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고액의 수표로 교환을 시도한 20대가 은행원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1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13일 오후 2시께 기업은행 보라매지점으로 20대 후반 남성(인출책)이 들어와 8000만원짜리 수표를 제시하면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데 현금화가 필요하다"며 “100만원권 수표 80장으로 교환해달라"고 요청했다.담당 은행원 A씨는 수포 금액이 고액인 점과 인출책의 태도에서 수상한 점을 느끼고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행으로 얻은 불법 수익을 현금화하기 위한 시도로 판단했다.A씨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와 서울시가 545억원 규모의 국유재산과 공유재산 교환을 통해 재산권 불일치를 해소했다.기재부와 서울시는 국·공유재산의 교차·상호점유 해소를 위해 25일 나라키움 여의도빌딩에서 국·공유재산 상호교환 계약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간 서울시가 점유·사용하던 중랑물재생센터 부지,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부지 등 국유재산(19필지, 545억원)과 국가(경찰청)가 점유‧사용하던 동작경찰서 건물, 성북파출소 건물, 서초파출소 토지·건물 등 서울시 공유재산(10필지, 29동, 544억원)이 교환된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의 임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비덴트 부사장 박 모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동작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박 씨는 빗썸 관계사들의 횡령과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빗썸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 남매 밑에서 회계담당 업무를 맡고 있었다.강 씨 남매는 주가조작과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벌어들이고 차명으로 설립한 회사에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만든 의혹을 받고 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15일 동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김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며 "혐의 내용에 대해 '실수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에게 지난달 6일과 15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의원은 의정 활동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앞서 지난 2월 김 의원은 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이에 김 의원은 "상대 여성은 과거 기획예산처에 근무했던 직장 동료"라며 "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지난해 9월 발생했던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붕괴 사건과 관련 시공사 대표 등 1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25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8명을 건축법·건설산업기본법위반 혐의로, 토목 설계를 맡은 업체 대표 등 3명은 건설기술진흥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8명은 흙막이 가시설 시공 전 공법에 따른 인발시험(부착력 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지반변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안전계측 등 붕괴위험 발생에 대한 조치도 부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건설기술진흥법위반’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 일행 중 한 명이 경찰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진술했다.세계일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수역 폭행사건’ 당사자 여성 두 명 중 한 명이 경찰에 “사건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진술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이 여성은 경찰에 “경찰이 신고 이후 출동하는데 오래 걸렸다거나 분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앞서 여성 측은 지난달 인터넷에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남성 일행으로부터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남성과 여성 간 몸싸움으로 번진 다툼, 이른바 ‘이수역 폭행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쌍방폭행’으로 결론을 내린 가운데 피의자 5명 모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동작경찰서는 ‘이수역 폭행사건’에 연루된 남성 3명과 여성 2명 모두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폭행)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11월 13일 오전 4시쯤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환자들 개인정보를 도용해 5년 동안 졸피뎀(수면진정제)을 처방 받아 상습복용한 30대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동작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 관리법), 의료법, 주민등록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36·여)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6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서울 소재 병·의원 3 곳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다. 그는 내원한 환자 등 수십명의 개인정보를 본인의 휴대전화 저장해 다른 병원에서 해당 정보로 불면증 진료를 받은 뒤 졸피뎀(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수역 폭행사건이 발생한 주점의 전화테러 관련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16일 이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수역 폭행 사건이 발생한 맥주집이 항의전화 폭주로 전화선을 뽑아버렸다'는 기사와 함께 "여러분은 2차 가해가 무엇인지 백일하에 드러내는 집단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그는 "남이 영업하는 맥주집에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로 영업방해 해놓고 가게에 경찰 들락거리게 한 것 만으로도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씻을 수 없는 피해다"라며 "여기다 대고 사장이 사실 그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장진영 변호사가 최근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이수역 폭행사건에 대해 “남성 혐오범죄”라고 주장했다.장 변호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입에 답지 못할 욕과 남성혐오발언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동영상에 의하면 상대를 비하하고 혐오발언을 하는 것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것이 명백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장 변호사는 “이 사건의 쟁점은 과연 여성들의 주장처럼 여성혐오범죄인가 하는 점”이라며 “단순히 여성이 폭행당한 사건이라면 이렇게 주목을 끌 이유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해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설전을 벌였다.16일 방송된 MBC FM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는 신지예 위원장과 이준석 최고위원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신 위원장은 "여성 피해자가 호소하는 대로 머리가 짧고 화장을 하지 않아 맞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증오범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의 경위와 상관없이 터져 나오는 여성집단에 대한 공격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피해자가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계단에서 밀렸고,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지난 13일 새벽 발생한 서울 이수역 인근 폭행사건과 관련해 당시 여성일행이 먼저 남성에게 가해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주점 내 CCTV 영상과 주점 관계자 등을 조사한 결과 “여성이 말다툼하던 남성에게 다가가 손을 먼저 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찰 측에 따르면 두 명의 여성 중 한 명이 남성 일행 측에 다가가 손을 먼저 쳤고, 이에 남성이 해당 여성의 모자를 쳤으며 이후 남성과 여성 일행의 몸싸움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경찰 측에서는 “CCTV영상으로는 음성이 확인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이수역 폭행사건’ 당사자 모두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이 벌어졌던 주점 측이 후폭풍을 겪고 있는 등 피해 사실을 알렸다.15일 MBC 뉴스 보도에 이수역 폭행사건이 벌어진 주점 직원과의 인터뷰가 담겼다. 직원은 당시 상황이 쉽게 중재하기 힘들었던 분위기를 전하면서 “사장님도 말렸다. 엄청 말렸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주점이 이수역 폭행을 방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해당 주점에 항의전화를 거는 상황까지 나왔다. 주점 사장이 이수역 폭행 당시 신분증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일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가운데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986년생인 오초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 '아르헨 응원녀'로 화제가 됐다. 당시 오초희는 아르헨티나전을 맞아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리폼한 옷에 발자국 모양이 들어간 원피스를 입고 응원해 이목을 끌었다.이후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냄새를 보는 소녀', '미세스 캅', '보이스', '블랙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일명 '이수역 폭행 사건'의 당사자 5명(남성 3명, 여성 2명)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15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 등 남성 3명과 B시등 여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13일 새벽 4시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근처 주점에서 서로를 폭행한 혐의다.경찰은 당일 4시 22분쯤 '여자 2명이 남자 4명에게 맞았다'는 112 신고를 바도 현장에 출동했고, 여성 1명이 머리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당사자 4명을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