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씨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준용 씨가 출강 중인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의 증인 출석과 문준용 씨에 대한 강의평가 자료 제출 요구를 놓고서다.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자신이 국정감사장에서 권한 남용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를 향해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앞서 문준용 씨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곽 의원이 국감에서 자신이 출강 중인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0일 그룹 차원의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이노톡(INNO TALK)’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 4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3대 핵심 추진과제로 정해 전사적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출시한 이노톡은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의 3대 핵심 과제 중 마지막인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의 성과물이다. 이를 통해 추진 중인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의 성과를 가속화할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이 방송인 김제동 씨의 강연에 대해 취소 결정을 내렸지만, 김제동 씨의 고액 강연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증폭되고있는 모양새다. 정치인도 아닌 방송인의 강연료 문제로 모든 정당이 여러차례에 걸쳐 논평을 쏟아내는 일은 이례적인 경우로 보인다. 그만큼 김제동 씨의 고액 강연료 문제가 장안의 뜨거운 화제로 떠오른 양상이다.김제동 씨의 고액 강연료를 두고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이유는 지난 16일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의 논평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이 느끼는 실망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급해서 생색내려 하지 말고 차라리 세금을 깎아주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한시적으로라도 소상공인들 간이과세 범위 늘이고 부가세 인하합시다"라며 "성실신고납세니, 세무조사니 난리법석 떨며 힘든 국민들 가렴주구하고 세수 쥐어짜서 엉터리 추경한다고 난리니 차라리 세금 줄이고 이런 추경은 하지 않는 게 더 민생에 도움 되지 않겠냐는 것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이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 방침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선 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마무리돼 가고 배우 장자연씨 자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며 “다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몹시 안타깝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검찰과 경찰의 과거뿐만이 아니라 현재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검경은 물론 국가의 불행”이라며 “검경은 지금도 자체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특히 “국민 신뢰 없이는 그 무엇도 바로 존재할 수 없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장에서 ‘강사법과 대학의 올바른 변화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간사, 바른미래당 임재훈 간사도 함께했다.이날 토론회는 이른바 ‘시간강사 처우개선법’인 '고등교육법' 통과에 따른 대학들의 대응 행태를 대비하고, 개정안 통과의 사회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배균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이 사회를 맡았고, 임순광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위원장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안전인증 관련 소상공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전기안전법'을 비롯해 35건의 민생법안을 통과시켰다. 또 감사원장과 대법관 인준안도 처리했다. 이에 따라 12월 임시국회는 가까스로 '빈손'을 벗어나게 됐다.이날 국회에서는 우선 일부 생활용품에 대해 KC마크 표시 의무, 안전기준 적합 증명 서류비치 의무, 안전정보 홈페이지 게시 의무 등을 제외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일명 전기안전법)을 통과시켰다.전기안전법과 함께 일몰법안으로 분류된 고등교육법 개정안(일명 시간강사법) 역시 통과됐다. 이날 시간강사법 개정안 의결로 법안의 시행은 내년 1월 1일에서 다시 1년 유예됐다.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내년부터 시간강사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1년 이상 임용’을 기본으로 한 교원 강사 신분이 새로 생긴다. 그러나 정작 강사들은 "비정규직만 양산하게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교육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일명 ‘강사법’)을 최종 확정, 내달 말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 내용은 지금까지 각 대학에서 고용하던 시간강사를 폐지, 교수·부교수·조교수와 함께 교원의 한 종류로 강사를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지금까지는 학교의 장이 강사를 위촉했지만 앞으로는 전임교원과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 마련에 실패함에 따라 새해 1일 0시를 기해 전국 246개 선거구가 사라지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됐다.정의화 국회의장은 1월1일 0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회의장으로서 더 이상 명약관화한 비상사태를 방치할 수 없다”며 “획정위는 오는 5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특히 5개 이상 시·군·구에 걸치지 않으면 하나의 선거구를 구성할 수 없거나 어느 인접 지역구와 합하더라도 인구상한을 초과하는 경우를 시·군·구 분할 금지 예외 지역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수도권 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