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총선이 7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돌로 이어질 뻔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논란은 잦아들었다. 다만 공천권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의혹 수수 등이 균열의 불씨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총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등 제3지대를 견제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다. 원내에서는 거대 야당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선거제 개편 등을 놓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27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52%로 집계됐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긍정평가는 35%로 조사됐다.2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김기현, 이준석 등 전임 당대표들보다 좋게 평가됐고 긍정률 기준으로만 보면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긍정 52%)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장관직을 사임하고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한 내정자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기 전부터 '한동훈이 나오면 땡큐'(한나땡)라는 의견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검찰 후배인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지금의 수직적 당정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게 핵심 요지다. 즉, 야권으로서는 맹공을 펼치기 쉽고 따라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기 쉬울 것이란 판단이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미국 뉴욕 순방 기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8%, 부정평가는 59.0%였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각각 2.3%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내렸다.연령대별로 보면 50대(4.9%포인트↑), 30대(4.6%포인트↑), 60대(3.1%포인트↑), 40대(2.7%포인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포인트 급락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8월 29~31일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를 1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5%p 하락한 27%로 드러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34%로 나타났다.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2%로 7월 3주차 이후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33%로 집계됐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2%p 오른 59%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당 대표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두 배 웃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9%, 부정평가는 57%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정평가도 60%로, 긍정평가(32%)보다 높았다.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긍정 평가자(57%), 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요미우리 신문은 8일 "지난 7일의 한일정상회담은 윤석열식 '적극외교'의 성과"라면서도 "한국내에서의 여론의 지지를 획득할 수 있을지가 과제"라고 평가했다.이어 "한일관계 개선과 그에 따른 한미일 3개국의 연계 강화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주창해 온 지론"이라며 "윤 정권은 대북정책에 치우쳤던 과거 정권의 외교전략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에서 경제력에 맞는 공헌을 하는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는 것을 내걸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980년대부터 추진된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가 확정됐다. 사실상 최종 관문을 넘은 가운데 '50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으로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등의 절차만 남았다.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27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 의견을 양양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와 끝청 하단을 연결하는 3.3㎞의 케이블카 설치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혁균형발전특위가 선정한 강원도 15대 정책과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했다.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41.4%, 부정평가는 56.3%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4.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15일 발표때 조사보다 1.7%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7%포인트 하락했다.지역별로 경기·인천(9.4%포인트)과 대구·경북(8.4%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올랐으나 강원·제주(10.6%포인트), 대구·경북(9.7%포인트), 부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다음날인 17일 민주당은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라는 이름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 대표를 향한 수사를 '검사독재'라며 힐난했다. 이는 조만간 국회에서 열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보좌진과 당원 등이 모여 국회 본청 앞 계단을 가득 채웠다. 민주당 측은 이날 모인 인파를 2500여명으로 추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난 2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그동안 나 전 의원으로 향했던 표심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로 집중되는 양상이다.안 의원의 당내 최대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하는 지지율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나 전 의원의 표심을 좀더 많이 흡수한 쪽이 안 의원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얘기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009명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 422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설 민심에 대해 "명절 기간 동안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탄과 국정 불안, 야당 탄압에 대한 걱정과 분노의 말들이 있었다. 설 밥상 민심 최대 화제는 난방비 폭탄과 말 폭탄"이라고 말했다.조 사무총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설 밥상에 오르는 나물이며 과일 생선까지, 안 오른 게 없고, 팍팍해진 살림에 국민은 명절조차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난방비 고지서를 받은 국민들은 물가 폭탄에 걱정"이라며 "요금이 2배 오르거나 10만원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이 대폭 상승해 45% 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가 44.5%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관의 2주 전 조사(12월 2주차·39.5%)보다 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2주 전(58.3%) 대비 4.2%포인트 하락한 54.1%로 집계됐다. 긍정과 부정 차이는 9.6%포인트로 오차 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대에 근접한 39.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공개됐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국민 44.2%가 잘한 결정으로, 50.6%는 잘못한 결정이라는 결과가 나온 여론조사에서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5%, 부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 후반대를 기록하면서 국정운영의 상승 모멘텀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2%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7%p 오른 38.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1%p 하락한 59.4%로 집계됐다.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