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 통과를 이끌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1일 오전 국토법안소위원회(위원장 김정재)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현실적인 여러 사유로 인해 직접 입주가 힘든 실수요자들이 많다”며 “논의를 통해 3년 유예를 하는 것으로 법안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청약통장을 보유한 2030세대 10명 중 4명은 주택 청약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다방'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앱 이용자 3103명을 대상으로 '주택 청약 제도 인식 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설문에 응답한 2030세대 1578명 중 1188명(75.3%)이 청약 통장을 보유 중이며, 이 중 467명(39.3%)이 주택 청약 제도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 실효성이 '없다'라고 답했다.청약통장 보유자를 대상으로 통장 보유 이유를 묻는 질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5일 증권가에는 현대차증권이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 연계 사회공헌 기부 활동을 모두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이투자증권은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계좌개설 및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방배동 재건축 심층분석 구역별 사업현황 및 사업성 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현대차증권,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 연계 사회공헌 기부 활동 진행현대차증권은 지난 19일 서울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른둥이를 위한 따뜻한 마음키트 전달식'을 가지고 2023년 한 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 출신의 예비후보들은 상당수가 이번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교적 우세지역에서 출마한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병에서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가 있다. 바로 김성용 예비후보다. 그는 16일 뉴스웍스에 "주민과 한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송파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가 송파병 주민들께 드린 약속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김 예비후보에게 직접 들어본다. -22대 총선 출마 동기가 궁금하다."국민이 어렵게 만들어주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앞으로 정부는 산업과 민생의 필수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체계 구축 등 근본적인 방안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할당관세 연장, 해상운송비 지원, 비축 활용 등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기업도 함께 대체 수입처를 발굴해 큰 혼란 없이 대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자원의 무기화와 공급망의 분절화는 세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특히 요소수 등 우리 핵심 산업과 민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관 예우와 독점 구조를 척결해 부실시공을 원천차단키로 했다. 특히 LH 현장에서 철근배근 누락 등 주요 안전항목을 위반한 업체의 수주를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한다.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대책으로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12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철근 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는 방안을 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추진한다. 올해 주택공급 목표 47만호(인허가)를 최대한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확대한다. 수도권 신도시(3만호), 신규택지(8만5000호), 민간 물량 공공전환(5000호) 등을 통해 12만호 수준의 물량을 추가 확보한다.우선 쾌적한 주거환경이 유지되는 범위 내 토지이용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3기 신도시 등 물량 3만호 이상을 확충한다. 물량 확충 시 조성원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불거진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 안전성과 시공 품질, 공사 관리 등 총체적 부실로 인한 인재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현재 건축법상 권한이 없는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는 법적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나라사랑100인회 주최로 25일 국회에서 열린 '아파트 부실건축 국민 대토론회-왜 2500세대 신축 아파트를 헐어야 하는가'에서 제기된 핵심 문제들이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7일 GH 본사에서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GH는 약정에 따라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재원조달, 사업비 관리, 사업시행계획인가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고 조합은 사업시행, 분양업무 등을 맡게 된다.GH와의 공동시행으로 조합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제3조 제1항의2를 적용받아 사업면적이 1만㎡ 이상임에도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GH 신용보증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 설계·시공 분야 기술지원 및 사업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아파트 분양가가 10년 간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임대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14년 938만원에서 2023년 1755만원(7월 11일 현재)으로 10년간 1.87배 올랐다.시기별로 등락이 있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분양가는 계속 오른 것이다.특히 올해 상승 폭이 크다. 작년 3.3㎡당 1523만원에서 올해 7월 전국 평균 3.3㎡당 분양가는 1755만원으로 232만원이나 올랐다. 자잿값과 인건비 등이 올랐기 때문이다.실제로 국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시가 이번 달부터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를 수시로 선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연 1회 공모를 통해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선정방식을 수시로 바꾼다는 얘기다.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모아타운·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방식의 수시 전환에 이어 공공재개발 후보지까지 수시 선정키로 함에 따라 재개발 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도하는 공동주도 정비사업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히 많아 얼마나 참여할 지는 의문이다.공공재개발 사업은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이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 102가구 ▲74㎡B 126가구 ▲84㎡A 40가구 ▲84㎡B 135가구 ▲84㎡C 79가구 ▲84㎡D 6가구 ▲84㎡T 2가구 ▲96㎡A 150가구 ▲96㎡B 221가구 ▲96㎡C 77가구 ▲99㎡A 42가구 ▲99㎡B 3가구 ▲134㎡A 3가구 ▲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하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오는 6~7월에는 입주물량이 다소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다시 급감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서울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최악의 가뭄에 시달릴 전망이다.2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30가구 이상 단지 기준·임대 단지 제외)은 1만939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4월 1만8425가구보다 5%, 지난해 5월 2만8617가구보다는 32% 감소한 수치다.지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에서 1만866가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이번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사건은 국회의원 한두사람의 개인적 일탈이 아니라 수십명이 연루된 집단범죄"라고 규정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송영길 전 대표에게 필요한 건 변명과 허언으로 국민들을 호도하는 게 아니라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송 전 대표는 '돈봉투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녹취록을 비춰볼 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며 "탈당하겠다고 했지만 법안 통과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다음 달 전국의 아파트에서 2만5000여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2000년 이후 23년 만에 월별 입주 물량이 없다.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40개 단지에서 2만5425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입주 물량은 전월(2만3262가구)에 비해 2163가구 늘었으나, 최근 5년(2018∼2022년) 5월 평균 입주물량(2만6669가구)보다는 적은 수준이다.수도권에서는 1만5240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경기는 20개 단지에서 1만4898가구가 입주한다. 연내 입주 예정물량 중 최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