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부터 운전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차 교통안전교육이 시행된다. 또 2025년까지 자율주행시스템의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벌점·과태료 등 제재가 정비되고, 특정 수준 이상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적용된 차종만을 운전할 수 있는 '간소 운전면허'도 2028년 도입된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성큼 다가온 상황에서 정부가 완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대비해 제도 정비에 나선 것이다.경찰청이 내놓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도로교통안전 추진전략'에 따르면 경찰은 자율주행 상용화 시기를 1~3단계로 구분하고 총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일본 혼다는 세계 최초로 레벨3 수준으로 '트래픽 잼 파일럿' 기능을 지닌 레전드를 2021년 3월 출시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는 같은 해 12월 독일에서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을 갖춘 S클래스로 레벨3 승인을 얻었고 2023년 1월에는 미국에서도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레벨3 시스템이 장착된 G90과 EV9을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자율주행이란 자동차나 비행기, 로봇 등 기계장치가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체 장착된 센서와 컴퓨팅 시스템에 따라 스스로 주행하는 것을 말한다. 무인자동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 레이싱 경기장. 레이싱이 시작됐지만 경기장에는 배기음도, 차량엔 드라이버도 없었다. 다만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은 그대로였다.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리얼 트랙(실차 개발 부문) 본선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경기는 세계 최초 양산차 기반의 서킷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고속으로 서킷을 달리는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리얼 트랙(실차 개발 부문) 본선 대회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다.이번 자율주행 챌린지는 세계 최초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의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시스템 출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기술 완성도의 문제로 현대차가 자체적으로 차량 출시를 보류하고 있어서다. 현대차는 돌발 상황 발생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출시 일정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HDP 시스템이 탑재된 제네시스 'G90'과 기아 'EV9' 출시 일정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올해 상반기에 내놓으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레벨3 차량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레벨3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가 자동차 기능의 핵심이 된 자율주행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24일 KG모빌리티는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핵심 역량을 토대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이번 자율주행 시스템 협력 개발 MOU는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협력 ▲SAE 레벨2 운전자 주행 보조기능 고도화 공동개발 ▲SAE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자동차 운전 중에도 수면을 취하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등 운전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날이 언제쯤 다가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율주행차 운전 책임법제에 대한 관심도 또한 올라가고 있다. 22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에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세계 최초로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 상용화를 목표로 레벨3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참고로 레벨3 자율주행차는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선과 차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다. 다만 돌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시스템에 대한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인증 절차까지 마무리 짓고도 레벨3 자율주행 차량인 제네시스 'G90'과 기아 'EV9' 출시를 미루고 있다. 당초 상반기에 내놓으려고 했던 레벨3 차량을 하반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벨3은 제한된 구간에서 운전자와 자율주행시스템 간에 제어권 전환이 수시로 이뤄지는 단계를 말한다. 운전자 개입이 최소화된다. 통상 레벨3부터 자율주행차로 부른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당초 지난해 4분기에 H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운전이 사람의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의 영역으로 점차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율주행차 사고에 대한 보험제도 정비가 요구되고 있어 주목된다. 보험연구원은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은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험료 산정기준을 달리 정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는 일반차와는 달리, 고가의 첨단장치를 장착하고 있고 차량 자체에 운전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자율주행차 보험 가입 시에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윤준보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강민호 나노종합기술원 강민호 박사가 협업을 통해 우주 부품 수준의 내방사선 특성을 지닌 동시에 일반적인 비휘발성 플래시 메모리보다 3만배 이상 낮은 프로그래밍 에너지를 보유한 나노 전자 기계식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반도체 메모리 소자는 동작 원리상 근본적으로 방사선에 취약하다. 이를 보완하려면 복잡한 회로나 추가적인 데이터 프로세싱이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일반적인 반도체 메모리 소자는 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KT가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발표했다.KT와 서울로보틱스는 ATI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국내외 차량 OEM 대상 ATI 사업, 자율발렛주차(AVP) 파일럿 사업, 자율주행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처럼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기존의 일반적인 자율주행은 차량에 내장된 센서와 소프트웨어만 활용한다. 하지만 ATI는 레이저빔으로 이동 객체를 인식하는 라이다 센서와 컴퓨터를 자동차 생산 공장과 외부 시설에 구축해 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모비스가 '북미 오토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전동화 플랫폼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잘 알려진 북미 오토쇼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2 북미 오토쇼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중 14~16일 3일간 고객사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3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가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레벨 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레벨3는 고속도로 등 제한된 범위에서 자율주행시스템이 운전하며 필요시(차선 불분명, 기상 악화 등)에만 운전자가 개입해 운전하는 단계를 뜻한다.국토부는 지난 2019년 12월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제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후 제정(21년 3월)된 국제기준과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개정안은 자율주행 해제방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월부터 만 8세 미만까지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또 완전 자율주행차가 아닌 자율주행차 운전자가 시스템의 직접 운전 요구에 지체없이 대응하지 않을 경우 처벌받게 된다.27일 법제처에 따르면 4월에 총 98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 우선 4월 1일부터 가정의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많은 아동이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아동수당지급대상을 7세 미만 아동에서 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한다.아동수당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만 8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기존에 보유한 제동, 조향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자율주행 센서와 통합제어 기술 등을 융합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외부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운전의 주도권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자율주행 단계에서는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정밀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율주행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