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통계청이 대한민국 인구 감소를 공식화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순유입이 줄어들고 혼인과 출산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우리나라 인구가 지난해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이전부터 나타났던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 감소 흐름이 코로나 이후 급격히 악화하면서 당분간 인구 회복의 길은 요원한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0년 현재 5184만명에서 향후 10년간 연평균 6만명 내외로 감소해 2030년 5120만명 수준으로 줄고 2070년에는 3766만명(1979년 수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9일 지방소멸위기극복 국가대표모델이 추진되고 있는 의성군 이웃사촌시범마을에서 ‘지방소멸위기와 대안, 경북이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지방소멸대응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청년인구 유출,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 등 다양한 소멸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분석해 처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포럼을 가졌다.포럼은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강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현호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국토연구원 차미숙 선임연구위원과 지방소멸대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SW)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21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상자 대표 등 30여명으로 행사 참여인원을 최소화하되 온라인 생중계와 병행해 진행했다.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에 대한 포상(훈장·포장 등 정부포상 19점, 장관표창 25점)과 함께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3점) 및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 4개 정부위원회는 2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동반자적 상생관계 구축을 통한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이춘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알서포트가 코로나19 사태로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초·중·고 등 교육기관에 화상회의 프로그램 '리모트미팅'을 무료로 지원한다.알서포트는 온라인 개학 이야기가 나온 지난 23일부터 재택근무 서비스를 신청하는 학교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초·중·고 학교가 대상이며 기간 제한은 없다. 지난 1월 28일부터 알서포트는 재택근무 무료 제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 신청 건수는 3500개를 넘어섰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이 가운데 교육 분야 신청자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정의당이 국회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승주(옛 자유한국당), 이언주(무소속), 박명재(한국당), 윤소하(정의당), 손혜원(무소속) 등 의원들이 상위권을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19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 295명의 후원회 모금액은 354억1764만9248원으로 집계됐다.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2005만9828원이었다. 연간 모금 한도액은 중앙당 후원회 50억 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을 포함한 '현역 불출마 지역' 13곳 모두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다.도종환 전략공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전략공천 지역이 현역 의원들이 불출마하는 13곳으로 정해졌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도 위원장은 "다만, 이 같은 결정은 오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며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지역구가 더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이에 따라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 의원과 3선 백재현 의원이 11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두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결심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풀무원 식품 창업자인 원 의원은 민선 2,3대 부천시장을 거쳐 경기 부천시 오정구에서 5선을 지낸 중진이다. 17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18대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초대 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원 의원은 앞서 "불출마를 하게 되면 1992년 14대 국회에서 시작한 29년의 정치 활동을 일단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후 보장 연금 개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노후 보장을 위한 연금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 노년층의 생활 모습을 보고 젊은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느라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새벽에 리어카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공식 방문해 경제계와의 소통을 강화했다.전경련은 25일 민주당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요기업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경련은 "민주당 의원들이 전경련과 주요기업을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간담회를 요청해 개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민주당에서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민병두 정무위원장, 신경민 제6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최운열 제3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전현희 의원, 서형수 의원, 김한정 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출마가 거론되는 의원들이 거론되면서 민주당의 총선 진용이 어떤 모양새로 짜여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불출마설이 한 언론 보도를 통해 갑자기 불거지자 민주당의 이재정·이해식 대변인은 공동명의로 된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은혜 김현미 총선 불출마 관련 기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의혹의 눈초리는 가시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유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 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29일 대기업의 부동산 투기 방지 법안 시리즈 중 두 번째 법안인 '종합부동산세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최근 재벌 기업들의 과도한 토지 보유 등 토지 소유의 편중 심화가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는 평가다. 2017년 현재, 보유 토지 규모 상위 10개 기업이 가진 토지 규모는 5억 7,000만평으로 1개 기업 당 평균 공시지가 기준 38조 5,000억원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이들 상위 기업이 소유한 토지 규모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간 면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공약인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를 위한 재원확보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6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서 의원은 "자신이 대표발의하고 민주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소속 여야의원 57명이 해당 개정법률안 공동발의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지난주 9일, 당·정·청 협의에 따라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확정하고 이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보방안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에서 26일 열린 '외환위기 이후 20년 소득분배와 불평등 정책토론회'에서 홍민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근로시간 단축은 그 자체로 의미가 많다"며 "불법적인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제2 발제자로 나선 홍 위원은 '불평등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이라는 발제에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한국 소득 불평등의 특징은 저소득층이 많다는 것"이라며 "상위 10% 소득비중은 높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13일 비무장지대(DMZ) 및 그 일원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평화적인 이용 도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태평화지역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이번에 발의한 특별법은 DMZ와 그 인근 지역을 생태평화지역으로 지정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며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은 환경부장관이 '생태평화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엄격한 관리를 통해 우수한 생태가치가 온전히 보전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