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담당 부사장은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시장에서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자본비율 부담이 있어 인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가 부족한 우리금융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 부사장은 "바젤Ⅲ 기준 상 보험사의 경우 보통주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에 상승하며 이번 주 장을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1포인트(1.05%) 높아진 2656.3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에 출발해 그대로 265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8억원, 6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561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59개, 하락한 종목은 409개다. 시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점검과 함께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신 회장은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바 있다.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019년부터 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송하윤 측이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지난 1일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했다"며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확인되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과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200여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전 시행령 개정부터 추진해 이동통신사업자 간 지원금 경쟁을 유도한다.방통위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통사 간 자율적인 지원금 경쟁을 유도하는 내용의 시행령 제3조(지원금의 부당한 차별적 지금 유형 및 기준)에 대한 예외 기준 신설안을 보고 받고 접수했다.방통위는 향후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 규제 심사, 방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된 시행령을 적용할 예정이다.김홍일 방통위원장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마친 셀트리온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장 대비 8800원(4.47%) 하락한 18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의 약세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권이 신주로 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지난 12일 합병 신주가 상장된 첫날 셀트리온의 보통주 7388만7750주가 상장됐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0월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양 사의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무역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수출은 늘 우리나라의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좋은 일자리의 원천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행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1년여 만에 '수출 플러스' 전환에 기여한 무역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5차례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전 세계 90여 개국 정상을 150여 차례 만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청을 했다는 소식에 가상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전장 대비 280원(5.68%) 상승한 5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꼽힌다.최근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가상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일진 논란에 휩싸였다.디스패치는 6일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일진 활동에 가담했다고 보도했고 김히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학교 폭력에 방관해왔다고 고백했다.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상지여중을 다니며 학교 이름을 딴 ‘빅상지’라는 일진 모임의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학폭을 제보한 피해자들은 김히어라도 일진 구성원으로서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히어라는 3학년이던 2004년 교내 절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김히어라는 “‘빅상지’ 멤버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달 열린 하반기 롯데그룹 사장단회의(VCM)에서 신동빈 회장은 ‘언러닝 이노베이션(Unlearning Innovation)’이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언러닝 이노베이션은 과거에 매몰되지 않는 새로운 혁신을 의미한다. 과거에 효과적이었지만 지금에 와서 걸림돌이 되는 사고 방식과 행동 양식이라면, 과감한 청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신 회장은 지난 2020년 아버지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이후, 기업 인수를 주도하면서 ‘뉴롯데’의 체질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유통 공룡’이라는 타이틀에 얽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7일 시중은행은 신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제휴를 맺고 우리금융도 디노랩 4기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농협금융은 농식품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신설기업은행은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기업은행은 17일 'IBK창공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기업은행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500Gl
▲준법감시인 이장섭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김태형 ▲개인고객그룹겸 IBK스포츠단 박청준 ▲남중지역본부 유택윤 ▲인천동부지역본부 최진관 ▲경기남부지역본부 백상현 ▲경동·강원지역본부 이건홍 ▲경수지역본부 이상열 ▲부산지역본부 정진량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이성호 ▲자금부 김규섭 ▲경영관리부 김대근 ▲여신심사부 김상희 ▲IT운영본부 정규찬 ▲가치경영실 이승은 ▲IBK인도네시아은행 오인택 ▲IBK경제연구소 박태상 ▲외환사업부 외환마케팅팀 우동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3월 인수한 동박 기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초격차 기술력으로 '세계 하이엔드 동박 1위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김연섭 대표는 글로벌 전기차 성장과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동박 사업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적기 시장 선점을 위한 4대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올해 수주 잔고 목표 금액은 15조원, 2025년까지 20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 빅4의 올해 2분기 실적에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석유화학 업황은 작년 4분기 바닥을 지났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 부담 탓에 회복세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신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업황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올해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15조7419억원, 영업이익 8916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61%, 1.49% 증가한 수치다. 전통 화학소재 사업은 업황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