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가 프랑스 파리의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한국 유치를 확정했다. 퐁피두센터는 오는 2025년 63빌딩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한화는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설립 운영에 대한 본계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한화는 63빌딩 별관 건물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025년 10월 미술관을 개관하고, 계약 기간인 4년 동안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을 운영하게 된다.한화는 지난 3월 19일 프랑스 현지에서 퐁피두센터와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63빌딩에 미술관을 건립해 운영하는 기본 내용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화가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퐁피두센터'를 한국에 유치하면서 막후에서 이를 실현시킨 숨은 주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퐁피두센터 한국 유치에는 먼저 한화의 전시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이런 한화의 뒤에서 묵묵히 이를 조종하고 퐁피두센터와 연결한 숨은 주역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기 때문이다. 특히 열악한 국내 전시시장을 고려할 때 유명 미술관의 소장 작품을 대여해 작품전을 여는 것도 하나의 사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시간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3에서 올해 주력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친환경 스마트 사이니지와 플랫폼 ▲다양한 아웃도어 사이니지 ▲윈도 운영체제(OS) 탑재 키오스크 등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재부터 생산, 포장, 사용, 폐기까지 선순환하는 친환경 전략을 전면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체코 정부가 지난 17일 신규원전 건설과 관련한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이 입찰서 제출 전 체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체코상공회의소는 2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APR1000 공급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체코 정부인사 및 원전 관련 공급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팀코리아의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및 대우건설이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 현지화 전략 등을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팀 뉴욕 메츠의 홈경기장인 '시티 필드'에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뉴욕시에 개장한 시티 필드는 약 4만2000명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 중 하나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리노베이션을 거쳐 2023년 메이저리그 봄 시즌 개막에 맞춰 재개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시티 필드에 주 전광판을 비롯해 약 1300개의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LB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호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6일(한국시각) 양현종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텍사스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양현종은 3⅓이닝 투구수 66구,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으며,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1회를 KKK로 마친 양현종은 2회 미치 가버에게 솔로포를 맞고 첫 실점했다. 이후 잘 던지던 양현종은 4회 1사 만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4승을 얻어냈다. 홈 경기에서는 첫 승이다.류현진은 14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8안타를 내주며 고전하는듯 했지만 실점은 단 1점만 내주며 틀어막는 데 성공했다.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류현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19에서 3.00으로 낮아졌다.류현진은 팀이 7-1로 앞선 7회 초에 마운드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0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서 나란히 선발 등판한다.9일(한국 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10일 오전 2시 7분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도 같은 날 오전 2시 5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로 실전 등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김경환은 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5회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그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삼진 2개로 실점하지 않았다. 김광현은 팀이 6-5로 앞선 5회 등판해 중요한 순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첫 타자인 피트 알론소에게 초구 시속 148㎞ 패스트볼을 한가운데 던져 시범경기 첫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타자 도미닉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표를 획득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14일(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019시즌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류현진은 1위표 1장, 2위표 6장, 3위표 8장(72점)을 얻어,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으로 207점을 기록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다른 후보인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도 류현진과 같은 72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애프터눈 티 세트는 여심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근사하면서도 식감 하나하나 놓치지 않은 디저트의 맛은 가을을 더욱 깊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포인트다.찬 바람이 불면서 호텔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프랑스 슈즈 브랜드 레페토(repetto)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발롱드스윗(Ballon de Sweet) 애프터눈티 세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로비라운지에서 선보인다. 이번 &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에 돌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하이테크 차이나의 8.5세대 OLED 패널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장하성 주중대사 등 한국 정부 인사와 광둥성 및 광저우시 등 중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김영섭 LG CNS 사장, 이동열 S&I 사장, 유지영 LG화학 부사장 등 LG계열사 주요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말8초'가 시작됐다. 국내 호텔업계도 분주해졌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호캉스(호텔+바캉스) 열풍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최근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해외보다는 국내,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럭셔리한 숙박을 노린 호캉스(호텔+바캉스)가 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호텔업계는 호캉스족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 전략을 앞세우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폴링 인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3일 경기도 파주 P10 공장 내 10.5세대 OLED 생산시설에 3조원을 추가 투자한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OLED 중심으로 TV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고 OLED 대세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투자는 시장에서 OLED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OLED의 프리미엄 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회가 커짐에 따라 대형 OLED 생산 인프라를 보다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LG디스플레이 10.5세대 생산라인에서는 65인치 이상 초대형 OLE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다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류현진은 31일 (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오늘도 류현진은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1회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류현진은 2회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6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치던 류현진은 7회초 피트 알론소에게 2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다.하지만 류현진은 토드 프레이저를 땅볼, 카를로스 고메스를 뜬공,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땅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