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사람들이 쌀을 먹지 않아 소비량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시대다. 지난 2022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쌀소비량은 56.7㎏이다. 30년 전인 1992년에는 112.9㎏이었던 것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조금만 더 거슬러 반세기 전에는 쌀이 모자라 걱정이었다. 법으로 쌀밥을 못 먹게 하고, 쌀막걸리도 만들지 못하게 했다. 상황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은 수원에서 만들어진 식량 품종들이다.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즈음해 국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든 수원 탄생 품종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주곡 자급의 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는 국내 TV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LG 스탠바이미 Go'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도 확대 출시된다.LG 스탠바이미 Go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27형 화면,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한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청 환경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원하는 곳 어디든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G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고객이 TV 시청을 즐기는 공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거실, 침실 등 기존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이동 편의성을 강화했다.신제품은 화면과 스탠드·스피커 등을 모두 탑재한 일체형으로,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두 번째 오피셜 포토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프로미스나인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두 번째 싱글 ‘9 WAY TICKET (나인 웨이 티켓)’의 두 번째 오피셜 포토 ‘9 TRAVELERS (나인 트래블러스)’ 버전 마지막 이미지 6장을 공개했다.6장의 오피셜 포토에는 이새롬, 이서연, 이나경의 개인컷이 각각 2장씩 담겼다. 총 사흘에 걸쳐 아홉 멤버의 2차 오피셜 포토까지 모두 공개되면서 프로미스나인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사진 속 이새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동거남의 9세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살인·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모(41)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성 씨는 지난해 7월 동거남의 아들 A군(사망 당시 9세)을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감금해 심정지 상태에 빠지게 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성 씨는 약 3시간, 4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A군을 가방에 감금했는데, 두 번째로 감금(4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새해부터 이른바 '정인이 사건'이란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알려지면서 전국이 애도 분위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은 무엇을 했냐"는 비난이 커지자 정부는 뒤늦게 사과와 함께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불과 반년 전만 해도 정부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수차례 공언했지만 비극은 결국 반복됐다. 아동학대 문제와 관련해 '사후약방문'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다 실효성을 갖춘 대책이 나와야한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지난 2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11월 수출액과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단행되면서 중국산 제품 구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11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한 2680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수출 증가율은 블룸버그통신의 시장 전망치(12%)를 크게 웃돌았다. 월간 상승폭 21%는 지난 2018년 2월 4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출액도 관련 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아동 학대 후 "훈육하려 그랬다"는 부모들의 변명을 이젠 듣지 않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민법의 '자녀 징계권' 조항이 62년 만에 삭제되기 때문이다.법무부는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 삭제를 통해 체벌금지의 취지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며 "오는 16일경 국회에 이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녀 징계권' 조항을 담고 있는 현행 민법 제915조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체벌까지 허용하는 것으로 오인되어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으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국감)가 오는 7~26일 진행된다. 이 가운데 총 7일로 예정된 교육위원회 감사와 8일로 예정된 보건복지위원회의 주요 쟁점은 대부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중심이 될 전망으로, 특히 대학 등록금 문제와 아동 학대 문제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대부분 대학, 2학기에도 원격수업…등록금 환불 문제 또 격화될 듯교육위원회에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기관의 수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이와 관련한 교육 당국의 대응에 대한 지적이 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SKY(스카이) 채널(이하 ‘SKY’)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속터뷰’ 사상 최연소 부부인 김도우&김혜진이출연해 상상을 초월하는 데이트 경험담을 대방출했다.28일 방송된 ‘애로부부’ 10회의 ‘속터뷰’에는 젝스키스와 핑클을 배출한 D기획사의 아이돌 그룹이었던 에이젝스 전 리더 김도우와 그의 아내 김혜진이 풋풋한 매력을 뽐내면서 등장했다. 김도우는 “2012년 데뷔했다가 2019년 그룹이 해체된 뒤 결혼했다”며 한창 뜨거운 결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아동 학대가 확인될 경우 학대 부모로부터 아동을 즉각 떼어놓을 수 있게 된다. 민법에 명시된 부모 등 친권자의 징계권 조항도 개정된다.교육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제1호 안건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방안은 지난달 12일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다룬 '아동학대 방지 대책'의 후속책으로, 7차 회의 이후 정부는 교육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특별팀(TF)을 구성해 관련 정책을 점검·보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충남 천안에서 동거남의 9세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가둬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15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고의성이 없었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채대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 301호 법정에서 살인·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학대·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이날 공판의 핵심 쟁점은 A씨가 숨진 동거 남성의 아들 B군(9)을 고의적으로 살해했는지 여부였다.A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시 즈음부터 7시간 넘게 B군을 여행용 가방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동거 남성의 9세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감금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충남지방경찰청은 10일 오후 1시 30분경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A씨(43)의 신병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넘겼다.A씨는 대전지검으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나", "아이의 친부도 학대에 가담했나" 등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호송차량에 탑승했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 즈음부터 7시간 넘게 동거 남성의 아들인 B군(9)을 여행용 가방에 감금해 심정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계모에 의해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7시간가량 갇혀 있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9세 아이가 끝내 숨졌다.충남지방경찰청은 천안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군(9)이 지난 3일 오후 6시 50분경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사흘째 의식을 찾지 못했고, 끝내 사망했다.A군이 사망하면서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아동학대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계모 B씨(43)의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할 예정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계모에 의해 여행용 가방에 갇혀 심정지 상태에 빠진 9세 아이가 7시간 넘게 가방 속에 갇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붓아들을 중태에 빠뜨린 40대 계모는 구속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이민영 영장전담판사는 3일 오후 아동학대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43)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구속된 계모 A씨는 지난 1일 낮 12시경부터 오후 7시까지 7시간가량 의붓아들 B군(9)을 여행가방에 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