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스킨앤스킨이 더편한양주의 지분 100%를 양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스킨앤스킨이 전 거래일 대비 66원(29.60%) 오른 2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스킨앤스킨은 공시를 통해 주식회사 더편안으로부터 더편한양주의 지분 100%를 59억300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자산 대비 13.27%에 해당한다. 양수 예정일은 오는 8일이다.양수목적은 위생용품(KF94보건용 마스크) 사업 직접제조를 통한 매출 외형 및 수익성 개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환매 중단에 따른 배상비율을 결정한 가운데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하나은행의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에 대해 투자자 손해배상비율을 최대한도 수준인 80%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하나은행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한 헬스케어 펀드(14개 1536억원)의 전액 환매중단으로 인해 다수의 투자피해자가 발생했다. 이날까지 분쟁조정 신청은 총 108건(하나은행 105건, 대신증권·유안타증권·농협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5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디스커버리펀드의 피해자들이 최대 판매사인 IBK기업은행에 "한국투자증권 방식으로 100% 보상하라"고 요구했다.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대책위)는 16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디스커버리펀드 진실규명을 위한 피해자들의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설정·판매·운용·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서 기업은행과 디스커버리운용사는 사기판매 책임을 인정하고 한국투자증권 방식으로 100% 보상하라"고 밝혔다.디스커버리펀드는 기업은행이 주선인으로 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홍콩의 대표적 반중(反中) 매체 빈과일보(Apple Daily)의 사주 지미 라이(黎智英·73)가 사기혐의로 기소되어 수감됐다.3일 홍콩 공영방송 RTHK,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라이는 빈과일보의 모회사인 넥스트디지털의 경영진 2명과 함께 경찰서에 출석했다가 기소돼 그 자리에서 수감됐다. 3일 법원은 라이가 신청한 보석을 불허했다. 이에따라 그는 다음 공판이 열리는 내년 4월 16일까지 수감생활을 해야한다.경영진 2명에 대해서는 보석을 허가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 측은 "라이가 최근 수년간 해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5000만원 사기혐의로 피소된 블랙스완 혜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디스패치는 혜미가 SNS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A씨에게 5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됐다고 단독 보도했다.혜미의 본명은 김혜미로 1995년생 올해 26세다. 2015년 그룹 라니아가 재편되며 팀에 합류했다. 앨범 'Demonstrate'로 데뷔해 메인보컬과 센터로 활동했다. 이후 2020년 라니아가 재데뷔하는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으로 지난 10월 앨범 '블랙스완 - Goodbye R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은행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라임 무역금융펀드 관련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투자 원금 전액반환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라임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검찰 수사와 형사 재판 등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게 신속한 투자자보호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분조위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금감원 조사 결과 자산운용사인 라임과 스왑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가 라임 무역금융펀드의 부실을 은폐하고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형법상 사기혐의로 형사재판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군포시의회가 사기혐의로 피소당한 군포시의회 이희재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시의회는 지난 31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요구안을 가결했다.이 의원은 최근 금정북부역세권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개발업체로부터 수억 원대의 사기혐의로 피소되었다.이에 시의회는 이견행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 의원에 대해 직권남용 금지 및 품위유지 위반 등의 사유로 임시회의 표결(찬성 6, 반대 1)을 거쳐 제명을 결정했다.앞서 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펀드가 환매 중단되면서 자칫 제2의 라임사태로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23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등 옵티머스펀드 판매사는 전날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자들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운용사가 펀드 자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계좌 자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까지 넣었다.옵티머스자산운용은 안전투자로 분류되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다고 투자자를 모았으나 실상 대부업체 등 비상장사 발행 사모사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출신 모델 겸 배우 반서진이 소속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반서진은 1989년생으로 2008년 그룹 '미라클'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져 있다. 이희진은 2016년 9월 5일 사기혐의로 구속되었으며, 2018년 3월 19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 벌금 264억원, 추징금 132억을 선고받았고, 2020년 2월 12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연기 사태와 관련한 은행계 금융지주사들의 손실 규모가 최대 2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1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를 포함한 라임 환매연기 펀드 잔액 1조7000억원에 대해 은행의 배상비율 50%, 불완전판매비율 30%, 신한금융투자의 총수익스와프(TRS) 선순위 미회수(부실은폐·사기혐의)를 가정한 은행계 금융지주의 손실액은 총 2741억원으로 계산됐다.금융지주별 예상손실액은 신한이 2282억원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추산됐으며 그 다음으로 우리(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남부지검의 신라젠 수사팀 보강을 지시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윤 총장의 이 같은 지시는 법무부가 지난 달 직접 수사를 줄이는 직제개편안을 내놓으면서 신라젠 수사를 맡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지난 달 28일 해체된 뒤 나온 지시여서 주목된다. 특히, 윤 총장은 금융 수사에 경험이 많은 검사들을 남부지검에 다수 파견해 재출범 수준의 수사팀 보강을 지시했지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사를 파견해줄 수 없다"고 버티다가 최근 입장을 바꿔 검사 3명을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466명이 약 14억원의 보험료를 환급받았다.금감원은 지난 2006년부터 고의사고 등 자동차보험사기 피해로 할증된 자동차보험료를 환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를 통해 보험회사는 2006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험계약자 7439명에게 약 31억원의 자동차보험료를 환급했다.환급대상은 법원 1심 판결에서 보험사기로 확정되거나 혐의자가 사기혐의를 인정한 고의 충돌 등 자동차사고 중 가해자와 피해자의 공모관계가 없는 사고이다. 금감원은 올해 보험사기 피해자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20여년 전 수억원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단독 하성우 판사는 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어머니 김모씨에게도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씨에 대해 상급심 형 확정 전까지 피해 회복을 위한 조건으로 법정 구속하지 않았다.재판부는 "신씨 부부는 돈을 빌린 뒤 갚을 의사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 재산상 채무가 1억원 넘게 초과된 상태에서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돈을 빌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중앙지검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압수수색과 관련된 내용을 언론에 알린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박훈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광범위하게 압수수색을 했고 당일 TV조선이 압수수색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했다"며 "수사 기밀 사항을 언론에 누설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를 색출해 엄벌에 처해 달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런 내용은 압수수색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알려진 윤지오(본명 윤애영) 씨를 둘러싼 논란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이런 가운데, 윤 씨를 음란물 유포죄로 고발한 시민이 역으로 고발당했고, 이후 고발당한 시민은 자신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고발하고 나섰다.A씨는 지난달 25일 윤 씨가 2016년경부터 2년여간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할 당시 대한항공 승무원 복장을 한 상태에서 야한 포즈 등으로 별풍선을 받았다는 이유를 들면서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윤 씨를 고발했다.이 같은 고발이 있자, 윤지오 씨가 설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