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오션은 독일 방산업체인 가블러와 양사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잠수함 양강 마스트의 주요 기술을 보유한 독일 가블러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이에 양사는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의 MRO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약(SFA) 체결식을 가졌다. 양강 마스트는 잠수함 상부 구조물에 설치되는 장비로 잠망경, 레이더, 통신기 마스트 등이다.이번 기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6일 오후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한다.르노코리아 노사는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2년 임단협 타결을 위한 7번의 본교섭을 진행했고 무분규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4.1% 찬성을 얻어 잠정합의안이 통과됐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오늘 조인식에서 합의안에 서명해 2022년 임단협은 최종 마무리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사명 변경 후 첫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했다.르노코리아는 31일 사원총회를 통해 실시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54.1%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찬반투표에는 1933명 중 1843명이 투표에 참여, 과반 이상인 99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는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던 8월 27일 7차 본교섭까지 2022년 임단협 타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노사는 3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분규로 2022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감염증 대유행에 따른 장기간 경기 침체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국가간 통상 이슈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고객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총력생산에 나서며, 차산업 전환기에 노사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는데 공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기아 노사가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합의한 것은 1998년 기아가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잠정합의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르노코리아와 대표 노조는 23일부터 27일 새벽까지 나흘 넘게 진행한 임단협 7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인상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는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오는 31일 사원총회를 통해 잠정 합의안 채택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2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 회사는 2024년 신차 준비를 의미하는 오로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1분기 ▲판매 2만3278대 ▲매출액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 ▲당기순손실 3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847억원) 대비 538억원 축소됐다. 이러한 실적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판매는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나 늘어나며 지난해 1분기(1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글로벌 차량 판매량이 한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 등으로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수급 차질이 심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60만8398대를 팔았다. 지난해 3월(67만6546대)보다 10.1% 감소한 수치다. 각각 내수 시장에서 21.1% 줄어든 11만1009대, 해외 시장에서 7.2% 감소한 49만7274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내수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8.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한 2785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2~3개월치의 백오더를 보유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지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나 아직까지 주요 부문에서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특이동향, 이상징후 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반군이 점령하고 있던 돈바스의 도네츠크 지역와 루간스크 지역에 대해 독립을 승인하고 군대파병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 상원은 푸틴 대통령의 해외 파병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KDI는 9일 'KDI 경제동향 1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대외 부문을 중심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에 따르면 제조업은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서비스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과거에 비해서는 제한적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제조업생산은 반도체의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판매 2만1840대 ▲매출액 6298억원 ▲영업손실 601억원 ▲당기순손실 5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쌍용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서는 등 3분기 판매는 출고 적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 4861대, 수출 2874대를 포함 총 773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제품 개선 모델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및 부품수급 제약으로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3.6% 감소헸다.내수 판매는 부품수급 제약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28.4%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전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80.1% 증가했다.쌍용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17일 쌍용자동차 매각주간사 EY 한영회계법인은 인수제안서(Bind Bidding) 접수 마감일인 인수합병(M&A) 입찰일자를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로 공고했다.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프로젝트 컨소시엄), 박석전앤컴퍼니, SM(삼라마이더스)그룹, 월드에너시, INDI EV, 퓨처모터스 컨소시엄(하이젠솔루션 외 3개사), 이엘비앤티가 참여했다. 이후 추가적으로 매수 희망을 밝힌 원매자들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월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소비는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투자도 감소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1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0.7%)과 서비스업(-0.2%) 등에서 줄었으나 공공행정(8.1%)에서 늘면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우선 광공업생산은 반도체(5.3%)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6.6%), 기계장비(-5.6%) 등에서 줄면서 전월에 비해 0.7% 감소했다. 자동차는 차량용반도체 등 부품수급 차질로, 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글로벌 철강가격 인상과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내 건설 경기가 올해 들어 빠르게 회복되면서 국내 철강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철근 도매가격은 톤당 93만원으로 1년 전보다 41% 상승했고 유통가격은 120만원으로 85% 올랐다. 이처럼 철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공급 능력을 일시적으로 초과하는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철근 등 공급 지연에 따라 공사기간이 늘어나면서 현장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준공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발생도 우려된다.이에 정부는 우선적으로 공기 연장 등을 통해 건설업계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