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사위의 '농협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전국의 농·축협 전·현직 조합장 및 관련 단체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이번 농협법 개정안의 논란의 핵심은 농협중앙회 회장의 1회 연임 문제다. 현재 산림조합이나 수협 등은 회장의 연임을 허용하고 있는 상태여서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축협 조합장들은 21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우리 농·축협 조합장들은 중앙회장 연임 허용을 비롯해 농업·농촌·농협의 발전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으나 반년 이상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국의 농·축협 관계자 300여명이 20일 오후 국회 앞에 모여 "국회 법사위가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즉각적으로 농협법을 처리하라"고 촉구했다.전체 지역농협 조합장이 1111명이다. 이중에서 300여명의 농·축협 관계자가 모였다. 이중에서 농협조합장은 전·현직을 포함해 180여명 정도로 집계됐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법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들이 농업계의 의견을 담아 장기간 심사숙고해 만든 법안"이라며 "체계·자구에 문제가 없음에도 일부 법사위원들이 정치적으로만 판단해 반대하는 것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새마을금고가 파격적인 쇄신안을 내놨다. 핵심은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켜 견제와 균형을 이룬다는 계획이다.새마을금고는 14일 경영 정상화 및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로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혁신안은 지난 8월 출범한 경영혁신자문위원회에서 100차례 회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새마을금고는 쇄신을 위해 ▲지배구조 및 경영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먼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중앙회장은 현행 연임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민단체들이 중앙회장 연임 1회 허용, 회원조합장 직선제 일원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하는 '농협법 개정안'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30일 6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는 성명서를 통해 "개정안은 농협의 실질적인 주인이라 할 수 있는 농업인을 비롯해 범 농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며 "한종협 60만 회원은 신속히 농협법 개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농협법 개정안'은 지난 11일 국회 농림축산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성폭력과 갑질의 죄'의 경우 벌금형을 받았더라도 새마을금고 임원이 될 수 없다. 이사장의 꼼수 연임을 방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감독체계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강화 방안과 새마을금고 임원 선거제도 정비방안 등이 담겨있다.먼저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살펴보면 새마을금고 관리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은 윤재갑 의원과 김승남 의원, 김선교 의원, 이만희 의원이 각자 대표 발의한 4건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이날 안건에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과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한국마사회법, 산림조합법 등이 상정됐다.이 가운데 농협법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안이 담겼다. 농협중앙회장직은 2009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카자흐스탄 조기 대선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69) 현 대통령이 예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대선 투표가 끝난 후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집권 아마나트당의 대선 후보인 토카예프 대통령은 82.45%의 득표율이 예상됐다. 반면 야당인 국가사회민주당 소속 누를란 아우에스바예프 후보의 득표율은 2.17%에 그치고, 나머지 후보 5명도 모두 한 자릿수 초반대의 저조한 성적을 낼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선은 지난 9월 대통령 임기를 5년 연임제에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중앙회장 연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전환 등에 관한 4건의 '농업협동조합법(이하 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농협중앙회장의 임기를 연임으로 하고 비상임 회장을 상임으로 변경하는 개정안은 윤재갑 의원(2021년 12월 27일)과 김승남 의원(2022년 1월 12일), 김선교 의원(2022년 2월 24일), 이만희 의원(2022년 4월 7일) 등이 대표발의한 바 있다.현행법에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거취가 먼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손병환 회장은 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만료된다. 농협금융은 내부규범 상 통상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 최종 후보자 선정을 마쳐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오는 20일 이후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추정된다.금융권의 시각을 종합하면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매우 높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실적이 상승세를 기록해 연임에 반론이 없는 상황이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10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심의와 의결에 앞서 마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최청환(무소속, 우정,장안,팔탄)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최청환 의원은 자연부락(시골지역)의 이장 임기 규정과 관련해 "통리반장의 1회 연임제한 규정은 농촌지역만의 특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정책으로,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에 맞게 차별화해 이원화된 정책을 펼쳐줄 것"을 건의했다.최 의원은 이어 새마을운동 조직 지원 필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회복과 학습자신감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제1안전망은 교실 내 지원으로 ▲두레교사제 ▲성장 책임학년제 운영 등을 통해 교실에서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학생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두레교사제 운영을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57명을 배치했으며, 1수업 2교사 협력 강사 16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 책임학년제는 저학년 담임교사 중임·연임제를 통해 유능한 교사를 배치해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을 강화한다.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군의 입지 다지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1년째 여권 텃밭으로 자리매김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준광역시급 지위를 부여받았다. 민선8기를 이끌 '첫 특례시장' 자리를 놓고 후보군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에선 김준혁(54) 정당혁신추진위원, 이재준(58) 전 수원부시장, 김희겸(58)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군의 입지 다지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1년째 여권 텃밭으로 자리매김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준광역시급 지위를 부여받았다. 민선8기를 이끌 '첫 특례시장' 자리를 놓고 후보군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에선 김준혁(54) 정당혁신추진위원, 이재준(58) 전 수원부시장, 김희겸(58)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