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검사 재직 시절 MBI 다단계 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이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과 이종근 변호사 사이에 공방이 한창이다. 여기에 시민단체인 '금융피해자연대'까지 참전하면서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MBI는 말레이시아에 근거를 두고 소셜네트워크·가상화폐 투자를 앞세워 아시아 일대에서 대규모 사기 행각을 벌인 국제 사기 조직"이라며 "우리나라에서만 피
◆삼성, 오늘부터 '2024년 상반기 공채' 실시 삼성이 오늘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힙니다.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공채 지원자들은 오늘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10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찍' 발언과 관련해 "국민을 편 가르고 비하했다"고 언급했다.호준석 대변인은 "뒤늦게 여론에 떠밀려 사과했다고 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2찍 발언은 주워 담을 수는 없다"며 "자화자찬 가득한 이재명 대표의 공천 발언에 새삼 그 인식이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간이 부은 것 같다'는 막말하고 민주당의 공천을 두고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서 혁명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느냐'고 핏대를 세웠다"며 "한 번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혁신공천을 넘어서 공천혁명"이라고 자평했다.당 안팎에서 공천을 둘러싼 불만이 팽배하지만, 이 대표는 이를 당내 기득권 세력을 후퇴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했던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공천에 대한 평가는 여당이 아닌 주권자인 국민이 할 것이다. 과정에서는 진통이 있었지만, 그 결과에 대해 평가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오히려 국민의힘의 공천을 겨냥해 "그야말로 막공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일 여야 합의가 이뤄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잘못된 예산 편성을 바로 잡고 민생 회복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혈세를 대통령 주머니에서 국민 주머니로 옮기는 과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검찰의 특수활동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했고, R&D(연구개발) 예산 6000억원 순증, 지역 상품권 발행 및 새만금 예산을 각 3000억원 증액했다"며 "민생 부분에
[뉴스웍스=최승욱 편집인] "지구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되고 있는 비엔나는 시민의 50%가 시영주택이나 진흥기금지원주택으로 구성된 임대주택에 거주한다. 소득 분위 70%까지 시장 임대료를 부과하되 각 소득 수준에 따라 주거급여를 지원한다. 한국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인 임대주택과 임대료를 결정함으로써 공공임대주택의 슬럼화로 인해 공공임대주택의 이미지만 악화되고 있다." (김태근 세입자 114 운영위원장·변호사)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세입자를 위한 전세제도 개혁 방안' 긴급토론회에서 나온 발언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기자회견 없이 '조용한' 취임 1주년을 보냈다.윤 대통령은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데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잔치국수로 오찬을 함께 했다.오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통령실 참모진 등이 자리했다. 기자회견이라는 자화자찬 성격의 이벤트 대신 여당과 결속력을 다진 것이다.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찬에서 '속도가 더 나야 변화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변화의 속도가 느린 부분은 다음 1년에는 속도를 더 내고, 변화의 방향을 수정해야 하는 것은 수정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 사전 개방행사에 참석한 기자들과 만나 김밥과 샌드위치 등으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정권 교체라는 것이 뭐겠느냐. 정권을 바꾸는 것은 나라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기 위한 열망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정권이 교체되고 그 정부를 맡아서 과연 우리나라와 우리 사회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인 2018년 업무보고는 여러 부처가 특정한 주제를 갖고 각 부처의 '핵심정책'과 '대상 맞춤형 정책'을 보고한 뒤 참석한 전문가 등과 자유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섯 번째 주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정착’으로 1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통상 경제부처로 분류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사회부처인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여성가족부, 인사혁신처, 법제처와 자리를 함께 한 이유는 ‘국민을 위한 재벌 개혁·경제정의 입법 실현으로 경제 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100일 맞이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정부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취지의 평가를 내놨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낯부끄러운 자화자찬'이라는 반응을 내놨다.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에 관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대장동게이트 진상규명 범시민연대'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장동 불법 배임 특혜 수사를 촉구했다. 아울러 "민관합작 땅투기 서민주거권 침해 대장동 배임 주범을 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장동게이트 진상규명 범시민연대'는 민주당 정풍운동연대, 깨어있는 시민연대당(깨시연), 전국철거민협의회, 시민과 동행 외 10여개 단체로 이뤄진 연합 시민단체다. 이들은 "대장동게이트의 피해자는 대장동 원주민과 입주자들"이라며 "도시개발의 목적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9일 경기도 수원 소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김은혜 후보 측은 현판식에 앞서 선대위 공식 명칭을 '진심캠프' 로 정했다. 오직 경기도민을 향한 김은혜의 '진심'으로, 위선과 거짓에 맞서 승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그리고 혹한을 견디면서 우리는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일궈냈다"며 "그런데 그 정권교체가 제대로 된 것이 아닌 미완임을 우리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로 5년 임기를 마감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과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한 뒤 청와대 본관에서 임기 내 소회와 대국민 메시지를 담은 퇴임 연설을 했다. 오후에는 마지막 외교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을 만난 뒤 오후 6시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지막 퇴근길에 나선다. 2017년 5월 10일 취임해 5년간의 국정운영을 모두 마무리하는 것이다.문 대통령의 지난 5년은 정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새 정부 출범도 몇 달 남지 않았다. 희망차게 출발할 새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정에 효과적으로 대응, 해법을 제시해야만 민심을 얻고 국정 주도권도 확보할 수 있다. '주택 가격 폭등'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일자리 해결책' 등 3대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내놓은 분석과 대안을 제시한다. 박태순 소르본느 대학교 정치학 박사는 지난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부동산 문제' 해결의 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짓지도 않은 죄를 만들어 선동하는 것은 파시스트나 공산주의자들의 수법"이라고 질타했다.윤 후보는 17일 경기도 안성시 중앙시장 앞 서인사거리 유세에서 "민주당은 나의 '적폐청산 발언'을 정치보복이라고 호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파시스트들이 뒤집어 씌우는 건 세계 최고"라고 비꼬았다. 이는 최근에 윤 후보가 자신의 '적폐청산 발언'을 해명하면서 "내 사전에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는 없다"라고 했음에도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