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우려에 사료주가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HLB글로벌(이상 코스피) ▲나노가 상한가를 기록했다.HLB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2250원(29.96%) 오른 9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HLB글로벌의 상승에는 HLB가 항암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임상 시험에서 세계 최장 생존기간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HLB는 개발 중인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 간암 1차 치료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HLB가 항암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임상 시험에서 세계 최장 생존기간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오후 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00원(6.67%) 오른 4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HLB는 개발 중인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 간암 1차 치료제' 병용 임상 결과,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mOS)이 22.1개월에 도달했다고 밝혔다.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암학회(ESMO 2022)에서 공개된 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SK하이닉스가 10만원으로 복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지만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은 없었고, 코스닥 시장에서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박셀바이오 ▲조광ILI ▲동일기연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 없었다.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29.98%)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박셀바이오가 최근 간암 환자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HLB그룹 주가가 표적항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이 간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세다.13일 오전 11시 53분 기준 HLB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3100원(29.95%) 오른 1만3450원을 기록해 상한가를 터치했다.관계사의 주가도 일제히 20%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HLB는 전 거래일 대비 9600원(28.40%) 오른 4만3400원에, HLB제약은 3100원(29.81%) 상승한 1만3500원, HLB테라퓨틱스는 2090원(23.59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치료를 기대하기 힘든 ‘진행성 간암’ 환자에게 ‘방사선-간동맥항암화학 병용요법(LD-CCRT)’이 생존율을 크게 높일 뿐 아니라 완치사례도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암병원 간암센터(소화기내과 김범경·김도경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는 47명의 진행성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병용요법을 임상시험한 결과,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암세포가 30%이상 줄어들고, 간절제 수술까지 가능할 정도로 호전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방사선-간동맥항암화학 병용요법은 간동맥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경상도 지역에는 벤토나이트·불석(제올라이트)·규조토 등 양질의 점토가 풍부하게 매장돼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9일 간암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벤토나이트-소라페닙 복합체 등 메디컬 점토 기반 신약 후보 물질 5종에 대한 패키지 기술이전 체결식을 진행했다.기술이전 금액은 총 20억 원의 정액기술료이며 특허 재실시 때 별도의 배분 수당이 있다.신약 후보 물질들은 국내에서 산출되는 메디컬 점토를 활용하여 개발 됐다.벤토나이트는 메디컬 점토로 활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국내 광물자원이다. 한국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4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준공식을 가졌다.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을 대표하는 SW/ICT, 바이오산업, 차세대에너지 분야 우수기업 유치, R&D 및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8년 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제5벤처동 건립을 추진해왔다.제5벤처동은 포항시 남구 지곡동 601번지(지곡로 394)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5층 구조로 연면적 6077㎡, 대지면적 7898㎡, 건축면적 1324㎡ 규모로 건립되어 현재 4개사가 입주해 있다.딥러닝기반 인식 소프트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내 바이오 업계의 총아로 떠올라 한 때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었던 '신라젠'이 지난 8일 기준으로 시총이 1조원 대로 곤두박질 친 가운데 신라젠에 대해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심상찮다.무소속의 이언주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신라젠 주가 폭락은 초대형 금융 사기사건이니, 신속히 수사하라"고 촉구했고 8일엔 공공모(공무원교육과 공교육의 공공성확보를 위한 모임)의 기획국장이며 인권 변호사인 이민석 변호사가 "사기 또는 주가조작의 의심이 든다"며 검찰의 수사를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신세포암(RCC)을 치료하는 약이 임상시험에서 기존의 약보다 우수한 효과를 선보였다. 아베오 온콜로지(AVEO Oncology)는 최근 포팁다(Fotivda, 성분명:Tivozanib)의 3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포팁다는 경구로 복용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다. 혈관내피성장인자를 차단하면서 원하지 않는 부위에는 독성의 발현을 최소화하도록 고안된 약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신세포암 치료에 사용 중이며, 간암·대장암·유방암에 보인 효과도 임상시험에서 검증되고 있다. TIVO-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펨브롤리주맙)가 간세포암(HCC) 치료에 허가됐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MSD의 키트루다를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허가했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키트루다로 2차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앞서 소라페닙(Sorafenib)으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다. 소라페닙은 현재 진행성 간암 치료에 사용 중인 약물이다.이번 허가는 KEYNOTE-224로 명명된 임상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험에는 소라페닙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간세포암 환자 104
국내에선 2016년부터 갑상선암 1차치료제 처방되는 렌비마(일반명 렌바티닙ㆍ사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간암 1차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적응 대상은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로 이 질환의 1차 치료제 승인을 받은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렌비마는 간암 환자 954명을 대상으로 한 3상임상시험(REFLECT)에서 넥사바(소라페닙)처방군과 비교한 결과, 좋은 치료효과를 보였다. 렌비마 투여군과 넥사바 투여군의 전체 생존 기간(OS) 중앙값은 각각 13.6개월, 12.3개월로 렌비마가 크게 뒤떨어지지 않았다.또 렌비마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환자의 생존기간) 중앙값은 7.3개월로 3.6개월인 넥사바 투여군보다 유의하게 길었다. 일정 기간 종양이 감소한 환자 비율을 측정하는 객관적 반응률(OR
항악성 종양제 ‘렌비마(Lenvima, 주성분: Lenvatinib Mesylate)'가 치료경험이 없는 간암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사용된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7일(한국시간) "에자이의 렌비마를 종양 절제가 불가능한 간암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키나제 억제제 성분인 렌비마는 현재 갑상선암, 신장암 등에 2차 치료제로 사용 중이다.FDA는 3상 임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을 실시했다. 임상에는 치료 경험이 전무하고 종양절제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간암환자 945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렌비마를 투여하고 대조군에게는 소라페닙(sorafenib)을 투여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소라페닙은 진행성 간암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된 약 성분이다. 투여량은 몸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주’(Keytruda)로 치료받을 수 있는 질환에 ‘간암’이 추가될지 여부가 올 11월에 결정된다.MSD는 키트루다(주성분: 펨브롤리주맙)의 진행성 간암 치료효과를 증명하는 ‘보조적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sB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FDA는 신청서를 받아들였고, 우선심사권(Priority review)를 부여해 빠르게 결론을 내놓겠다고 했다.제약사측은 진행성 간암 환자 104명이 참여한 2상 임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환자들은 시험 참여 전에 간암치료제인 소라페닙(sorafenib)을 통해 치료받은 경험이 있다. 연구진은 환자들에게 키트루다 200㎎을 매 3주마다 투여했다. 전체 투여기간은 2년이었다. 그 결과 시험의
[뉴스웍스=이소운기자] 종근당이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캔파이트(Can-Fite)의 간세포암 치료제 ‘CF102’를 독점 판매한다.종근당은 최근 캔파이트)사와 ‘CF102’의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국내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하는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CF102는 캔파이트사가 미국, 유럽, 이스라엘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간세포암, 대장암 등의 암세포에서 특히 많이 발현되는 A3AR 이라는 물질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임상 2a상(초기임상) 결과 항암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간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