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야구 경기에서 '베테랑' 선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은 비록 경기에 많이 뛰지는 않지만 벤치에 앉아 후배 선수들에게 뼈 있는 조언을 건네면서 그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다.금융권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의 전직 경영진이 이에 해당했다.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위해 '경영 베테랑'으로 분류되는 이들을 사외이사로 속속 영입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경영 고문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고문을 사외이사 및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창립 멤버인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이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한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를 인수했다. '글로벌 전략가' 박현주 회장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함께 이번 인도 증권사 인수까지 선봉에서 진두지휘하며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리미티드'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입 금액은 약 300억루피(한화 약 4800억원)이다.쉐어칸 리미티드는 임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용구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신한카드 사장에는 문동권 부사장이, 신한라이프 사장에는 이영종 부사장이 각각 낙점됐다.신한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신한은행장 자리에는 한용구 신한은행 부행장이 후보로 추천됐다. 진옥동 현 은행장이 차기 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추천되면서 공석이 된 행장자리를 한 부행장이 맡게 됐다.신한금융은 "대내외 환경의 위기를 극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김상태 대표 단일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20일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열린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 회의에 따라 기존 이영창, 김상태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 대표 단일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미래에셋대우 출신 김 대표는 지난 3월 신한투자증권 글로벌투자금융(GIB) 총괄 각자 대표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발행시장(DCM) 등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IB) 총괄 사장 시절 미래에셋증권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0월 1일부터 신한금융투자도 신한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꿨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도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해 이제 금융투자란 이름 단 곳은 DB금융투자만 남았다.증권사들이 '금융투자'란 이름을 사용한 배경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때문이다. 2009년 시행된 자본시장통합법은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신탁업 등을 통합해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를 금융투자로 정의했다.당시 금융당국은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흩어져 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상상인증권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임태중(54) 부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선임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대표를 맡고 있던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임태중 대표는 1999년 대우증권 기획실 업무를 시작으로 23년간 증권회사에서 근무했다. 2008년 전략기획부 팀장, 2013년 KDB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장, 2017년 미래에셋대우 기업금융 IB팀장, 2019년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올해 4월 상상인증권 부사장 취임 후 경영전략과 기획 총괄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동국제약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동국제약은 송준호 총괄 사장(55)을 임명하고 투자금융사 출신의 CFO와 전략기획실장을 새로 영입했다.신임 송준호 총괄 사장은 미국 미시건대 경제학 학사, MIT MBA를 거쳐 국내외 경영 컨설팅, 투자회사에서 근무했다. 2012~2019년까지 동국제약 전략기획실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향후 영업과 관리 등 회사 경영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게 된다.이와 함께 IR, 재무, 투자, 기획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 19개 모범기업을 선정했다.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혁신대상은 199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최근 기업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흐름에 맞춰 'ESG경영' 평가지표를 추가해 심사에 반영했다.이날 기업혁신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비지에프리테일에게 돌아갔다. ㈜비지에프리테일은 '곰표 밀맥주'를 출시해 수제맥주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라도 해외주식 투자에 뛰어들어야 하나 고민하는 '주린이(주식+어린이)'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죠. 그러나 해외주식 투자는 환율도 생각해야 하고, 거래시간도 달라서 국내주식 투자와 달리 선듯 뛰어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뉴스웍스는 해외주식 투자에 첫 도전하는 주린이를 위해 계좌 개설부터 매수, 매도, 환전까지 쉽고 상세하게 알려주는 'MZ세대'만을 위한 해외주식 가이드인 'MZ 해외주식' 코너를 새롭게 시작합니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3일 오후 2시 26분 기준 삼성출판사는 전 거래일 대비 8950원(21.54%) 상승한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스마트스터디가 상장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출판사는 관계사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18.57%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 2015년 유아 동요 '아기상어'를 출시해, 유튜브에서 조회수 90억 회를 넘기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또 지난 7월 삼성출판사는 미국 동요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스마트스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말까지 개인형연금(IRP) '2021년 연금은 미래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영업점 계좌 개설 및 비대면 계좌개설 후 영업점을 관리점으로 선택한 고객 대상이다. '웰컴 이벤트'는 개인형연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전 이벤트'는 미래에셋증권으로 계약을 이전하는 신규 및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올해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자금을 연금 계좌로 납입이 가능해져 'ISA 연금 전환' 이벤트도 진행한다.IS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8월부터 1년 간 공개시장 운영에 참여할 32개사가 선정됐다.한국은행은 현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의 유효기간이 오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1년간(8월 1일~2021년 7월 31일)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 32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공개시장 운영은 한은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사고팔아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나 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치려는 가장 대표적인 통화정책 수단이다.이번에는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은행 18개사와 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 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기존 사명에서 '대우'를 떼고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김재식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명에서 ‘대우’를 뗀 것은 미래에셋대우 출범 5년 만이다.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배당안 등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합병 이후부터 사용해온 이름이다.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아이지에이웍스의 2020년 매출액은 1275억원으로 직전년도보다 50% 이상 증가하며 고성장을 유지했다. 아이지에이웍스 계열 광고 자회사들의 광고 취급고 역시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3833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 추산하는 회사의 예상 기업가치는 1조6000억원 수준이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비롯 당시 주관사 선정 과정에 참여했던 IB들은 매출액 1180억에 연평균성장률(CAGR) 40%, 취급고 2,450억에 연평균성장률(CAGR) 52% 이상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1순위)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사업은 위례신도시 내 의료·업무·상업 등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종합 의료서비스와 생활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1순위로 선정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미래에셋대우와 길의료재단, 호반건설, 투게더홀딩스, 랜드미 등 5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종합병원 유치와 산학연병 인프라 구축 등으로 위례신도시의 미래형 자족기능 체계 구축, 미래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