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2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품목허가 소식이 전해졌다.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정선재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부교수가 선정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피즈텍'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콰트가 앱 내 체류 시간이 1시간을 돌파했다.◆정선재 부교수 '젊은의학자학술상'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정선재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부교수가 선정됐다.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8세기 말 영국의 경제학자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는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생활 자원은 산술급수적으로 밖에 증가하지 않는다며 인구 과잉을 우려했다. 현재 전세계 인구는 81억명이다. 그렇다면 전세계 인구가 얼마나 더 증가할까? 혹시 금세기 말에 150억명 아니 200억명까지 늘어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도 그렇게까지 많이 늘지는 않을 것이란 것이 과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장기적인 인구 흐름을 예측하는 데 주요하게 이용하는 지표가 있다. 바로 합계출산율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의료 기술 등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의료비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10회 경험생명표' 내 기대수명은 35년 전인 1회 경험생명표 대비 남성 20.54세(65.75→86.29세), 여성 15.02세(75.65→90.67세)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이처럼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10회 경험생명표를 반영한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기증된 해부용 시신인 '카데바'와 관련한 제도를 손보기로 했다.교육부가 지난 20일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한 대학별 배정계획을 발표하자, 의대생 등 의료계에서는 '카데바가 부족해 해부 실습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라며 의학 교육의 질적 저하를 지적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진행한 브리핑에서 카데바 부족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나라에 기증되는 카데바는 1년에 약 1200구 정도인데 실제 의대에서 활용되는 수는 800구"라며 "수량적으로 400구가 남아있고, 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0일 성명서를 통해 전국 의대 정원 2000명을 증원하는 정부의 발표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성명서에서 "지방의 지역의료는 수도권 대형병원과 병상경쟁으로 의료인력과 환자가 유출되고, 병원의 인력‧운영난은 심화돼 의료인프라 유지 자체가 곤란한 상황"이라면서 정부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다.도는 "경북의 경우에도 도내 상급종합병원의 부재로 중증환자 사망률이 전국 최다이고 분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료 등 필수의료가 취약해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의과대학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암보험료가 다음 달부터 오를 전망이다. 이는 보험개발원이 5년 주기로 작성하는 경험생명표가 올해 4월부터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암보험료 상승이 예상되면서, 영업 현장에서는 이달 암보험에 가입해야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다며 절판마케팅에 나선 모양새다. 내야 할 보험료가 곧 오르니 서둘러 가입하라는 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를 조정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암보험료가 평균 10%가량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출생아 수가 23만명에 소폭 미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합계출산율도 0.72명으로 역대 가장 낮았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자연감소도 4년째 이어졌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2만997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216명(-7.7%) 감소했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지난해 월별 출생아는 1월(2만3230명), 2월(2만20명), 3월(2만1218명)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2만명을 하회했다. 12월에는 1만6253명에 그쳤다.20
내가 연구하고 활용하는 경제산업모델에는 산업연관분석, 다부문분석 모형이 있다. 산업생태계를 분석하고 영향을 따지며 투자파급효과를 분석하는데 주로 이용된다. 인구 증가는 소비 증가,생산 증가 등 다양한 승수효과를 낳는다. 경제성장 발전의 기초이기도 하다. 자본 투입으로 생산이 확대되고 부가가치가 늘어나면 파급효과로 인해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까지 융복합이 가능하다.이 모델은 노벨경제상을 받은 바실리 레온티에프가 창시해 월터 아이사드, 론 밀러 등이 발전시켰다. 과학기술 공학개념이 융복합된 생산연계 모형으로서 당시만 해도 추정을 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다음달 7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김백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과장을 초청해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제217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강연 주제는 뇌졸중에 관한 내용으로 뇌졸중은 국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에 달할 만큼 빈번하게 일어나는 질병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매년 약 10만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1만4000명이 세상을 떠나며 환자 수와 진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김백균 신경과 전문의는 이번 강연에서 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통계로 본 남자와 여자의 평균수명 모두 5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결과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조사됐다. 이는 5년 전 작성한 제9회 경험생명표 상 수치보다 각각 2.8세, 2.2세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평균수명이 늘어난 이유로는 의료기술 발달, 생활수준 향상 등이 꼽힌다. 다만 과거에 비해 평균수명 증가속도는 둔화했으며 남자와 여자 간 평균수명 차이는 점차 줄고 있다.또 65세 기대여명은 남자 23.7년, 여자 27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21년 현재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의대 졸업생 수는 7.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14.2명의 절반 수준이다. 평균에 도달하려면 의대 졸업생 수가 지금보다 3563명 늘어나야 한다. 2006년부터 18년째 동결된 의대 정원(3085명)이 2배 이상 커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13명이고, 한의사를 포함해도 2.56명이다. OECD 평균 3.73명과 비교하면 57~69%에 그친다. 한의사를 제외하면 8만명, 한의사를 포함해도 6만명 가량 많아져야만 평균에 다가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진행한 최종 심사를 통과해 세계 438번째 국제공인도시가 됐다고 2일 발표했다. 광명시는 지난 2018년 10월 55개 시민단체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선포한 지 5년 만에 값진 타이틀을 따냈다. 시는 2019년 3월 '광명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 연차별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꾸준히 공인을 준비해 왔다.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사업을 추진해 오며 손상사망률 감소, 안전거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 자살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웃는 광명 만들기’, '마음카페' 등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을 도입한 성과라고 설명했다.20일 시에 따르면 2022년 광명시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19.7명으로 2021년 25.2명 대비 21.8% 하락했다. 자살 사망자 수도 2021년 74명에서 2022년 57명으로 23% 줄었다.자살률 19.7명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9번째로 낮고, 감소율 21.8%는 도내 2번째로 큰 폭이다. 경기도 평균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사망자 수가 1년 전보다 늘면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으로 확인된 가운데 코로나19가 3위에 올랐다. 코로나가 사망원인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으로 전년 대비 5만5259명(17.4%)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크게 들면서 지난해 사망자 수는 1983년 사망원인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인구 10만명당 사망자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727.6명으로
스트레스 없는 삶이란 상상할 수도 없는, ‘Mission Impossible’이다. 만약 과거에 실수가 있었던 상황이 반복되면 더욱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는 환경 변화나 외부 자극으로 인한 개인의 반응을 일컫는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을 분비해 호르몬, 면역, 자율신경계(autonomous nerve system)에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가 만성적인 상태가 되면 불안과 공포·초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