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비트나인이 글로벌 IT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CGI와 자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트나인은 전 거래일 대비 1205원(29.94%) 뛴 523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비트나인은 CGI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억574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7.3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5월 14일까지다. 이외에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대동전자 ▲대원전선우(이상 코스피) ▲제이엔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오리온그룹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장녀인 담경선 오리온재단 상임이사와 담 이사 남편인 이원우 씨가 직접적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제약바이오 사업은 신약 개발로 인한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만큼, 지분을 보유한 오너 일가의 배당 확대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그룹은 지난 15일 5500억원을 들여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73%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지분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796만3283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린 'CES 2024'는 단연 인공지능(AI)의 무대였다.2017년 '알파고' 등장으로 촉발된 AI는 지난해 생성형 AI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세상을 바꿀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에 주요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들은 CES 2024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일제히 적용하고 한층 지능화된 세상을 그렸다.이번 CES에서 중국 업체들이 대거 참석한 것도 특징이다.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행사가 2023년 재개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퓨처플레이가 2023년을 마무리하며 성과 및 규모 확장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18일 공개했다. 발표한 수치는 2023년 12월 15일 기준이다. 2023년은 투자 혹한기로 평가받았지만 퓨처플레이는 규모 있는 펀드 결성을 추진했다. 올해 한 해에만 퓨처플레이 파이오니어펀드 제1호 (124억), 퓨처플레이유니콘펀드2호 (157억), 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제1호 (420억) 3개 펀드를 결성하며, 총 701억 원을 확보했다. 총 투자 운용 자산 규모 2150억 원을 달성하며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최대 규모 자산 성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예비입찰에 불참하면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의 시계가 불투명해졌다. 만일 유찰할 경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2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 매각 예비 입찰에 이스타항공·에어프레미아·에어인천 3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LCC 1, 2위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은 인수의향서(LOI)조차 내지 않았다. 이들 LCC가 화물사업부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는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홍콩계 자산운용사 CSOP(China Southern Oriental Patron)社가 내년에 한국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CSOP자산운용은 홍콩 남방자산운용의 자회사로, 순자산 17조원의 홍콩 내 자산운용사 중 2위다.지난해 12월에는 아시아 시장 내 최초로 비트코인 선물 ETF를 상장했으며, 세계 최초로 이더리움 선물 ETF를 상장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외 싱가포르에도 법인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도 내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이제충 CSOP자산운용사 캐피탈마켓부 상무, 강은혜 CSOP자산운용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는 자동차업체들이 밀집해있는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LG마그나 이(E)파워트레인 생산기지를 지어 지난 9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7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가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이며 향후 대폭 확대가 예상되는 북미지역 내 주요 OEM 업체와 전기차를 생산 판매하는 아시아 OEM 업체에 공급 확대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또 내년에 LG마그나 멕시코 공장의 매출 비중이 LG마그나 연매출의 20%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데이터센터, 셋톱박스,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통신 반도체를 제조·판매하는 미국의 하드웨어 업체 브로드컴이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 1위 사업자인 브이엠웨어를 인수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번 M&A 규모는 약 610억달러(82조원)에 달한다.공정위는 브로드컴 인코포레이티드가 브이엠웨어 인코포레이티드의 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기업결합 건에 대해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시정조치를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심사에서 공정위는 기업결합 후 브이엠웨어의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최근 은행권에선 BaaS(Banking-as-a-Service)가 주목받고 있다. BaaS는 서비스형 금융으로 IT기업이나 은행이 아닌 업체가 기존 은행이 제공하던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자신들의 서비스와 통합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은행 입장에선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이를 통한 수수료 수익, 즉 비이자이익을 올릴 수 있다.핀테크나 일반 기업 역시 기존 사업에 금융을 결합해 금융 라이센스 없이 금융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25개 은행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영수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신영수 교수는 기계학습을 적용해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해상도가 높은 반도체 리소그래피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도체 포토리소그래피는 패턴이 새겨진 마스크에 빛을 비추어 웨이퍼 상에 소자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가장 늦게 시작했지만, 사업 확장 속도는 가장 빠르다. 경쟁사는 이미 삼성카드를 후발주자가 아닌 다크호스로 인식했다.대부분 카드사들은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했다. 하지만 삼성카드는 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징계로 인해 1년 동안 신사업 진출이 제한됐다. 이 때문에 올해 6월에서야 본허가를 받았다.경쟁사보다 사업은 1년 정도 늦었지만, 사업 허가를 받은 뒤론 발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한 달 전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까지 따냈다. 이달에는 개인사업자신용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에코프로가 종가 기준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로 등극했다. 에코프로 3형제 모두 동반 상승하며 에코프로그룹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총합은 62조원을 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11만9000원(11.91%) 상승한 11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14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코프로가 종가 기준 100만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29조7697억원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그룹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장보다 4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즐기는 도시형 실내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트립’(HAVE A NICE TRIP 2023)이 오는 15~1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15일에는 헤드라이너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를 비롯해 ‘콜드(COLDE)’, ‘하입스(HYBS)’, ‘소란’, ‘시프렛(Seafret)’이 선셋 스테이지에 출연할 예정이다. 에어 스테이지’에는 ‘쏜애플’, ‘웨이브 투 어스’, ‘펄 앤 디 오이스터스(PEAR & THE OYSTERS)’, ‘지올팍’, ‘경서’, ‘유다빈밴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 영업관행 개선 방안 발표를 앞둔 가운데 대구은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개선안에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방안도 담길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지방은행 중에는 조건에 충족하는 곳이 대구은행뿐이어서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논의해 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 결과를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지난 2월부터 업계 참여자,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12차례에 걸쳐 여러 사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특히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687억달러(약 90조1000억원)에 달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했다. 다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아 여전히 최종 인수는 불투명하다.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MS의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이 MS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라이센스 협약을 수정하겠다는 MS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MS가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