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그리스에서 17일(현지시간) 고물가에 대한 대책 마련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24시간 총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최대 노조인 그리스노동자총연맹(GSEE)이 주도한 총파업이 벌어졌다. 운송 노동자들이 동참하면서 에게해와 이오니아해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수도 아테네 지하철은 하루 종일 차질을 빚었다. 버스와 택시 운전사도 파업을 지지하며 몇 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했다. 병원 의사도 파업에 동조했다.아테네 중심가에서는 파업에 참여한 일부 노조와 학생, 연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5.3%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내놓은 각종 부양책이 일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되지만,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1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6299억 위안(약 570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1분기 중국의 1차산업은 3.3%, 2차산업은 6.0%, 3차산업은 5.0% 각각 커졌다. 2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한 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37개월째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10만명대로 크게 둔화됐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7만3000명 늘었다.올해 1월(38만명)과 2월(32만9000명)에 비해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3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폭이다. 계절조정(전월 대비) 취업자 수도 11만9000명 줄면서 넉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올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강한 노동시장에 일제히 상승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60포인트(0.80%) 높아진 3만8904.0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3포인트(1.11%) 상승한 5204.34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44포인트(1.24%) 뛴 1만6248.52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다우지수는 5일 만에 반등에 성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고용률이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달성한 가운데 제조업·서비스업·건설업에서 모두 고용이 늘면서 30만명대 취업자 증가세가 두 달째 계속됐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9000명 늘었다. 36개월째 증가했다. 계절조정 취업자 수도 11만3000명 늘면서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1.6%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민간 고용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86포인트(0.20%) 상승한 3만8661.0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1포인트(0.51%) 높아진 5104.76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91.95포인트(0.58%) 뛴 1만6031.54에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 고용률이 최근 5년 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2023년 하반기 고용률은 60.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이는 최근 5년 내 최고 수치로, 지난 5년 광명시 고용률은 2018년 57.9%, 2019년 58.5%, 코로나19 펜데믹이던 2020~2021년 56.6~57.7%에 머물다가 2022년 58.6%로 소폭 상승했었다.광명시는 재개발 등으로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것이 고용 상황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1%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도 2.6%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한은이 22일 발표한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그간의 글로벌 고물가·고금리 국면이 점차 완화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내경제의 경우 내수가 부진하지만 수출이 개선됨에 따라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T경기와 미국 성장세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국내 민간소비 및 건설투자 부진을 완충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중동지역 등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이 확대되는 경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35개월째 이어진 가운데 증가규모도 석 달 만에 30만명대로 확대됐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업자 수는 277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명 늘었다. 작년 3월(46만9000명) 이래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며, 지난해 10월(34만6000명) 이후 석 달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전월 대비(계절조정) 취업자도 8만2000명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1.0%로 1년 전에 비해 0.7%포인트 올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과 동일한 수준이다. KDI는 14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소비와 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수출 증가세는 확대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과 동일한 2.2%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내수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민간소비가 낮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투자는 감소하는 등 부진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올해도 청년·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 지원에 나선다.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취업 알선 등을 해주는 '청년안양정착 취업학교',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재참여를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청년들이 업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 직장체험', '청년 행복 인턴십'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올해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인공지능(AI) 자기주도형 자소서 컨설팅’ 솔루션을 새롭게 구축한다. 인공지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속된 8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며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까지 취업자 수가 34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작년 연간 취업자 수 증가규모가 약 3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81만6000만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실업률은 최저를 각각 기록하면서 작년 한해 고용 시장은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된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취업자는 284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7000명 증가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 감소(-27만8000명)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업 및 숙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출산으로 잠재 역량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잠재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정 먼저 "노동 개혁의 출발은 노사법치"라며 "법을 지키는 노동운동은 확실하게 보장하고 불법 행위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 대응해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노동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