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승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5일 국민의힘 연수구갑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인천·전북 지역 25명의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인천은 정승연 예비후보를 비롯해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계양구을 원희룡 등 5명의 단수공천이 확정됐다.정 후보는 "연수구민과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쟁하신 후보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
◆'尹·韓 갈등' 봉합…이재명 "피해 국민 앞에서 정치쇼" 비판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에 조성됐던 갈등 양상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동행으로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여권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필패', '공멸'이라는 인식 아래 서둘러 응급 처치를 한 모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당내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갈등 해소와 확전 자제를 위해 물밑 중재에 나섰다는 후문입니다.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절규하는 피해 국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2024년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2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재선 도전 영상에서 '반 트럼프'의 선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미국 민주주의에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남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2021년 1월 6일 의회 난입 사태 장면으로 시작한 영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이어진다.이로써 두 전·현직 대통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광주는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해 이변은 없었던 반면, 전남에선 공천 잡음으로 인해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했다.2일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했다.전남은 기초자치단체장 22명 중 무소속 후보 당선된 곳은 목포와 순천, 광양, 영광, 진도, 무안 등 6곳이다.광주시장 선거는 예상대로 강기정 민주당 후보가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5개 구청장 선거에서도 광주 동구 임택 후보, 서구 김이강 후보, 남구 김병내 후보, 북구 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현직 인천시장인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인천 탈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유 후보는 절치부심한지 4년 만에 인천시장 자리를 되찾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45분 개표율(25.50%) 기준으로 유 후보는 53.14%를 득표해 43.55%에 그친 박 후보를 9.59%포인트 앞서며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30분에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 (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유 후보는 51.2%를 득표해 4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6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지역 정책과제 국민보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분당갑 출마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분당갑뿐 아니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선거 승리를 위해 제 몸을 던질 생각"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안 위원장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나서면서 경기도뿐 아니라 수도권 승리를 위해 제가 분당갑에 출마해달라는 당 안팎의 진정 어린 요청들이 계속 이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기현 전 원내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2일 선임했다.이준석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순회하며 선거 지원 활동을 벌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지방 지원 활동을 매우 밀도 있게 다녀야 하기 때문에 중앙에서 정책 및 전략을 두 분의 공동선대위원장이 총괄해주길 기대한다"며 "저는 상임선대위원장 역할로 간헐적으로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내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이제 완성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김동연(65) 전 경제부총리가 선출됐다. 이로써 김 전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맞붙게 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당내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1차 투표)에서 김 전 부총리가 과반을 득표(득표율 50.67%),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본경선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각 50%씩 반영됐다.민주당은 본경선에서 과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는 오는 29일 11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마이크 타이슨 리턴매치' 경기 실황 및 VOD 서비스를 올레 tv와 시즌(Seezn)에서 독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경기에는 빅매치 4경기가 준비돼 있다. 그중에서도 헤비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복싱 레전드 '마이크 타이슨'과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으로 4체급을 제패한 '로이 존스 주니어'의 8라운드 매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 15년 만에 열리는 마이크 타이슨의 링 복귀전인 이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21대 총선 광주 서구을선거구에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천정배 민생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특히 '고졸 출신 삼성임원'의 신화를 쓴 양 당선인은 6선 경륜의 베테랑 천정배 후보를 맞아 리턴매치를 벌인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호남 유일의 여성 지역구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양 후보는 75.8%의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광주여상 재학중 삼성반도체에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그는 고졸출신을 극복하고 승승장구해 지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PK(부산·경남)지역에서는 형제가 나란히 국회에 입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부산진갑 미래통합당 서병수 당선인과 같은 당 울산 울주 서범수 당선인 동시에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서병수 후보는 48.51%의 득표율로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부산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전략공천을 받아 뒤늦게 총선에 뛰어든 그는 이번 선거를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보수 결집에 힘을 쏟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정치 1번지'이자 수도권 민심을 대표하는 수원지역 5개 선거구를 싹쓸이했다.수원지역은 갑·을·병·정·무 선거구에서 김승원, 백혜련, 김영진, 박광온, 김진표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민주당은 이로써 통합당에게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또 한 번 '수원 5개 선거구 석권'이라는 수모를 안겼다.현역의원인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수원무) 의원 모두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고 이찬열 의원의 공천배제로 현역 프리미엄 없이 치른 수원갑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 수원을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미경 후보의 '여성 법조인 대결'은 백혜련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됐다.제21대 국회의원총선거 개표 결과 백혜련 후보는 60.6%(6만9820표)의 투표율로 39.0%(4만5429표)를 얻은 정미경 후보를 21.6% 차이로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수원을 선거구는 두 여검사 출신 정치인의 리턴매치로 수원 5개 선거구 중 가장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고려대 동문인데다 수원지검 근무 경험 등 공통점이 많다.동문 선배이자 정치 선배인 정미경 후보는 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터트롯' 김희재가 젊은 여성팬들의 대세로 급부상했다.김희재는 지난 2일과 9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2주 연속 1020 여성팬의 선택을 받아 신청곡 무대를 꾸몄다.지난주 첫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1회에서 20대 여성팬에게만 두 차례나 선택을 받았던 김희재는 특유의 화수분 끼를 발산하며 신청곡 ‘이따, 이따요’, ‘아름다운 강산’ 무대를 꾸몄다. 모두 여자 가수의 노래임에도 김희재는 가사와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 판세를 정리하면 서울·수도권은 미래통합당의 백중 우위, 호남은 민주당의 절대 우위로 평가된다. 강원도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해 통합당 강세지역이지만 선거구 획정에 따른 변수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컴백에 이은 원주갑 도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도민의 기대감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변수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선거전문가들은 미래통합당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대전광역시와 세종시, 충청남북도는 그간 선거마다 전체적인 구도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