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무더위가 지속되는 7~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는 23일 최근 폭염과 열대야 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신속히 섭취하거나 식혀서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배달음식 및 도시락 주문이 늘고 있어 대규모 조리 또는 현장 배달하는 음식점에서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내 ‘E형 간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E형 간염은 지난해 7월 법정감염병 2급으로 지정됐다.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의무기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간 E형 간염 확진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60명 수준이었으나 2018년 86명, 2019년 105명, 지난해 18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및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사이트’에 따르면 도내 환자 수는 2016년 17명, 2017년 13명, 2018년 23명, 2019년 30명, 지난해 52명으로 최근 5년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복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닭고기 등 조리,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캄필로박터균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캄필로박터균은 설사 질환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동물의 내장에서 발견되며 주로 덜 익힌 가금류로부터 다른 식품이나 조리기구에 교차 오염돼 인체에 감염된다. 감염 시 설사, 복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최근 3년간 전국 캄필로박터 식중독 발생 건 수를 보면 55%가 7~8월에 발생했다.연구원은 1월부터 7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겨울철의 주요 식중독 원인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를 19일 처음 검출했다. 노로바이러스의 출현양상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적으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겨울철 식중독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는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 굴 등의 패류를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력이 강해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된다.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상주시는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상주여고 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은 실전과 다름없는 연습을 통해 기관별 임무 수행 및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식중독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겨울철은 낮은 기온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감소하지만 온도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증가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 집단급식소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수칙(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5℃ 이상 지속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폭염 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말복(11일)을 앞두고 주의가 당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은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식중독균이다. 증상으로는 묽은 설사나 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말복이 있는 주말인 만큼 닭고기 등의 소비가 크게 늘 것으로 보여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여름철(6~8월) 식중독의 5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 발생은 8~9월에 집중된다. 식약처가 8일 발표한 지난 5년간 월별 식중독 발생현황에 따르면 7월 470명의 식중독 발생 환자수는 8월 들어 1727명(44건), 9월 1414명(36건)으로 껑충 뛰었다가 10월 찬바람이 불면서 445명으로 뚝 떨어진다. 그렇다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손쉬우면서도 비용이 들지 않는 '손씻기'다. 하지만 손씻기에도 요령이 있다.'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보건소는 여름휴가기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진드기 매개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국내여행 시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 조리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하고 어패류를 익혀먹어야 한다.말라리아, 일본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노출부위를 최소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기준 A형간염 신고건수는 7961명으로 전년도 발생한 1447명 대비 약 5.5배 수준이다. 환자 발생은 이후에도 계속돼 7월 8일 기준 8916명으로 늘어났다. 불과 2주만에 1000명 가까이 폭증한 것이다.지난해 A형간염 환자 신고건수는 1년 통틀어 2437명에 불과했다. 당국은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지금까지 유례없는 환자발생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한다.문제는 아직도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료계 일각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한 식당에서 같은 조개젓을 먹은 사람들이 A형간염에 걸린 것으로 추정돼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환자 4명의 감염경로를 추적하던 중 이들이 서울의 한 식당에서 동일한 조개젓을 섭취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조개젓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해 냈다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해당 조개젓은 인천시 남동구 소재 한마음식품에서 제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조개는 중국산이었으며, 유통기한은 2020년 3월15일 제품으로 확인됐다.올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지난 5년간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발생이 여름철인 6~8월에 절반 가까이 집중됐다"며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식중독은 연간 평균 113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40%가 이 기간에 집중됐다. 년도별 발생 건수를 보면 2014년 112건(2868명)에서 2016년 120건(3429명)으로 늘어나다 지난해 99건(2898명)으로 다소 주춤한 상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는 ‘A형 간염’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이 늘어났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28일까지 도내에서는 1092건에 달하는 A형 간염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330건 보다 762건 증가한 것으로 전국 발생건수인 3597건의 30.4%에 해당하는 수치다.전국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0% 이상 증가했으며,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30대 37.4%, 40대 35.2%)였다.도는 최근 A형 간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4월 28일까지 A형간염 신고건수는 3597명으로 전년 동기간 1067명 대비 237%로 증가했으며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로 나타났다.A형간염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에서는 12.6%만 A형간염 항체를 가지는 등 20~30대에서 항체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A형간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A형간염은 A형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하여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 시 감염될 수 있다.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되며, 보통 심한 피로감, 발열,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소아의 경우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에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하는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메르스, 홍역 등 해외감염병 예방과 주의를 안내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설 연휴 친지방문 및 국내 여행 등으로 증가하는 질환은 노로바이러스감염증과 인플루엔자 확산이다.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유행하는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