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밸류업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배당소득은 분리과세"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입니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소득이 4400만원인 맞벌이 가구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할 목적으로 도입된 근로장려금의 맞벌이가구의 소득요건 상한을 3800만원에서 단독가구의 소득요건 상한(2200만원)의 두 배 수준인 4400만원으로 상향한다.이는 근로장려금 지급기준 중 소득요건이 단독가구에 비해 맞벌이가구가 상대적으로 불리해 신혼부부에게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이번 조치에 따라 맞벌이가구에 대한 근로장려금 지원금액은 3100억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내년 5월 9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대상주택 가격은 상향되고 대환요건은 완화된다.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내용을 일부 살펴보면 먼저 다주택자가 조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금융투자협회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소망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상반기만 해도 미 연준의 피벗(pivot) 기대감, 중국 리오프닝 등 대외환경의 우호적 변화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미국 통화긴축 기조 지속 발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세계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기재부 청사에서 양 차관과 실·국장, 총괄과장 등이 모두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개각 발표로 인해 과도기에 자칫 근무기강이 해이해지거나 업무에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추경호 부총리의 후임으로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국회로 돌아간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로서 거시금융 등 경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신혼부부는 1억5000만원씩 양가 합쳐 3억원까지의 결혼자금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내지 않게 된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총 15개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일부 살펴보면 먼저 혼인 증여재산 공제를 신설한다. 혼인 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총 4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1억원에 대해 추가로 증여세를 면제해 준다. 기존 5000만원 공제를 더하면 양가에서 최대 3억원까지 결혼자금을 받아도 증여세를 내지 않게 된다.혼인 공제와 별도로 출산 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결혼할 때 자녀당 최대 1억5000만원, 양가 합쳐 3억원까지 증여세를 공제해주는 내용 등을 담은 올해 세법개정안 정부안이 확정됐다.기획재정부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3년 세법개정안' 정부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27일 세법개정안을 발표한 후 15개 법률안에 대해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7월 발표된 세법개정안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업승계에 따른 세부담을 줄여준다.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가업승계 증여세 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증권은 '해외기업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 제도 관리' 서비스 요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해외기업의 주식보상 제도 관련 지난 6월 금감원의 소비자 유의사항 및 7월 국세청의 세법개정안이 공표되면서다.금감원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해외기업의 국내 임직원이 주식보상 제도를 통해 취득한 해외주식을 해외 증권사를 통해 매매 시 '자본시장법' 및 '외국환거래법' 등의 위반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국내법상 일반투자자는 금융위의 인가를 받은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해야 한다.삼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녀 결혼자금으로 양가 합산 최대 3억 원까지 증여세를 면제해 주는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초부자 특권 감세'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1일 "결혼하는 자녀에게 각각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주는 양가가 초부자냐"고 쏘아붙였다.박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자녀 결혼자금으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해주는 세법 개정안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초부자 특권 감세’라고 했다"며 "새내기 부부마저 갈라치기 하냐"고 질타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세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경제 활력 제고, 민생 회복 등을 위해 세제 감면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당장 내년 세수가 75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27일 발표한 '2023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이번 세법개정안이 시행되면 세수는 향후 5년간 4719억원 줄어든다.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규정 합리화 등의 증가요인보다 자녀장려금 확대,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확대, 장기저당주택차입금 이자상환 소득공제 확대 등의 감소요인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세법개정안에 따른 연도별 세수효과(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27일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치솟은 물가 등 정부의 경제운용 실패 책임을 감추기 위해 베껴쓰기로 생색만 낸 빈껍데기 개정안"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향후 국회 입법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세법개정안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위기·기후위기 등의 근본적 문제를 정부가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기지 않은 빈껍데기 개정안"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극도로 악화된 세수상황에 더해 작년 정부·여당이 주도한 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7일 내놓은 '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경영계가 일제히 호응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 개정안'은 기업 투자와 고용에 대한 지원 확대와 국민부담 경감을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방안들이 잘 담겨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특히 "주력산업 육성과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위한 세제 지원 확대, 가업승계 세부담 완화 등은 국내 투자 촉진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영속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7일 "가업승계 빌미로 재산 대물림, 세법개정안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정부는 이날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가업승계 증여세 저율과세(10%) 구간을 6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하고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20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올해 세법개정안은 기업에겐 종합선물세트를 안긴 반면 서민에겐 언 발에 오줌 눈 정도의 정책"이라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투자, 기업경쟁력, 창업벤처 활성화를 한다는 빌미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7일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의 특징으로는 '혼인 증여재산 공제' 도입이 꼽힌다.정부는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1억원을 추가공제해주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최대 1억5000만원(양가 합쳐 3억원)의 결혼자금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에게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에 1억5000만원 증여하는 경우, 기존에는 5000만원 공제 후 1억원(세율 10%)에 대한 증여세 1000만원을 부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