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생산한 택시 모델을 한국에서 판매한다. 지난해 7월 현대차가 중형 내연기관 택시 모델인 7세대 쏘나타 LPG 택시 모델을 단종하자 택시 업계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2000만원대 택시가 없어진 것에 대한 반발이 일어난 바 있다. 이에 현대차는 중국 현지에서 택시를 생산해 국내 도입하는 것을 추진해왔었다.현대차는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Fab) 착공에 대비해 ‘종합대책 TF’를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 인허가, 주차·숙박, 불법 사항 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사업시행자, 시공사, SK하이닉스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현재 부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7년 상반기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생산라인 4기 중 1기를 2025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앞두고 휴가의 시간이 주어졌다. 앞뒤 재지 않고 바로 3주간의 필리핀 투어를 계획하고, 티켓팅까지 완료했다. 도착지는 '세부막탄국제공항'. 첫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동안 필리핀 다이빙 투어에서 가보지 못한 곳 위주로 고민했다. 우선 세부 지역을 우선 돌고 코론(Coron) 섬을 방문하거나 아니면 코론 섬을 먼저 다녀와 세부 지역을 돌아보는 일정을 검토했다. 코론 섬은 무조건 갈 계획이었다. 예전 동료 강사가 추천했던 코스를 살펴보던 중 '말라파스쿠아'라는 이름이 뇌리에 박혔다. '환도상어'를 보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철소 출입문을 확장 증축하고 직원 편의 도모에 나섰다.포항제철소는 정문과 1·2·3문, 형산문 등 총 5개의 출입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형산문은 대로와 이어진 다른 출입문과는 달리 형산큰다리 아래로 지나는 도로와 이어져 있다. 규모는 작지만 외부 공사인력 등 외부인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 원활한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포항제철소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기존 3차선으로 운영되던 차량도로를 4차선으로 넓혔다. 기존에는 없던 이륜차 입문전용 도로를 개통해 출퇴근시 자전거와 오토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2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소음·진동을 적정하게 관리해 모든 시민이 조용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소음으로 인한 시울시 민원은 과거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74건에서 2022년에는 280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 부의장은 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길이가 4㎞에 달하는 대형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터널을 외신에 공개하면서 하마스의 터널이 발견된 지점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눈이라고 설명했다. 터널 내부는 철제 원형 구조물로 이어져 있고 폭이 3m 정도로 넓어 오토바이는 물론 차도 이동할 수 있다. 이어 터널이 가지지구에 대한 지상전이 시작된 이후 발견한 것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최대 깊이가 지하 50m인 이 터널에는 통신·전력 설비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가정법원 국선보조인의 삶을 살고 있다. 변호사로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만나게 된 삶이다.보조인이란 소년사건에서의 변호인을 일컫는 말이다. 보조인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처분을 구하는 형사사건의 변호인과는 달리 법관의 재판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그야말로 훈육하는 선생님의 시선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이다.때문에 비행 원인, 재비행가능성, 부모의 보호력, 보호의지 등을 살펴 아이들에게 필요하다면 때로는 청소년 보호시설, 소년원과 같은 시설 입소처분을 구한다.소년사건에 송치된 아이들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5주년 2023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인권상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 존중 문화를 정착·활성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인권의 보호·신장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에게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여하고 있다. 3개 분야 포상에서 수원시는 ‘인권일반 옹호 및 신장’ 분야에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표창을 받았다.수원시는 2012년 10월 ‘인권도시 수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 2월, 경기도 최초로 인권 담당 부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을 국내 최초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EX30은 5인승 순수 전기 SUV다. 디자인과 인테리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 모든 분야에 혁신적인 요소를 담으면서도 순수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400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이 책정됐다.EX30의 외관은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바디 컬러와 통일된 폐쇄형 전면 디자인은 새롭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 7일 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의 머리 위로 400여 대의 드론이 화려한 불꽃과 함께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그러나 지구 반대편에선 폭탄을 실은 드론이 전장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드론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론쇼부터 드론을 이용한 배송까지, 이제 드론은 우리의 삶에 빠르게 녹아들 전망이다.전 세계 드론 산업의 규모는 지난해 43조원에서 오는 2032년에는 146조원 규모로 팽창할 전망이다.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이에 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싱가포르에서 차량을 구입하려면 차량 가격을 제외하고도 1억원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싱가포르 육상교통청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1600㏄ 이하 중소형 차량을 보유하는 데 필요한 '자격인증서' 발급 비용은 7만6000달러(약 1억239만원)에 달한다. 중소형차 자격인증 비용은 2020년보다 4배 이상 뛰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처럼 더 크고 화려한 차를 사고 싶다면 10만6630달러(약 1억4364만원)를 내야 한다. 차량 가격은 소유 자격을 인증받은 다음의 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주요 상품·서비스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에서 한국이 스마트폰, 반도체 등 6개 분야에서 세계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3년 만에 일본과 공동 3위에 올랐다닛케이가 4일 공개한 2022년 주요 상품·서비스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에서 한국 기업은 63개 조사 분야 가운데 스마트폰, D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낸드플래시 반도체, 초박형 TV, 조선 등 6개 품목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스마트폰 등 5개 전자 분야 1위는 모두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조선은 HD현대중공업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장안구 수일로16번길 15-4 일원(파장동) 등 3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관할 경찰서는 순찰을 한층 강화한다.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사업예정 구간을 합동 점검한 후 수일로16번길 15-4 일원(파장동)과 권선구 여기산로26번길 30 일원(서둔동), 영통구 매탄로 185 일원(매탄4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6월에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고 총사업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전의 한 신협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했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대구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검정 헬멧을 쓴 남성이 소화기 분말을 뿌리면서 침입해 은행 직원을 위협한 뒤 3900만원을 챙겨 달아났다.당시 은행을 방문한 고객은 없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영업점은 이번 사건 여파로 영업을 종료했다. 현재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취임 3년 만에 KB손보를 지주 내 상위권 회사로 키워냈다. 실제로 KB손보가 지주 내에서 차지하는 순익 비중은 지난 2020년 4.7%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 17.5%까지 늘어났다.이제 김기환 대표는 KB손보를 지주 내 상위 기업을 넘어 업계 선두로 키울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보험 상품 라인업 확대는 물론 업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노인요양 사업, 헬스케어 등 신사업의 경쟁력도 강화해 업계 최고로 도약할 셈이다.◆KB손보, 상반기에만 '5천억' 넘는 순익 달성…비은행계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