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해 12월 수원시는 발달장애와 관련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달장애 종합정보시스템 '새빛이음'을 구축했다.발달장애 관련 정보를 통합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공공기관에서 만든 홈페이지·앱은 시민들의 만족도·이용률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실수요자인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성공한 공공홈페이지'를 만든 비결은 바로 수요자와 활발한 소통이다. 수원시는 새빛이음 구축 시작 단계부터 발달장애인 가족, 전문가,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단체 등의 의견을 듣고, 또 들었다.한국장애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됐다. 다만 저출생으로 인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초등학교가 전국에 157개교나 됐다. 수도권에서는 9개교, 비수도권에서는 148개교에 1학년이 없다고 한다.앞으로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저출산 상황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늘봄학교를 도입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등 국가 돌봄을 통한 저출산 상황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당분간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생 만 6세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올해 아동‧청소년들의 전인적 발달과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사업 진행과 홍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먼저 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리와 함께 의무를 활성화 하기 위해 아동수당 지원, 아동권리 골든벨, 아동정책 토론회, 저소득층 급식지원을 중점 추진한다.또 안전하고 즐거운 방과 후 돌봄서비스 체계와 아동학대 즉각적 대응체계 구축, 아동발달 지원계좌 지원 확대 등의 사업을 병행한다. 특히 아동수당은 8세 미만(95개월까지) 전 아동에 대해 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출생 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출생'을 민생·전쟁·민주주의와 함께 대한민국 4대 위기로 꼽고, '저출생기본소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번 4월 총선을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규정했다.이재명 대표는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4년 오늘, 겹겹의 위기가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의 주목을 받던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 중이고, 때아닌 전쟁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며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예천군이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예산의 15.3%인 1112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발표했다.예천군은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을 단행해 주민행복과를 신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별 복지향상을 위해 촘촘히 대응하고 있다.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754억 원의 예산으로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지원을 이어가면서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 시니어클럽 운영을 통한 일자리 제공 등 어르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송군이 올해 복지시책 추진방향을 '꼭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실현'으로 정하고 군민 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28일 청송군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를 구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먼저 사회보장수급가구 결정을 위해 사회보장시스템을 활용한 조사, 방문실태 확인 등으로 적정한 급여를 결정하고, 인적·소득재산 변동사항을 수시로 조사해 수급자격을 정비함으로써 최저생활보장 및
◆폭설·강풍에 제주공항 무더기 결항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하늘길이 막혔습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급변풍특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국제공항에선 23일 기준 국내선 273편(출발 128편·도착 145편)과 국제선 18편(출발·도착 각 9편) 등 총 291편이 결항됐습니다.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대설특보, 이착륙 방향 모두 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이 여파로 제주 기점 항공편 452편 가운데 70%가량인 국내선 293편과 국제선 18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자녀를 3명 낳으면 1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신혼부부의 주거, 자산, 돌봄, 일·가정양립 등의 전 과정에 걸쳐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주거 부문 대책으로 2자녀 출산 시 24평 , 3자녀는 33평 분양 전환 가능 주택을 신혼부부에 임대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상은 현행 7년차까지에서 10년차까지로 확대한다.자산 부문 대책으론 비용 부담으로 결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지난 8일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미래치유농업센터)에서 새해 첫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가졌다.이날 참석한 8개 군·구 자치단체장들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달 인천시에서 발표한 인천형 출산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형 출산정책은 올해부터 인천시가 10개 군·구와 함께 출산 가정에 아이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 모두 1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지원되고 있는 부모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교육비 등 7200만원에 천사(1040만원)지원금과 아이 꿈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따라 대한민국의 어두운 미래가 제시됐다. 2022년 5167만명이었던 총인구는 50년 뒤인 2072년에는 3622만명으로 29.9% 줄어든다. 100년 뒤인 2122년에는 1935만명으로 62.5% 급감한다. 인구성장률이 지난해 -0.19%에서 2040년에는 -0.38%, 2072년에는 -1.31%로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추계되기 때문이다. 2002년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으로 떨어진데 이어 2018년 0.98명으로 1명대가 깨진뒤 0.70명대까지 줄어든 여파가 본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1조3092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364억원(2.9%) 늘어난 규모로서 일반회계 1조1600억원, 특별회계 1492억원으로 편성했다.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주요세입은 지방세수입 2042억원(17.6%), 세외수입 346억원(3.0%), 지방교부세 3160억원(27.2%), 조정교부금 420억원(3.6%), 국도비보조금 4746억원(41.9%) 등으로 530억원(4.8%) 증액됐다.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는 전년 대비 484억원 감소했다. 특히 정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내년 본예산안을 올해 대비 0.7%(231억원) 증가한 3조237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시의 이 같은 예산 편성은 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부동산 관련 세수가 감소하고 경기둔화로 기업들이 내는 세금도 줄어들 것이 예상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시의 내년 본예산안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2조8107억원으로, 전기보다 49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4270억원으로 181억원 늘어났다.일반회계 주요세입은 지방세 1조1695억원, 세외수입 2283억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척들이 모였다.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어김없이 '결혼은 언제할거냐'의 시간이다. 결혼을 했다면 '아이는 언제 가질 것이냐'는 압박이 따라온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오지랖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명절 레퍼토리지만 우리나라는 혼인은 줄고,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인구절벽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800건(-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참석인원 수 제한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며 "법이든 정치든 지나침은 화를 부른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는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하고 '혐의를 인정할 수 없지만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려거든 비회기에 청구하면, 법원에 나가서 영장 심사를 받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굳이 정기국회 회기에 체포동의안을 보내겠다는 것은 정치행위"라고 밝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2일 오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동안구 호계동의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축하 방문했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5월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의 집을 찾았다. 예정일보다 빨리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로이, 또이, 조이(태명)는 대학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지난 7, 8월에 퇴원해 현재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이 세쌍둥이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 600만원과 출산지원금 1600만원을 비롯해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출생축하용품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안양시 출산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