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 중 대다수가 베트남 출신이다. 놀라운 사실은, 베트남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 중에서 약 80%가 불법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한국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정식 유학원을 통할 경우 유학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 준비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다. 또 학원 학생을 뽑는 과정에서부터 엄격한 원칙을 적용하고 있어서다.하지만 브로커를 통하면 서류 준비에 힘을 거의 들이지 않아도 될 뿐더러 비자 발급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정식 유학원을 거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할 뿐이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가 지난 10년간 8만명에서 20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지방대학의 상당수는 수년전부터 내국인으로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부분 정원 외로 들어오는 유학생이 다니면서 등록금을 납부해야만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가능하다. 졸업예정자 취업률에 못지않게 유학생 유치에 신경을 쓰는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이다. 유학생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 기업 운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학 기숙사나 인근 원룸 등에서 살면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농·어산·촌 지역경제 유지에도 기여 중이다.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현 경영진의 배임, 불법취업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지적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5일 서울시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제 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께부터 12시 10분까지 진행된 주총에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네 가지 안건이 의결됐다. 이날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1만4900원, 우선주 현금배당 주당 1만4950원 배당 ▲이성용 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외국인 불법취업 브로커들이 대거 적발된 가운데 불법취업 알선 직업소개소가 최초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올해 5월부터 4주 동안 직업소개소 등 불법취업 알선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광 직업소개소 22개 업체를 포함해 불법취업 알선자 46명, 불법취업 외국인 536명, 불법고용주 39명 등 총 621명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집중 단속으로 적발된 불법취업 알선자 46명 가운데 1명을 구속하고 21명은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불법고용주는 총 39명을 적발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3월부터 4주 동안 불법입국·취업 알선자 및 외국인 불법취업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알선자(브로커) 44명, 불법취업 외국인 498명, 불법고용주 93명 등 총 635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불법입국·취업 브로커 44명을 적발해 3명을 구속하고 21명은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불법고용주는 총 93명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을 불구속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74명은 통고처분(범칙금)했다. 적발한 외국인 498명에 대해서는 494명을 강제퇴거 조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체류자격이 부적합한 외국인을 상대로 불법취업을 알선해 온 브로커 등이 해양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해양경찰청은 관광무사증 러시아인과 취업이 불가한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에게 일자리를 알선한 인력소개소 업자 A(58)씨와 러시아인 B씨(48), 건설현장 업주 등 17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16년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단기방문 등의 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260여명을 8700여 차례에 걸쳐 경기지역 건설현장 등에 불법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무부는 직업소개소 등 알선자 및 불법취업자 724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직업소개소 등 외국인 불법취업 알선자 및 불법취업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직업소개소 29개 업체를 포함해 불법취업 알선자 40명, 외국인 646명, 불법고용주 38명 등 총 724명을 적발했다.특히 불법취업 알선자 40명 중 1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불법고용주 38명에게는 통고처분 등을, 적발 외국인 646명에게는 강제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국토교통부 관행혁신위원회가 불법 재하도급이 난무하는 상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국토부가 관련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1일 위원회는 불법하도급으로 인해 현장노동자 노무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해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외국인노동자 불법취업이 유인된다고 지적했다.현재 국내 건설업체는 종합건설업에 한해 1차례 하도급을 할 수 있고 전문건설업체는 하도급 받는 공사를 직접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불법 재하도급이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 처별 규정은 있지만 관리·감독 책임자인 원도급자의 경우 위법 사실을 사전
불법체류자에 대한 특별 자진출국 기간이 내년 3월말까지 운영된다. 또 이 기간 중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해 적발 시 바로 출국 조치된다. 법무부는 지난 9월 20일 마련한 불법 체류·취업 외국인 대책에 따라 1일부터 6개월 간 ‘특별 자진출국 기간’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최근 불법체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8월말 기준 33만5000명에 달하고 있고 건설업 분야 등 우리 국민 일자리 잠식과 유흥·마사지업 등 풍속저해 업종 확산 등에 따라 마련됐다.특별 자진출국 기간 중 단순 불법체류자 및 취업자, 외국적동포 가운데 신원불일치자가 자진출국하는 경우 입국금지의 불이익 조치를 당하지 않게 된다. 반면 해당 기간 단속에 적발된 불법체류자는 한단계 상향된 입국금지 제한 규정이 적용돼 최대 10년 간 입
올해 8월말 기준 불법체류자가 33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은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하고 익명성으로 신분노출이 덜한 건설업 노동시장에 주로 취업하면서 40~50대 국민의 단순노무 일자리를 잠식 중이다. 이에 법무부는 건설업 불법취업자의 경우 1회 적발 시 즉시 출국 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법무부는 최근 들어 외국인의 건설업 불법취업이 심각해 내국인 건설업 근로자의 생존권이 위협받으면서 20일 ‘불법 체류·취업 외국인 대책’을 발표했다. 특별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입국 전 단계부터 심사를 강화해 불법취업 위험군 유입을 차단한다. 단기 비자로 출입국을 반복하면서 건설현장에 불법 취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불법취업 위험군을 분류해 비자발급을 제한한다. 공항만
최근 불법체류 증가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사증면제 입국 외국인과 이들을 관광객으로 위장해 불법입국 시킨 뒤 취업을 알선하는 브로커 등 1100여명이 적발됐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22일까지 불법입국·취업알선 브로커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브로커 58명, 외국인 979명, 불법고용주 123명 등 총 1160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적발된 불법입국·취업알선 브로커 58명 가운데 3명은 구속, 38명은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불법고용주 123명 중 2명은 구속하고 23명은 불구속했으며 98명은 통고처분했다.또 외국인 979명 가운데 901명을 강제퇴거 조치하고 16명에게 출국명령을 내렸다. 나머지는 입국불허, 통고처분 조치했다.법무부 관계자는 “국내 불
정부합동단속으로 불법체류외국인 1만3000여명이 적발됐다.법무부는 2017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1주간에 걸쳐 불법체류외국인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을 벌여 불법체류외국인 1만3255명과 불법고용주 2549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는 국민 일자리 침해 분야에 대한 단속역량을 집중해 서민 대표 일자리인 건설업종에서 1년 전 1141명보다 63.1% 증가한 1861명의 불법취업 외국인을 적발했다.불법취업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2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업 1861명, 유흥업 1093명 순으로 나타났다.적발된 외국인은 강제퇴거 등의 조치를 했으며, 불법고용주는 법 위반 정도에 따라 통고처분(범칙금 2000만원 이하 부과) 또는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합동단속 기간 중 자진출국 계도 활동도 병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