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생태계의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8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월에도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유망산업, 수출기업 등에 25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지원하며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2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 18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한다.금융지원사업은 5개 분야로 ▲동행지원 사업 1000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400억원 ▲동반성장협력사업 130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214억원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20억원 등이다.금융지원사업은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은행·보증기관과 협력해 도입한 ‘동행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 적용 금리를 인하해 주고 추가로 금리 2%와 보증수수료를 연 1.2%를 감면해 주는 사업이다. 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다음 달 11일까지 MG손해보험에 대한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비입찰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인수희망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희망자에 대해 실사 기회를 부여한다. 이후 본입찰이 진행된다.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이번 매각은 예보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따라서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부실금융기관 정리 시에도 모두 예보의 자금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MG손보에 대한 매각은 주식 매각(M&A), 계약 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영건설의 경영정상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산업은행은 23일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개최하고 태영건설에 대한 자금지원 안건을 가결했다.모든 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기업개선계획 수립 시까지 부족자금 대응 및 영업활동 지원으로 태영건설의 원활한 경영 정상화 추진이 가능해졌다. 또 외담대 할인분 상환에 따른 한도 내 회전운용으로 협력사의 애로사항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태영그룹도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과 함께 블루원 자산유동화 등 자구계획을 진행 중이다. 2월 말까지 자구계획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태영건설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은 의왕시로부터 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이 협약 은행(국민·기업·NH농협·우리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일부(최대 2.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관내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과 벤처기업이며 자금 종류별(운전자금·기술개발자금·시설자금) 대출 한도는 5억원 이내다.신청은 2월 5일부터 자금소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한다.HD현대는 조선 부문 3개 회사,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243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부문별로는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가 2199억원,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가 1698억원, 에너지 부문 HD현대일렉트릭이 263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이 83억원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중소기업에 1700억원 규모의 경영육성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장 또는 사업장이 안산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 5억원 ▲창업자금 5000만원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지원자금 2000만원이다.시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위해 협약한 금융기관은 ▲IBK기업은행 ▲NH농협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등 총 7개다. 해당 은행이 안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하고, 시는 이자를 2.5~2.8%까지 보전한다.기술력은 있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9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내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자금지원을 위해 대구은행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철우 도지사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20억원 특별출연을 확약하는 증서를 전달받고 경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구은행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대구은행에서 특별출연한 120억원은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1800억원(출연재원의 15배수)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재원으로 사용된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202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숲을 활용해 도시숲·정원, 숲길 조성, 산림복지 확대와 국립기관 유치 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산림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은 경북도청신도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9.2ha 규모에 조성됐으며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됐다.천년숲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의 산림분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을 받아 30년간 약 195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경북 지방정원 1호로 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1일 신라대종공원 일원에서 2024년 갑진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 및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신라고취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동서 화합을 위한 자매도시 경주‧익산 동시 타종행사가 진행됐다.두 도시 간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각 도시의 특산주인 교통법주와 호산춘을 나눠 마시며 화합과 우정을 다짐했다.경주와 익산 간 시민합창단의 공연으로 행사 참석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2023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 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8일 경북도청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는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을 위한 지원 사례 공유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마련 및 중소기업 지원부서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시군의 추진 실적 등을 취합해 5개 분야 1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주요 심사 항목은 ▲중소기업 육성계획 ▲자금지원 ▲공공구매 ▲경북도 시책참여 ▲애로해소 추진실적 5개 분야다. 경산시는 중소기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3년 수원특례시의 시정 성과는 혁신과 즐거움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물로 드러났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 기업과 기존 기업들이 모두 수원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마련했다.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될 기업 유치를 최대 목표로 내세웠던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4개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정밀부품, 바이오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수원에서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올해 첫 협약으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해 금리 상승 영향으로 연체가 늘면서 부실 징후기업이 크게 증가했다.금융감독원은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231개사를 부실 징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6개사나 증가한 수치다.부실징후기업 가운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C등급은 지난해보다 34개사 증가한 118개사,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D등급은 12개사 늘어난 113개사로 나타났다.C등급은 기촉법과 자율협약에 따라 자구노력을 전제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D등급은 채무자회생법에 따른 회생절차를 진행한다.규모별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연기하자 전국의 농축협조합장들은 5일 "일부 특정 단체의 허위 과장된 주장이 농업계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이를 핑계로 법사위가 법안 처리를 미루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농축협조합장들은 이날 오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을 위하고 농협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농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농축협 조합장, 농업단체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농협법 개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