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이 종합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간 소득격차가 6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의 상위 20%의 평균 종합소득은 1억7001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위 20%의 평균은 262만원으로 64.9배 차이 났다. 특히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은 2307명으로, 이들의 연소득은 평균 64억8000만원에 달했다.종합소득은 이자·사업·연금·근로 등으로 얻은 소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전국 시도에서 직장인의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이었다. 제주는 급여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울산과의 급여 격차는 1200만원 수준이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원천징수 의무자 소재 기준)’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울산 근로자의 1인당 총급여액은 평균 473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액수다. 울산은 2021년(4501만원)에 이어 2년 연속 평균급여가 가장 높았다. 급여가 높은 이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3년 연속 역성장하면서 우리와의 국내총생산 격차가 60배로 확대됐다. 소득격차는 30배가 났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2022년 북한 인구는 2570만명으로 남한(5167만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북한의 인구는 증가세이나 남한 인구는 2021년 이후 감소세다.북한의 기대수명은 남자 71.9세, 여자 78.3세로 남한보다 남자는 8.0세, 여자는 7.3세 짧다. 양측간 기대수명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북한의 연령별 인구 분포는 '0~14세' 19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출범식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위원, 디지털 전환 민간협의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위원회는 지난 11월 제정된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에 근거해 신설됐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 자문역할을 맡는다.출범식은 위원 위촉장 수여와 디지털 전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3분기 월평균 가계소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영향을 고려한 실질소득은 5분기 만에 늘었다. 다만 하위 20% 가구만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3.4% 증가했다.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은 0.2% 늘었다. 근로소득 및 이전소득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실질소득이 반등했다.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상소득은 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2분기 역대 최대 증가율(12.7%)에 따른 기저효과와 코로나 지원금 효과 소멸 등으로 올해 2분기 월평균 가계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실질소득은 대폭 감소했다. 또 하위 20%의 소득이 줄었으나 상위 20% 소득이 더 많이 줄면서 분배지표는 개선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30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0.8% 감소했다. 양호한 고용흐름으로 근로소득이 견조하게 증가했으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긴급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분기 월평균 가계소득이 최초로 5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상위 20% 소득 증가률이 하위 20%를 크게 앞지르면서 분배지표는 악화됐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5만40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7% 증가했다. 물가상승 둔화 등의 영향으로 실질소득은 3분기 만에 감소에서 보합(0.0%)으로 전환됐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상소득은 494만1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늘었다. 경상소득 가운데 근로소득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4분기 소득·분배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물가·경기둔화 우려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하면 개선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판단된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상용직 중심의 취업자수 증가, 견조한 임금상승 등 양호한 고용시장의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소득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물가상승 영향으로 실질소득(물가 변동 영향 제거)은 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2년 연속 역성장하면서 우리와의 국내총생산 격차가 58배로 확대됐다. 소득격차는 28배가 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2021년 북한 인구는 2548만명으로 남한(5175만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북한의 기대수명은 남자 67.0세, 여자 73.8세로 남한보다 남자는 13.9세, 여자는 13.0세 짧았다. 양측간 기대수명 격차는 커지는 추세다.북한의 연령별 인구 분포는 '0~14세' 19.8%, '15~64세' 70.2%, '65세 이상' 10.0%으로 남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가계의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소득 5분위배율이 상승했다"며 "소득·분배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수출입은행에서 '제12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어 "정부는 이러한 소득·분배상황을 비롯한 우리 경제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6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3.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3분기 가계소득이 1년 전보다 3.0% 늘었으나, 1분위 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물가 상승 영향으로 실질소득이 감소한 가운데 소득 양극화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6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은 2.8% 감소했다. 실질소득은 5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다. 가구 소득 중 경상소득은 2.6% 증가했다. 경조소득, 보험 탄 금액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20년 현재 소상공인은 684만개사로 전체 기업의 94%에 달한다. 종사자는 946만명으로 전체의 44%, 매출액은 969조원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한다. 지난 6월 현재 자영업자는 571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 수준이다. 2021년 기준 자영업 비중은 23.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에 달할 정도로 높다. 이처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핵심 일자리 제공처이자 기업 성장사다리의 출발점이다.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주체이지만 위상은 추락 중이다. 여전한 과밀경쟁과 변신 움직임 둔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2분기 가계소득이 1년 전보다 12.7% 늘면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폭을 시현했다. 대표적인 분배 지표인 자산 5분위 배율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평균소비성향은 2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았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1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 서비스업 업황 개선, 손실보전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가구의 근로소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분기 가계총소득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면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폭을 시현했다. 대표적인 분배 지표인 자산 5분위 배율도 소폭 개선됐다. 다만 정부는 "계절성·변동성 등이 존재하므로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특히 "1분기 가계동향 소득·분배 지표는 개선됐으나 현재 우리경제가 엄중한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개선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우려를 보였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시장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이 늘면서 지난해 4분기 가구 소득이 6.4% 증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3분기(8.0%)에 이어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득 5분위배율도 2분기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64만2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28만원) 증가했다. 근로·사업·이전소득이 모두 늘었다.소득항목별로 살펴보면 근로소득(289만3000원)과 사업소득(101만8000원)은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