 이상 많은 표를 받았다. 빙상 약소국 및 저개발 국가 지원 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집행위원이 ISU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 집행위원을 ISU 회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김 집행위원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이며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사위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베이징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회 위원 요직을 맡으며 스포츠계에서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ISU 집행위원을 맡아 국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이 만 60세까지 매일 3만원 어치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치킨 연금' 증서를 받았다.제너시스 BBQ그룹은 21일 BBQ 치킨연금 행복전달식을 열고 두 선수를 포함한 베이징올림픽 출전선수 19명에게 연금 증서를 전달했다.황대헌의 경우 38년간, 최민정은 37년간 매월 또는 매 분기 초 치킨 연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받게 된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치킨 판매가격과 물가상승률, 배달비를 고려해 3만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의 편파판정 여파가 안현수(빅토르안)·우나리 부부에게 미치고 있다.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한국의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을 당해 탈락했다.중국팀 기술코치를 맡은 안현수(빅토르안)는 8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판정과 관련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제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과거의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0일 금융권은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어린이, 청소년, 실버 등 모든 세대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그룹사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 이지'를 내놨다. 우리금융그룹은 필리핀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태풍 '라이(R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현지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0만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KB금융그룹은 한국 피겨 꿈나무를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신한금융희망재단, 그룹사 통합 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제너시스BBQ가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 치킨을 선물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12일 대한배구협회를 방문해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지도자, 협회 관계자 등이 한 달 동안 매일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BBQ 상품권을 전달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윤 회장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이번 올림픽 4강 신화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국가대표팀에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는 "따뜻한 선물에 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금융은 지난 14일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해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장학금은 KB금융이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지원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10명의 남녀 유망주가 장학금을 받았다.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1’과 이번에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등의 주요 대회 성적을 고려해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정한다.KB금
정문철(오른쪽) KB금융지주 홍보브랜드총괄 상무가 지난 5일 박철근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에게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KB금융은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명의 남녀 유망주가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2019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등 주요 대회 성적을 고려해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정하게 된다. (사진제공=KB금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이 성희롱으로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지난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효준에게 선수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가해자, 피해자 및 참고인 진술과 선수촌 CCTV 영상을 종합해 검토한 결과 성희롱이 성립된다고 판단했다"며 징계 이유를 전했다. 이어 "양측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공적 및 포상,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자격 정지 1년을 결정했다"고 징계 강도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지난 6월 진전선수촌에서 암벽 등반 훈련을 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이 황대헌을 성희롱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황대헌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27일 황대헌은 소속사 브라보앤뉴 측을 통해 "쇼트트랙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국민들과 팬분들 그리고 가족 및 지인분들께 걱정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저는 현재 소속팀으로 돌아와 저 자신을 추스르며 다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외부와의 접촉을 삼가고 있다"고 밝혔다.황대헌은 "아직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저의 입장을 말씀드릴 준비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