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총선, 마포구 갑 선거구에서 출마 예정인 이지수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이 12일 오전 11시 마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은 이지수 전 비서관은 총선 출마를 위한 준비를 완료한 셈이다.이지수 전 비서관에 대해서 민주당 내부에선 대체적으로 역량이 충분히 입증돼 있어 '검증이 필요 없을 정도'라는 평가다. 특히 전과 기록이 전무해 도덕성과 청렴성이 보장돼 있고, 경제학과 경영학은 물론 법학까지 두루 섭렵한 탁월한 실력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인 2018년 업무보고는 여러 부처가 특정한 주제를 갖고 각 부처의 '핵심정책'과 '대상 맞춤형 정책'을 보고한 뒤 참석한 전문가 등과 자유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섯 번째 주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정착’으로 1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통상 경제부처로 분류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사회부처인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여성가족부, 인사혁신처, 법제처와 자리를 함께 한 이유는 ‘국민을 위한 재벌 개혁·경제정의 입법 실현으로 경제 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당내 분란'과 '여론조사기관의 성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까지 하락한 원인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당내 분란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혼연일체로 정책을 협의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피력했다.이어 "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경영계에서 이달 20일로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총파업을 강력 비판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은 총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경제회복 노력에 함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고통을 분담하고 있지만, 민주노총은 자신들의 일방적인 요구사항을 주장하고 총파업을 강행한다"며 비판했다.경총은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에서 '기간산업의 국유화', '부동산 보유세 강화', '재벌개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용환(60) 전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사장이 지난 6일 제4대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김용환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김용환 이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국가전략연구소 상근부소장을 거쳐 지난 7월까지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사장으로 재임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으로 일하며 시민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정부패 근절, 금산분리, 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2017년 대선 불법 여론 조작'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유 의원은 이날 배포한 1인 시위 입장문을 통해 "2017년 대선 불법 여론조작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과 선거 캠프 핵심에서 벌어진 범죄 행위로, 문 대통령은 불법 여론조작의 최대 수혜자"라고 지적했다.이어 "문 대통령이 불법 행위를 인지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사건의 실체가 모두 다 밝혀진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관식이 26일 진행되는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정의당을 향해 "과거에 북한 김정일도 조문하자고 했던 정의당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조문은 안 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세계에서 제일 못 사는 나라를 만든 김정일보다 세계일등기업 만들어 못사는 나라 잘사는 나라로 탈바꿈시킨 경제 리더의 삶이 더 가치없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그는 "정의당이 지향하는 국정 가치가 나라 잘 살게 하는 건 아니라는 뜻이겠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소식에 25일 여야는 앞다퉈 추모 메시지를 내놓았다. 범여권은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 등을 지적하는 반면 범야권은 그의 치적을 주로 평가하는 등 대조를 보이기도 했다. ◆범여권 "영욕의 삶", "부정적 유산"…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 지적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회장은 삼성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며 한국경제 성장의 주춧돌을 놓은 주역이었다"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던 영욕의 삶이었다"고 평가했다. 허 대변인은 "그의 말대로 삼성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총선시민네트워크'(약칭, 2020총선넷)는 8일 오전 11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민주당, 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4개 정당을 대상으로 하는 '21대 총선 정당 공약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0총선넷'은 "정책경쟁은 사라지고 후보자의 실수와 실언만 부각되고 위성정당 경쟁이 치열한 선거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정당과 후보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인 정책과 공약의 중요성이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이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경향신문에 쓴 칼럼을 문제삼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임 교수를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안신당'은 물론이고, 친여성향으로 분류되는 '참여연대'까지 나서서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앞서 임미리 교수는 지난달 29일자 경향신문 칼럼에서 민주당을 정조준 해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촛불의 주역이 아니었다"고 일갈했다. 이어 "재벌개혁은 물 건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경제의 각 분야에 경쟁원리를 확산해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정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정경제의 가치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일감몰아주기는 엄정 제재할 것”이라며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일감몰아주기 관행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혁신적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반칙행위에 대한 제재와 함께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등 구조적 접근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00만 조합원과 2,500만 노동자, 5천만 국민 여러분께 연대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입니다!2020년은 그 어느 해보다 의미가 남다른 해입니다.전태일 열사 50주기, 광주항쟁 40주기, 민주노총 출범 25주년, 6.15선언과 민주노동당 출범 20주년의 해입니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속에 맞이하는 2020년, 민주노총 스스로에게 묻습니다.전태일 열사 분신 이후 50년 우리 사회와 노동은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가?전태일 열사의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4일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일감몰아주기 근절대책을 주도하겠다”고 답변했다. 유승희 의원이 “공정위와 함께 일감몰아주기를 근절시킬 수 있는 대책을 주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성북갑)은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도는 현 시점에서 포용·혁신·공정, 3가지 경제목표 중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공정 좀 더 구체적으로는 재벌개혁이라고 언급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일감 몰아주기 이슈를 공정위에만 맡기지 말고 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삼성 에버랜드 무죄 판결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 "학자로서 의견은 배임이라고 생각하지만 공직 후보자로서는 말을 못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으로부터 "삼성에버랜드 전환사태 판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자 이 같이 답했다.이어 조 후보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재벌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엿다. 채 의원은 "현 법대 교수이니 무죄를 낫 길티(Not guilty)라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역사상 첫 여성위원장이 내정됐다.문재인 대통령은 9일 장관급 인사에 대한 일부 개각을 단행하면서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조성욱(56)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조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역임했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후임을 맡게 된다.기업지배구조 문제 전문가로 알려진 조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여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뒤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