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국가기관 등이 자동차를 새로 구매하거나 임차하는 경우 전량을 제1종 저공해자동차로 구매·임차해야 한다. 1종은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차량이다. 환경부는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 및 임차 비율 상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안에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대기질 개선에 공공부문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5일 정통 SUV 스타일을 트렌디하게 해석한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2740만~3020만원의 가격대로 출시되는 토레스는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시장에서 정면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토레스는 사전 예약 물량만 3만대를 넘어서는 높은 호응을 받은 만큼, 국내 SUV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쌍용차는 이날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4일 'K8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이에 따라, K8 라인업은 지난달 출시한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된다.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마력), 최대 토크 27.0㎏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이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작년 10월에는 더 뉴 코나 라인업의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이 출시된 바 있다.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탑재해 149마력(ps)의 동력성능 및 13.6㎞/ℓ의 복합연비(16인치 타이어, 2WD 기준)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더 뉴 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환경부는 지난해에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수도권 내 46개 행정 및 공공기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2017년 12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저공해차 의무구매 관련 과태료 규정이 신설된 이후 해당 조치가 시행되는 첫 사례다.수도권대기법 저공해차 의무구매제에 따르면 차량을 10대 이상 보유한 수도권 내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은 지난해 기준 차량의 70% 이상을 저공해차로 구매 또는 임차해야 한다. 환경부가 발표한 '2019 수도권 공공부문 저공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9월 3일부터 기존 자동차 정기검사를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추가된 자동차 종합검사로 변경 시행한다. 이는 기존의 대기환경규제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대기관리권역제도의 시행으로 자동차 종합검사 신규대상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이다.자동차 종합검사는 기존 정기검사에 실제 도로 주행 상태를 반영한 부하검사 방법 등의 정밀검사를 추가해 실제 주행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검사한다.자동차 종합검사 대상은 강화군에 등록된 자동차 중 검사유효기간 만료일이 오는 9월 3일 이후인 자동차이며 유효기간 만료일 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환경부가 친환경차 판매 촉진을 위해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 산정 기준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차종별 지원금액을 새로 도출하고 테슬라 등 고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환경부는 지난 7일 열린 자동차 관련 4개 협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지방자치단체, 관계 전문가, 관련 협회 등과 논의해 전기차 보조금 산정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동차환경협회 사무실에서 '저공해 자동차 보급목표제' 대상 1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자동차가 9일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이하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출시했다.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친환경차)’ 요건 미충족으로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어 지난 2월 20일 사전 계약이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재 출시는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한 연비 기준을 충족하지 않고, 기존 사양에서 가격만 조정한 재 출시다.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1000㏄~1600㏄ 미만 배기량 기준 15.8㎞/ℓ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7일 튜닝시장의 성장 가속화와 튜닝 관련 산업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튜닝 일자리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더불어 화물자동차를 활용한 ‘캠퍼’ 튜닝을 신설·허용하는 내용을 주로 하는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고시)’를 개정·시행했다.◆튜닝 규정 개선 이후 자동차 튜닝 시장 성장 추세지난해 8월과 12월 발표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 시행 이후 주요 튜닝시장은 성장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월 캠핑용자동차 튜닝은 규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서울시는 경유차량에 부과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2020년도 1기분을 3월 중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고, 같은 달 20일까지 연납신고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에 대해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해 자발적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재원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199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3월·9월 연 2회 부과되며, 연납 신고 후 납기 내에 전부 납부할 경우, 부과금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연납신고는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17일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2020년 저공해자동차(전기·수소)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저공해자동차 보급사업은 전기자동차 100대, 전기화물차 10대, 전기이륜차 25대, 수소연료전지차 60대에 총 35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2020년도 저공해자동차 보급 사업 공고일 기준 6개월 전 하남시에 주소(본거지)를 둔 시민 또는 기업, 법인, 단체이며 신청서 접수는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접속해 보조금 지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지난해 SUV 시장은 유난히 뜨거웠다. 국내 SUV 시장은 티볼리, 베뉴, 셀토스 등의 B 세그먼트 SUV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가솔린 모델 판매량이 증가해 오고 있다. 코란도, 스포티지, 투싼 등 C 세그먼트 SUV 역시 지난해 8월 코란도 가솔린 출시로 경쟁이 더욱 가속화됐다.코란도 가솔린은 8월 출시 직후 831대, 9월 1038대, 10월 1227대, 11월 1445대, 12월 1920대가 팔리며, 매월 평균 약 20%의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30~40대 패밀리카 시장에서 가격과 성능 및 친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만4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 보급으로 미래차(전기·수소차) 누적 20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9일 발표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오는 10일 울산 북구 양정동에 소재한 현대자동차의 미래차 생산현장을 방문한다. 조 장관은 미래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20년 미래차 20만대 달성을 위해 차량 적기 공급 등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지난해 말까지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총 11만3000여대가 보급됐으며, 올해는 총 9만4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기자는 운전면허를 딴지 1년 8개월이 됐지만 실전 운전경험이 없는 일명 '장롱 면허' 소지자다. 그래서 이 기사는 '시승기'가 아닌 '동승기'가 됐고, 시승행사 중에 뒷자리에 앉아 참여했다. 자동차를 알지도 못하는(차·알·못) 기자는 코란도 가솔린을 타고 서울시 한강에 위치한 '서울마리나'에서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까지 약 50㎞를 왕복하며 차의 움직임을 몸으로 느껴 보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코란도 가솔린의 첫 인상은 '근육질의 빨간 머리 청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국내·외 관람객 4만9000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 공개는 물론 다양한 세미나와 정책포럼 등이 열려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자동차 전시회다운 면모를 선보였다.이번 행사에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북경자동차, 마스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포함해 총 4