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00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89%로 전국 평균(59.4%)보다 30%P 높았다. 1990년대 후반 90%를 넘나들던 재정자립도는 지속해서 하락했고, 2018년 이후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하게 높았지만 이제는 전국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다.26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의 경제 활력이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에 따른 과도한 규제다. 수원시는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데 과밀억제권역 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는 곳은 남양주시로 무려 8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양주시는 전체 시 면적의 47.2%가 성장관리권역 규제를 받고 있으며 46.7%가 개발제한구역, 42.6%가 자연보전권역, 42.5%가 특별대책지역에 속한다. 또 10.2%는 과밀억제권역, 9.4%는 군사시설보호구역, 9.3%가 상수원보호구역, 1.8%가 수변구역 규제를 받고 있다.경기도가 이처럼 31개 시군 곳곳의 지역별 규제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3 경기도 규제지도’를 제작, 도 홈페이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의장 및 의원,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여주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2035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여주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급변하는 국내 행정 여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여주시만의 차별화된 중장기 종합발전전략을 수립계획을 통해 인구 20만 도시로 성장하고 ‘활력있는 경제도시, 행복관광도시로 개발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여주시 2035 중장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고시하고 오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개발압력이 높고, 주거·공장 등 용도 혼재로 인한 기능 상충과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무질서한 개발이 우려되는 계획관리지역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이천시는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1월 27일 이후부터 성장관리계획이 미수립된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및 제조업소, 판매시설의 신규 입지가 불가함에 따라 2022년 4월 성장관리계획 용역에 착수하여 계획관리지역 88.9㎢ 규모의 토지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를 비롯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12개 도시가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창립했다.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 시장(부시장·국장) 등은 지난달 30일 수원컨벤션센터 다이닝룸에서 공동대응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운영 규정(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수원·고양·성남·안양·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시 등 12개 지자체가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성했다.협의회는 ▲법령·제도 개선에 관한 정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40년 가까이 공직생활에 몸 담았던 명재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은 행정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초선의원 답지 않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명재성 의원은 광역급 지자체의 구청장 등을 역임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도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도의회 내 핵심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 활동을 통해 굵직한 성과들을 남겼다.명 의원은 1기 신도시 내 노후 상수도 배관망 정비, 행주산성 활용 경기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동네의원 치매조기검진 사업 추진, 가로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법인의 본점 주소지를 대도시 밖으로 등재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본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를 탈루한 11개 법인을 적발해 146억원을 추징했다.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취득세 중과 탈루 법인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본점이란 법인의 주된 기능을 수행, 총무·재무·회계 등 중추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장소를 말한다. 지방세법 제13조 제2항에 따르면, 경기·서울 등 대도시에서 실질적으로 법인을 설립․운영하면서 5년 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권역 규제를 완화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폐지를 위한 규제개혁 대시민 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40여 년 전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을 벤치마킹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제정했는데 세 나라는 국가경쟁력이 떨어지자 법을 폐지하거나 규제를 완화했다”며 “우리나라도 과밀억제권역 규제를 완화해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수원 소재 기업가, 규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이학재 사장이 19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이학재 사장의 취임으로 인천공항은 항공 수요 회복기에 대응한 공항 운영 정상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글로벌 초일류 공항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이학재 사장은 1964년생으로 부평고등학교, 서울대학교(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석·박사)을 졸업했다. 인천시 서구청장(민선 3·4기), 제18~20대 국회의원(3선)을 역임하는 등 행정과 입법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특히 국회 국토교통위 시절 '수도권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중과세 대상으로 취득세는 약 2~4배, 등록면허세는 일반세율의 3배가 중과된다. 각종 세액공제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그로 인해 새로운 기업 유치가 어려워 역설적으로 과밀억제권역 도시는 침체되고 있다."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도 내 14개 지자체가 과밀억제권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2000년 89%였던 재정자립도가 2022년 44.19%로 반토막 나는 등 경제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창릉 3기 신도시가 위치한 고양시는 과밀억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정된 지 40년이 지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지금의 몸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수원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됐고 이는 다른 '과밀억제권역' 지자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에 역차별이 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다시 조정해야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또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유사한 법을 제정했던 선진국들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신천~하안~신림선 국가철도망 반영 등 광명시 발전의 초석이 될 4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박 시장은 9일 화성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부 간담회에 참석해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도시의 자족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국토부 관계자들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8기 수원시정 1년 성과표를 내놨다. 사상 초유의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기존 기업 지원을 위한 육성체계 마련을 핵심 성과지표로 삼았다.그 근거로 임기 1년 동안 일궈낸 국내 및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잇단 투자유치 성과가 수원시 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자 경제특례시 실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1년을 앞두고 1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지난 1년 임기동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24학년도부터 수도권 대학의 정원이 20여년 만에 늘어난다. 연세대, 고려대 등을 비롯해 전국 대학 22곳에서 첨단분야 학과 정원이 1829명 늘어난다. 이중 수도권이 817명, 지방은 13개교 1012명이 증가한다. 반도체학과가 신설되는 서울대에서만 218명을 더 뽑는다. 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일반 4년제 대학의 '첨단분야와 보건의료분야 정원 조정 결과'를 공개했다. 반도체 관련 학과에서 늘어난 인원이 654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차·로봇이 339명, 에너지·신소재 분야 276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3년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청카드 사업)’ 지원 대상자 400여 명을 3월 3일까지 모집한다.청카드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이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0만원이 충전된 ‘청카드’(청년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청카드는 대중교통 전용 카드로 올해 12월 31일까지 버스·전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 6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8년 1월 1일~2004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