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민연금, 신한 '늘리고' KB '줄였다'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습니다.KB금융지주의 홍콩 ELS배상액 규모가 최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금융지주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민연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습니다. 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월 400만원을 넘게 받는 임금근로자 비중이 2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을 처음으로 추월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전체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2208만2000명으로 39만8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624만명, 임시·일용근로자는 584만2000명이다. 비임금근로자는 668만2000명으로 5만2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2년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353만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대기업 근로자와 중소기업 근로자간 임금 격차가 3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월평균소득은 353만원으로 전년 대비 6.0%(20만원) 증가했다. 중위소득은 267만원으로 6.9%(17만원) 늘었다.이번 통계의 소득은 고용주가 노동을 제공한 근로자에게 대가로 지급한 보수를 의미하며 집계치는 세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5일 주요 은행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연금 VIP고객을 위한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여의도PB센터에 오픈했으며, 우리은행은 해외이주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과 특별보증상품을 내놨다.◆하나은행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여의도 오픈하나은행은 여의도PB센터지점에 연금 VIP 고객을 위한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오픈했다.연금 더 드림 라운지는 1억원 이상 IRP/DC 연금자산을 보유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청년 100명 중 12명이 집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평균 1억4150만원의 대출을 보유 중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나이대는 45~54세로 연 평균소득은 4477만원 정도로 확인됐다.통계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층(만15~39세), 중장년층(40~64세), 노년층(65세 이상)의 경제·사회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생애단계별 정책수립 및 연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통계다. 기존의 중장년층 행정통계의 대상을 청년층, 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에 비해 자영업자 비중이 크고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작은 탓에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이 비교적 길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취업형태 구성의 차이를 통제하면 한국과 여타 OECD 국가의 연간 근로시간 격차가 약 31% 감소하게 된다. 다만 자영업자 및 시간제 근로자 비중의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한국은 비교적 장시간 근로국가라는 평가다.김민섭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OECD 연간근로시간 비교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다.OECD의 1인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계 1위 초저출산' 현상이 지속될 경우 2050년 성장률이 0%이하로 추락하고, 2070년 총인구도 4000만명을 밑돌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3일 발표한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영향·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당 15∼49세 사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217개 국가·지역 가운데도 홍콩(0.77명)을 제외하면 꼴찌다.더구나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은 2025년경 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영업자가 2년 연속 증가했다. 다만 비중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나 홀로 사장님'은 15년 만에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8월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7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만8000명 증가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4%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198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012년부터 지속 하락 중이다.비임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가 3년째 800만명을 상회했다. 다만 3년 만에 감소 전환하면서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도 축소됐다.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 격차는 160만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임금근로자는 2195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3만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 근로자는 1383만2000명으로 26만4000명 늘었으나 비정규직은 812만2000명으로 3만4000명 줄었다. 비정규직이 감소한 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 400만원 이상을 받는 임금근로자가 월 200만원을 못 받는 근로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만원 미만 비중은 줄어들고 400만원 이상 비중이 커지면서 역전됐다. 다만 월급쟁이 5명 중 1명은 월 200만원을 벌지 못하고 있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전체 취업자는 284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4000명 증가했다.전체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2179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임금수준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과 고용 등 주요 국가통계를 작성함에 있어 '조작'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이에 감사원은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등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을 비롯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통계청장 등 2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했다.감사원은 15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토교통부, 통계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국가통계 및 활용실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결과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등은 통계 작성기관인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을 직·간접적으로 압박해 통계수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올해보다 240원(2.5%) 올랐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며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고용부는 지난달 20일 최저임금위원회가 15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의결한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7월 말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다. 민주노총에서 이의를 제기했으나 고용부는 최저임금법 규정 취지·내용 및 최저임금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가 감소한 가운데 고용률은 50%에 미치지 못했다. 또 취업한 청년 3분의 1은 이미 첫 일자리를 그만두고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처음으로 구한 직장을 1년 6개월 정도 다니다가 보수 불만 등을 이유로 그만두고 있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5월 경제활동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청년층 인구는 84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7만9000명(-2.1%) 감소했다.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425만2000명으로 17만2000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저출산으로 인해 우리나라 인구가 현재 5200만명대에서 2041년 4000만명대로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총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3년 3.2%에서 2040년 4.3%로 증가할 전망이다.11일 통계청은 인구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 변화를 이같이 전망했다.인구는 저출산 현상 지속으로 인해 2070년 380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평균초혼연령은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7세, 여자 31.3세로 2012년 대비 남자는 1.6세, 여자는 1.9세 증가했다. 2020년 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지난해 맞벌이 가구와 1인 취업가구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22만4000가구로 전년 대비 18만4000가구 증가했다. 이 가운데 취업 가구는 455만5000가구로 20만4000가구 늘었다. 2015년 통계 이래 가장 많았다.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63.1%로 1.3%포인트 상승했다.남자 1인 취업 가구는 255만1000가구, 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