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동산PF 불똥이 저축은행 업계로 옮겨붙었다.나이스신용평가는 25일 KB·대신·다올·에큐온 등 4개 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다.지형삼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매우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저축은행업계의 BIS 자본비율은 적기시정조치 발동 기준인 8%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저축은행의 기초체력이 양호해 사업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돼도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위기까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함께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서금원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1조5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 은행 공동 민생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서금원의 고유목적 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한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카카오·케이·토스뱅크에 이은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 나올지 관심이 뜨겁다. 특히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신한은행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고 올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6월을 목표로 제4인뱅 설립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는 소소뱅크, 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 유뱅크, 더존뱅크 등 4곳이다.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인터넷은행 투자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한은행이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에 긍정적으로 검토에 나섰고, 삼쩜삼을 운영하는 유뱅크 컨소시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 전환한 가운데 제2금융을 더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두 달째 줄었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1조6000억원 감소했다.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5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스트레스 DSR 도입과 함께 은행재원으로 집행됐던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3월 중순까지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됐고, 전세자금 수요도 줄면서 증가폭이 전달(4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카드사들이 지난해 실적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쪼그라든 것도 모자라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연체율이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 등 8개 카드사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약 2조3700억원 수준이다. 이는 2022년 2조7134억원보다 3425억(12%)가량 줄어든 액수다.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카드는 6414억원에서 6206억원으로 줄었다. 삼성카드는 6171억원에서 6069억원, KB국민카드는 3830억원에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31억원짜리 강남 아파트를 사면서 대학생 딸을 자영업자라 속여 빌린 11억원의 '사업자주담대'는 월 이자만 먼저 갚으면 되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국민들이 고금리 시대를 맞아 원금과 이자 등 원리금 상환 부담에 허덕일 때 국민을 섬기겠다는 정치인 후보가 소상공인 사업자금 대출을 위법하게 취해 이자만 내고 부동산 투자로 거액의 시세차익까지 챙긴 것이다. 이에 대한 사회적 공분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반 가계주담대는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신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석 달째 하락한 가운데 대출금리가 17개월 만에 4%대로 떨어졌다. 20개월 만에 3%대로 내렸던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세도 계속됐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63%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60%로 0.04%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75%로 0.01%포인트 각각 내렸다.신규취급 대출금리는 연 4.85%로 전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300일만에 16만6580명이 총 7조4331억원 수준의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오후 은행연합회 세미나실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김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해 초 국민의 이자부담 경감 및 은행간 경쟁 촉진을 위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300일이 지난 현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까지 성공적으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돼 시장에 안착했다"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1일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ABL생명은 봄맞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네이버페이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신한카드는 AI 기반 '혁신 가속화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교보생명, 12년 연속 피치 신용등급 A+교보생명은 지난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회사에 따르면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20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이다.업체당 보증금액은 개인 신용점수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이며 청년창업자는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시는 최근 불경기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50억원으로 보증한도를 설정해 지역 소상공인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이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2금융을 더한 전체 금융권 기준으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2조원 늘었다. 전달(3조3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1년 전(-2조800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1월째 증가 중이다.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4조7000억원 늘었다. 전세자금 수요 증대에도 아파트 입주물량 축소, 영업일 감소 등으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비교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출시된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카카오뱅크뿐 아니라 30여 곳의 제휴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을 한눈에 조회하고, 한도 및 금리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비교하기에는 지방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등 다양한 금융사가 입점해 있다. 별도의 개인정보나 소득정보 입력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 비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제휴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어 가장 좋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신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두 달째 하락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개월 만에 3%대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67%로 전월보다 0.18%포인트 하락했다.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64%로 0.19%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76%로 0.16%포인트 각각 내렸다.신규취급 대출금리는 연 5.04%로 전달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5.22%
◆전국 의사 대표들 "의대 증원 강행 땐 끝까지 저항"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정책 추진에 반대하는 의사단체 대표자들이 비상 회의를 열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이 참여하는 대표자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전국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을 즉각 중단하라며, 이 같은 정책이 의학 교육을 부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2일 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금융상품 완전판매를 위한 현장소통을 실시했다. 흥국금융은 계열사 신용대출 상품을 한번에 조회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앱을 시장에 내놨다.또 AXA손해보험은 기존 보험상품인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을 개정해 출시했다. KB손보는 발달장애 아동 위한 치료실을 열었으며 SGI서울보증 ‘손익 중심’ 경영을 선언했다.◆농협생명, 완전판매 위한 현장소통 실시농협생명은 윤해진 대표가 지난 21일 농협생명 대전총국과 유성농협을 방문해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소통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