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은 국민의힘이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입장을 촉구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오늘 안 후보는 국민통합과 더 나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경선 야권단일화를 제안했다"며 "국민의힘은 후보 개개인의 유불리 같은 선거공학적 계산이 아닌 안철수 후보의 제안에 대한 진지한 검토와 대승적 수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 측이 주장하는 단일화 방식은 국민 여론에 반하며 안철수 후보의 경쟁력을 과소평가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자"며 "단일화 방식은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유튜브 기자회견을 통해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정권교체, 구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후보 단일화는 누가 되는 것 이전에 무엇을 위한 단일화냐가 중요하다"며 "이번 야권단일화는 미래를 가기 위한 연대 연합이어야 한다"고 피력했다.안 후보는 단일화 방법으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가 불과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극심한 내홍에 빠졌던 국민의힘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계기로 내부갈등을 일단락 짓고 다시금 비상의 날개를 가다듬고 있는 양상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 간의 갈등이 해소됐다고는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정치권과 국민 일각의 시선에는 여전히 불안감이 깔려있는 모양새다.이런 가운데, 3월 9일 대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윤석열호(號)가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써야할 부분은 무엇이며 최근까지 정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제주도지사가 25일 "클라쓰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원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희룡TV'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제가 꿈꾸는 나라는 국민 한 사람의 행복이 소중한 나라다. 다음 세대가 더 잘 사는 나라,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라고 밝혔다.원 지사는 "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분노가 크다"며 "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다"고 공언했다.그는 "법치파괴, 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상진 국민의힘 전 의원이 1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도덕성과 진정성을 갖추고 대선에서 커다란 방패와 창의 역할을 자신있게 온몸을 던져해 낼 수 있다. 내년 대선을 승리로 이끌 준비된 당대표 후보"라며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이어 "국민의 명령은 무능한 좌파정권을 대선에서 교체해 달라는 것"이라며 "당대표가 돼야 하는 사람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심없이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혁신과 통합을 외치면서 우리끼리의 분열은 과연 무엇이냐"며 "유력 정치세력들을 등에 업고 대선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건방지다"는 등 거친 말을 쏟아내는 것에 대해 "안 대표에게 본인의 역할을 뺏기는 부분에 대한 경계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번 재보궐선거 야권단일화 과정을 통한 선거 결과에 있어서 본인의 역할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당이 김 전 위원장에게 제1야당 대표로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수봉 민생당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을 웃기는 정치가 아닌 국민을 웃게 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서울시장에 출마했다"며 "이를 통해 좌파와 우파가 '복수하는 정치가 아닌 썩은 양당을 심판하려고 하는 정치'를 하는 동시에 서울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서울혁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일명 '제3정치경제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인 이 후보를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만났다. 인터뷰는 뉴스웍스를 비롯한 다른 매체와의 연합으로 진행됐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이 되어, 국민의당 당원동지들의 뜻을 얻어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밤새 고민했다"며 "저의 진정성을 왜곡해 저와 저를 지지해주시는 국민의힘 지지층분들을 떼어놓으려는 이간계에 어떻게 대하는 것이 옳은지 생각했다"고 말을 시작했다.이어 "지난 일요일, 저는 단일후보가 되면 윤석열 총장을 포함한 야권의 모든 분들이 한자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 협상에 대해 "TV토론과 여론조사와 관련해 일괄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견인할 것"이라 강조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실상 오늘과 내일이 협상 시한이라고 보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단일화를)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만 하면 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것까지 각오하고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지연하려는 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수봉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민생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와 야권단일화 주장은 제3지대 정치세력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개인적 야욕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이어 "심판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며 "제3지대 연합후보로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정권 심판은 구기득권 세력, 이들과 야합하려는 출세주의자들이 아니라 제3지대 제3정치세력이 하는 것이 맞다"며 "이를 위해 4월 7일 보궐선거를 계기로 제3지대 정치를 살리는 길을 제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원이 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거의 마음을 굳혔다.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심을 이달 중순 안에는 밝혀야 될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당 내 경선방식을 100% 시민여론조사로 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불가피한 룰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며 "당원 여러분들에겐 죄송한 부분이지만 시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방법으로 안철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서울시장에 나가겠다고 '조건부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께 제안합니다.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주십시오. 합당을 결단해 주시면 더 바람직합니다"며 "입당이나 합당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저는 출마의 길을 택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단일화가 승리로 이어지고 그 동력으로 정권교체까지 이뤄지길 대다수 국민이 바라고 있다"며 "입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비 경선을 100% 시민 여론조사로 치르고 본경선에서 당원투표 20%, 시민 여론조사 80%로 최종후보를 뽑기로 했던 경선관리위원회 결정이 뒤집힌 것이다. 이에 따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 간 야권단일화 논의에 물꼬가 트인 셈이다. 본경선에서 당원투표 비율을 아예 없앴다는 것은 국민의힘 외부에 있는 야권 후보들에게도 국민의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다만 여야 모두 안 대표가 언급한 '야권단일후보'에 주목했다.이날 오전 안 대표는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가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야권이 힘을 합해야 하고 야권단일후보로 맞서 싸워야만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철수는 홍길동인가. 국민의당 대표로서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면서도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향후 치러지게 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이른바 '미스트롯 방식'의 도입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당과의 통합 가능성 및 보궐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와와 후보단일화 가능성도 시사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주 원내대표는 "제가 구체적으로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은 아니고 일반론적인 이야기"라면서도 "안철수 대표가 어제 본인은 그런 생각이 없으신 것처럼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이 정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