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는 신규수급자 발굴, 생계급여(해산,장제급여 포함) 예산집행 실적, 행복e음 생계급여 변동 알림 사항에 대한 처리 실적, 긴급복지 지원사업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경산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른 신규수급자 발굴에 힘을 써 왔으며, 저소득층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복지 연계 지원에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연말연시가 되면 정부와 지자체를 비록해 각 기관이 달라지는 정책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지자체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추진하는 곳으로 자칫 변화하는 정책을 알지 못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부천시가 2024년 새해를 앞두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달라지거나 새롭게 도입하는 행정제도와 시책을 26일 발표했다.세정·복지·가족 친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지원책이 있고, 변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부천시가 제공한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봤다.◆3개 구 및 37개 일반동 체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00년 국내총생산의 4.4%에 그쳤던 복지지출은 2019년 12.3%로 급상승했다. 근로 능력이 없는 아동, 장애인, 노인, 저소득계층에 대한 공공부조와 조세 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GDP 대비 복지지출 비중이 14.8%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60년에는 27.6%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수명 연장 추세에서 장기간 의료서비스를 받아야할 노인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노후빈곤이 심화될 것이다. 관련 복지 수요 증가도 불가피하다. 기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더 두터운 약자복지를 추진하겠다"며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중위소득의 35%로 높이고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는 등 기초생활을 두텁게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중위소득의 30% 이하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보장위원회를 주재해 향후 5년간 정부가 추진할 사회보장정책 과제를 담은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2024~2028)과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할 생계·주거급여 선정기준 완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자동차재산 기준 완화 등을 담은 기초생활보장 계획을 내놨다. 생계급여 21만명, 의료급여 5만명, 주거급여 20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보건복지부는 향후 3년간의 기초생활보장제도 정책방향과 개선 과제를 담은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026)을 19일 발표했다.먼저 의료 필요도가 높은 중증장애인 등에 대한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5만명 이상이 추가로 의료급여
◆김정은·푸틴, 일대일회담 임박…美 "북러 무기 거래시 주저없이 제재"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극동 지역에서 수일 내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없이 일대일회담과 환영 만찬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 양자 협력 문제와 역내·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협상에서 '민감한 분야'도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무기 거래 관련 논의가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기초생활보장제도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급여 대상자 선정기준을 넓히기로 했다.당정은 12일 국회에서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026) 관련 실무당정협의를 열어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선정 기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현행 중위소득 30%에서 35%까지, 주거급여 선정 기준은 현행 중위소득 47%에서 50%까지 상향할 예정이다. 또 수급자가 과도한 재산기준으로 수급에서 탈락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재산 기준을 완화하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법무부의 민법개정안은 학대, 모욕, 질병, 방탕, 범죄 등의 사유로 가(家)의 승계에 부적절한 추정 상속인의 자격박탈을 내용으로 하는 일본 민법의 상속인 폐제(廢除)를 답습한 것으로 법문화적으로 부적절하다."박인환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양육하지 않은 부모는 상속자격이 없다'를 주제로 하는 '구하라법'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주장했다.버리고 간 자녀가 갑작스런 사고로 숨진 사실이 알려지자 보상금을 타러 나타난 부모에 대한 사회적 원성이 높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희망두배 청년통장' 의 신규 참여자 1만 명을 다음 달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서울시 예산 및 민간재원으로 참여자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하여, 만기 시 2배 이상(이자 포함)의 자산을 형성해주는 사업이다.월 15만 원씩 3년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만기 시 본인 저축액 540만 원에 서울시의 지원액 540만원을 더한 108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단독주택 반지하에 살던 60세 박 모씨와 35세, 32세 두 딸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세 모녀는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라고 쓴 유서와 7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이들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구축한 각종 사회보장체계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어머니 박씨는 식당에서 일할 당시 월 120만원 가량의 소득을 올렸고 큰 딸은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다. 만화가 지망생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는 고물가·고금리·코로나19 등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다양한 빈곤 사례에 폭넓게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선정 기준을 완화한다고 2일 밝혔다. 2013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생활은 어렵지만, 부양의무자 등 법정 기준이 맞지 않아 정부의 기초보장제도 지원대상이 되지 못한 비수급 빈곤층에게 서울시가 생계 및 해산·장제급여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기준 완화의 주요 내용은 ▲근로·사업소득 공제율 40%로 상향 ▲주거용재산에 한해 가구당 9900만원까지 추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8%로 제시했다. 지난 6월 전망보다 0.1%포인트 상향했다. 다만 내년 전망치는 2.2%로 0.3%포인트 낮췄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기존보다 0.4%포인트 상향한 5.2%로 내다봤다. 내년은 3.9%로 0.1%포인트 올렸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OECD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한국경제 보고서'를 발표했다.우선 OECD는 올해 우리나라가 코로나 위기의 성공적 극복에 이어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 회복 등에 힘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상징 광장의 성격을 지닌 호국보훈공원이 서울 용산공원에 조성된다. 보훈처는 이를 국토부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5개 국가유공자증을 통합한 새 국가보훈등록증 도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천현충원과 강원권 호국원도 신규로 건립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보훈처는 또 "국가정체성 확립,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불편과 어려움 해소,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취약계층 등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보강키로 했다.정부가 16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실태조사, 중앙생활보장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기초생활보호대상 관련 보장성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35% 목표(현 30%),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50% 목표(현 46%)로 단계적 상향을 추진한다.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완화도 검토한다.아플 때 쉴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보전해주는 상병수당도 오는 7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서울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회근(43세) 예비후보는 "이제 광역의원인 서울시의원으로 일하고자 한다"며 "구의회의 경험에 젊음의 열정을 더해 광진구와 서울시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다음은 김회근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국회 보좌진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 시절 가장 큰 보람으로 남는 것은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법안의 발의' 작업이었다. 기초생활 수급의 혜택을 받아야함에도 연락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