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과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은 5일 행정안전부·대구광역시·대구 동구청 공무원, 공공기관·민간 전문가, 인근 주민 대표 등과 '주민과 함께하는 대구 혁신도시의 전망'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토론회는 대구 혁신도시내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대구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과 지역 주민과의 교류가 활성화돼 서로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토론회 본 행사에서는 양승대 대구동구발전연구원 기획실장이 '근린생활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오염수 방류 보류'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부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 불복 심리가 아니라면 야당 대표가 마치 국가 수장이라도 된 것처럼 중요 정책 결정 사안을 두고 임의로 외교에 나설 수는 없는 법"이라고 질타했다.이 대표가 보낸 서한 내용에 대해 "5개의 요구 사항도 국제기구와 관련국 사이에 논의된 적이 없는 생뚱맞은 내용들이고 우리 정부의 외교 방침과도 어긋난다"고 덧붙였다.이재명 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핵협의그룹(NCG)'이 오늘(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NCG는 미국이 가진 핵 자산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기획과 실행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상설협의체로, 핵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해 한미가 긴밀히 협의함으로써 '핵 미보유'의 전략 비대칭을 어느 정도 만회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월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을 발표한 이후 세 달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핵 억제는 핵무기를 사용하는 주체보다 핵 보복을 당할 불확실성 자체로 인해 작동된다. 북한이 지금처럼 향후 핵 능력 고도화 도발을 강화함으로써 미 본토와 우리에 대한 위협을 동시에 높이면 한미는 자연스럽게 NCG(핵협의그룹)를 통해 다양한 핵 보복 옵션을 마련하고 이를 북한에게 강력히 주지시킬 것이다. 북한이 보복 가능성을 실제 염려하는 순간부터 실제 억제는 작동하기 시작한다." (정성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2. "북한의 위협은 '워싱턴 선언'에서 확인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강화된 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의 국빈 방미 성과에 대해 2일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 안보동맹은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자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국민에게 국빈 방미 결과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생방송으로 공개됐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동맹, 산업동맹, 과학기술동맹, 문화동맹, 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공식 발표했다.'워싱턴 선언'은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일부가 아닌 별도 문건 형식으로 나왔다. 선언에서는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완전히 신뢰하며 한국의 미국 핵 억제에 대한 지속적 의존의 중요성, 필요성 및 이점을 인식한다. 미국은 미국 핵 태세 보고서의 선언적 정책에 따라 한반도에 대한 모든 가능한 핵무기 사용의 경우 한국과 이를 협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정책금융이란 정부가 정책 목표에 맞춰 특정 산업분야를 키우거나 시장 실패를 보완하기 위해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우대금융을 뜻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주력산업이나 신산업 품목군, 당장 수익성은 낮아 민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술력과 판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갖고 있어 전망이 밝은 벤처·혁신기업에 주로 공급된다.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 대출, 민간 보증회사보다 싼 보증료에 보증서 발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정책금융을 취급하는 정책금융기관은 경제·산업의 각종 현안과 과제를 반영, 각종 위기 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제도화 방안 연구용역'을 29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30일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연구용역 발주에 따른 후속 일정 및 마스터플랜 수립 및 특별법안 마련을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계기로 국토부와 1기 신도시 각 지방차치단체가 공동 수립하기로 합의한 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 마련 작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날 발주돼 11월 중 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와 관련해 이미 청와대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같이 5당 대표들이 있을 때도 제안이 있었고 이준석 대표와도 동의가 됐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영수회담이라고 얘기하는데 그것은 정확한 용어가 아닌 것 같고 '여야정 상설협의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과거에 여야 정당들 간에 합의해 한번 실행하고 그 뒤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협의체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한 환경 문제'를 비롯해 정치·부동산·청년·백신·반도체·우주·탄소중립·검찰개혁·미디어환경에 대한 구상을 펼쳐보였다. 가장 먼저 언급한 기후 위기에 대해 "인류문명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지구 온도가 지금보다 1.5도 이상 오르면 지구는 불지옥인 금성처럼 변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람이라면, 평균체온 36.5도에서 38도의 고열에 시달리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자"고 공식 요청했다.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실보상이나 부동산 안정 등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여야가 폭넓게 소통할 제도적 틀은 이미 갖춰져 있다"며 "이 대표는 영수회담의 형식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겠다고 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의 기존 입장과 다른 전향적 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문재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 오찬 간담회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코로나로 인해 과거처럼 많은 병력이 대면훈련을 하는 것은 여건상 어렵지 않겠느냐"고 했다.이어 "연합훈련 시기·방식·수준에 대해서는 추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의 취소나 연기 의지를 밝혀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자"는 제안을 하자 문 대통령이 이 같이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실시된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CCPT)은 코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해 "사면권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이므로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야한다"고 밝혔다.최 수석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면은 대통령 고유권한이지만 이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이다. 이것은 정치적 공방을 할 필요도, 해서도 안 되는 사안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면론을 꺼낸 후 여야를 중심으로 '사면'과 관련한 여러 말이 오가는 것에 적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이뤄진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만남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면 늘 협치와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말씀하시는데 저희들이 볼 때는 그냥 말씀으로만 그렇게 하는 것 같아서 21대에 들어와서 20대도 마찬가지였지만 정치가 너무 없는 그런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초선의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찬바람 맞으면서 우리의 뜻을 전달하려고 할 때 아무도 나오지않았다"며 "(우리를) 팽개친 채 축구하러 가시고 이래서 저희들이 너무 섭섭했고 대통령께 질문도 두 차례 드렸는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원팀' 정신을 되새기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생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문 대통령은 9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국정운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지금 당정 간 여러 관계는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좋은 관계"라면서 "지금의 국난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켜 가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마련까지 당정이 최선의 방안을 찾아주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