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홍철호…尹 "소통·정무 주력"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정진석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을 임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 신임 비서실장과 홍 신임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신임 수석이 준비·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신임 총리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용산 초청을 제안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정무수석을 빨리 임명해 신임 수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대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참사를 외면하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추모 행사 참석은 희생자, 생존자, 유가족의 고통을 치유하는 대통령의 자세이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길”이라고 전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가 민주당이 개최하는 정치집회 성격으로 규정하며 윤 대통령의 참여 불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민주당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문제를 놓고 보훈부와 광주광역시가 전면으로 맞붙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직을 걸고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론을 분열하지 말라고 맞서는 양상이다.박민식 장관은 지난 28일 전남 순천역에서 열린 '잊혀진 영웅, '호남학도병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행사에 참석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에 대해 "장관직을 걸고 반드시 저지시키겠다"고 약속했다.박 장관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람을 기리는 사업에 국민 예산을 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참모진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광주광역시는 동구 불로동 일대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총 4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28일 중앙일보는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정율성 역사공원' 관련해 남긴 말을 전했는데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피력했다. 정율성은 광주 출신인 음악가로, 항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튜브 채널 '황경구의 시사파이터'와 '황경구의 시사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황경구 대한민국 애국순찰팀(애국순찰팀) 단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서울중앙보훈회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경찰청에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와 김인태 열린민주당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황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피고소인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을 정당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현수막을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장소에 게시함으로써 황경구 본인과 대한민국 애국순찰팀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을 주는 행위를 했다"며 "우리는 열린민주당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을 정조준 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피력했다.김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당은 이제 겨우 체제를 정상상태로 재정비하고 새 출발을 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썼다.김 대표는 "(국민의힘이) 여당이라지만 소수당이니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매사에 자중자애해야 한다"며 "혹시 민심에 어긋나는 발언이나 행동이 아닌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특히 "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의 강진구 대표가 22일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더탐사'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술집에서 심야에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이에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과 보수단체 '새희망결사단'은 강진구 더탐사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발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수사를 통해 더탐사 측이 제기한 청담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실시된 인천지방법원 집행관실의 스카이72 골프클럽 강제집행과 관련해 2년간 불법 점유된 골프장 시설의 점유를 회복했다고 밝혔다.17일 오전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약 800명의 집행인력을 투입해 코스 2곳(하늘, 바다)과 연습장(드림듄스)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서 바다 코스에 대한 집행 완료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스카이72를 지지하는 보수단체 시위대와 골프장 임차인 일부가 고성과 욕설을 외치는 등의 소란을 일으키며 공무집행을 방해해 8명이 연행됐다.이번 집행 완료에 따라 공사는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인격모독과 비방을 했다는 논란을 빚었던 게시물을 국회에 게시하려 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에 대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측에 징계를 요청했다.주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본인들은 예술 작품이고 표현의 자유라고 이야기하지만, 국민 누가 보더라도 저질스러운 정치 포스터이고 인격 모독과 비방으로 가득 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17년 표창원 전 의원이 유사한 일로 전시회를 한 다음 민주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 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제보자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한 장관은 6일 "지난 2일 '청담동 술자리 저질가짜뉴스 유포'와 관련해 김 의원과 더탐사 관계자들, 제보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소하고, 중앙지방법원에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소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19년 9월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조국 전 법무부장관 비호 집회)를 주도했던 개혁국민본부(개국본)과 유튜브 시사타파TV의 대표인 이종원씨가 개국본의 여성 직원인 A씨에게 의자를 던져 폭행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있다.이 사건은 지난 8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개국본 사무실'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이 사건이 두 달도 더 지난 시점에 알려지게 된 것은 야권에서 이종원씨 영향력이 적지않아서 사건 관련자들이 이른바 '타깃이 돼서 좌표가 찍힐까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보도한 MBC가 관련 영상에 왜곡된 자막을 달았다는 의혹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MBC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과 보수단체에 의해 고발됐다.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6일 오전 광화문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허위 방송한 MBC 박성제 사장, 편집자, 해당 기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공모공동정범으로 고발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총리로서 전임 대통령님께 인사 드리고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평산마을에서의 소박한 일상 이야기와 함께 국내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과 엄중함,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계속해서 "문 전 대통령님께 새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 부탁드렸고, 대통령님께서도 화답해 주셨다"고 썼다.특히 "평산마을의 풍광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 시위대를 고소한 데 대해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진정한 평화는 반성과 사과에서 시작됩니다'라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자신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고통을 겪었던 사람들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양념 타령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자신들에게 향한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에 발끈하며 고소·고발전을 펼치는 모습이 참 이율배반적"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당시 경선 과정에서 벌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늘(20일)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각계의 비판과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14곳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열거나 계획하고 있다.이날 집회에는 학교비정규직연대, 농민단체, 전국공무원노조 등 55만여명이 참석한다고 한다. 이는 전체 조합원 110만여명의 절반 수준이다.민주노총은 내세운 기치는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활동 권리 쟁취, 돌봄·의료·교육·주택·교통 공공성 쟁취, 일자리 국가책임제 쟁취, 국방예산 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