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자유적금계좌를 악용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온라인 중고거래 확대에 따라 물품 판매를 가장한 판매대금 편취 등의 사기범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개설이 자유로운 은행 자유적금계좌를 중고사기에 악용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 중고거래시 구매자는 중고사기 거래에 이용된 계좌를 경찰청 사이트 등에서 조회해 사기 거래를 방지할 수 있다. 다만 은행 자유적금계좌는 수시입출금식 계좌와 달리 단기간 내 다수의 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인 A씨는 무릎 골관절염 진단으로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던 중 병원의 권유로 주사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해당 특약에 가입하지 않아 보험금을 못 받았다. 2017년 4월 이후 실손보험(3, 4세대)에 가입한 자는 별도 특약에 가입이 돼 있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실손의료보험 보상이 된다는 의사의 말만 믿고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를 받았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금융감독원은 무릎 줄기세포 주사, 전립선 결찰술 등 신의료기술과 관련해 실손보험 보상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암보험료가 다음 달부터 오를 전망이다. 이는 보험개발원이 5년 주기로 작성하는 경험생명표가 올해 4월부터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암보험료 상승이 예상되면서, 영업 현장에서는 이달 암보험에 가입해야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다며 절판마케팅에 나선 모양새다. 내야 할 보험료가 곧 오르니 서둘러 가입하라는 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를 조정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암보험료가 평균 10%가량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최근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금융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금감원은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금융사기에 유의하라는 소비자 경보를 28일 발표했다. 사기 수법은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해 재테크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광고 글로 투자자를 유인한다. 이후 금융회사 임직원, 교수 등으로 속여 투자자문을 해준다며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한다. 가짜 주식거래 앱 화면에 공모주가 입고된 것처럼 꾸민 뒤 출금을 요구하면 수수료‧세금‧보증금 등 각종 명목으로
◆서울지하철 멈추나 '노조 총파업' 가결…찬성률 73.4%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6일까지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고 같은 날 밝혔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일 총파업이 진행되면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이번 투표에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를 포함해 공사 내 모든 노조가 참여했습니다.한편 오늘(17일)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대표자가 참여하는 2차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이 최종 회의가 될 것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최근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는 가운데 환급액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인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은 2만550건으로, 피해액은 4143억원에 달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5604건(1130억원) ▲2019년 7966건(1872억원) ▲2020년 2252건(414억원) ▲2021년 912건(171억원) ▲2022년 1310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치과치료를 받은 후 더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갔다가 자칫 보험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치아보험 사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보험설계사와 치과병원이 공모한 조직형 사기조직이 환자를 모집해 보험사기에 가담하게 하는 등 치아보험과 관련한 범죄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어느 GA대리점 설계사들은 A 치과병원과 공모하고 SNS나 전화로 "치아보험 가입 후 협력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만 받아도 큰 돈의 보험금을 받을 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31일 은행권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예방을 위해 종합솔루션 플랫폼 '지켜요'를 선보였고, 우리은행은 복지시설에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설비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대구신보와 협약보증을 맺고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실시하며, 부산은행은 초등학교 금융교육을 위한 맞춤형 교재를 제작해 배포한다.◆신한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종합솔루션 플랫폼 선봬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종합솔루션 플랫폼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를 런칭했다.'지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위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따뜻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부동산 리스크 대응을 위해 부동산PF는 사업장 단위로 통합관리하고 증권사의 NCR(순자본비율) 산정시 부동산 익스포져에 대한 위험값은 차등화한다. 또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 노력을 강화하면서 불법공매도도 집중 단속한다.금감원은 6일 이 같은 2023년도 금융감독 목표를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 12개 핵심과제를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잠재 리스크요인을 조기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식거래시 증권사의 전산장애가 의심될 경우 화면캡처 등을 통해 입증할 자료를 확보하면 권리 구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투자 관련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환경 급변 복잡한 상품구조 및 판매채널의 다양화 등으로 합리적 소비생활을 위해 시의성 있는 금융지식이 요구되는 가운데 금융투자상품 거래 등에 있어 소비자 주의가 특별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펀드상품은 청약철회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아 사전 확인하고 가입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투자성상품(금융투자상품)의 청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온라인 등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는 통장 매매·작업대출·개인신용정보 매매·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 등 유형의 불법금융광고에 대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불법금융광고는 취약계층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악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보이스피싱, 도박, 투자사기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있고 당사자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금감원은 올해 1~8월중 1만1116건의 온라인 불법금융광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게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실손보험 가입 환자를 유인하는 불법 브로커가 병원과 공모해 환자에게 보험금을 편취하는 보험사기 수법이 성행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은 브로커가 소개한 한의원이 발급한 허위 영수증 등을 이용해 보험금을 부당 편취한 환자들이 보험사기 공범으로 연루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17일 발령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가 불가능한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구입할 수 있게 처리해주겠다고 홍보하는 브로커의 소개를 받아 서울 소재 A한의원을 내원한 환자 653명이 보험금을 환수당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전국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고객의 금융정보를 도용한 비대면 대출, 예금인출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24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해 현장 방문을 통한 휴대전화 개통 시 계좌 비밀번호 등을 알려달라는 사기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고객 명의의 휴대전화를 일시적으로 점유하게 되는 점과 고객들이 대면 휴대전화 개통에 필요한 정보가 신분증, 계좌 혹은 신용카드 뿐임을 잘 알지 못하는 점 등을 악용하고 있다. 이들은 휴대전화 개통에 필요하지 않은 계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회사의 우대금리 금융상품 판매 관련 민원이 지속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우대금리는 기본금리 외에 회사가 제시한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추가로 지급하는 금리를 말한다.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저금리 장기화 등으로 금융소비자의 금리 민감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요 은행의 특판 예·적금 판매현황 확인 결과 최고금리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등 소비자 보호상 취약점이 확인됐다.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출시된 은행권 특판 예·적금은 총 58종(예금 29종, 적금 29종)으로 22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주식신용거래에 따른 투자위험에 대한 소비자경보를 27일 발령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후 투자자의 주식신용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올해 8월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반대매도 증가로 투자자의 손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뒤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반대매도'는 7월중 일평균 42억1000만원에서 8월 84억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